Review/영화2009. 2. 2. 10:00
시티오브엠버 : 빛의 도시를 찾아서
감독 길 키넌 (2008 / 미국)
출연 빌 머레이, 팀 로빈스, 시얼샤 로넌, 해리 트레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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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인된 지하도시 엠버는 지난 200년이상 유지되어왔지만, 최근 발전기가 수명을 다해가면서 도시의 전등들이 빛을 잃어가고 음식이 고갈되는는 등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도시를 만든 사람들은 도시의 비밀을 박스에 담았고, 박스는 역대 시장들에게 전해져왔지만, 한 부폐한 시장 때문에 현재는 분실된 상태이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박스를 발견한 10대 소녀 리나 메이플리트는, 같은 또래의 둔 해로우와 함께 엠버 시의 시민들을 구할 수 있는 궁극적인 방안을 떠올리게 된다. 그것은 바로 지상으로 나갈 수 있는 탈출구를 찾는 것. 하지만 부폐한 관료와 시장이 이들을 방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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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도시란? 지상이었다. 이거 스포인가 ;;

좀 식상한 구성?
그리고 급박하지 않은 전개?
그리고 뻔한 마무리?

그랬다 ;;

어째 요즘 리뷰들이 하나같이 성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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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2. 1. 10:00

초감각커플
감독 김형주 (2008 / 한국)
출연 진구, 박보영, 조연호, 이상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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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혼자서 조용히 지내고 있던 수민(진구 분)의 앞에 아이큐 180의 귀여운 천재 소녀 현진(박보영 분)이 나타난다. 그녀와의 첫 만남 이후 무언가 계속 꼬여가면서 그의 조용하던 인생이 갑자기 시끄러워지기 시작한다.

 아무리 떼어내려고 해도 떨어지지 않고, 찰싹 달라붙어 장난을 쳐대는 그녀. 이상하게도 그녀의 생각만은 좀처럼 읽을 수가 없다. 급기야 그의 초능력을 알아차리고는 점점 더 높은 수위로 초능력 테스트를 하더니, 초능력 조련 아닌 조련을 시작하는 현진. 처음에는 졸졸 쫓아다니는 그녀가 마냥 귀찮았던 수민이지만, 어느 순간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렇게 조금씩 가까워지던 두 사람은 마침내 놀이 공원에서 첫 번째 데이트를 즐기다가, 우연히 그들의 앞을 지나치는 유괴사건의 범인을 발견한다. 왕성한 호기심을 참을 수 없는 현진은 망설이는 수민의 손을 끌고 그의 뒤를 쫓아가는데… 이 세상 가장 로맨틱한 유괴범 잡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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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은, 소재의 독특함 또는 맘에드는 주인공이다.

후자에 의해 선택한 영화.

마냥 코믹물일줄 알았는데 약간의 미스터리물이었다.

괜찮았다. 보영이 너무 귀여웠고, 근데 뭐 리뷰라고 올릴만한 특별한 감흥은 없었다는 사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1. 30. 14:00
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 (2008 / 한국)
출연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황우슬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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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성형, 섹스스캔들보다 무서운... (과속 스캔들) 스물두살 딸, 여섯살 손자... 잘나가는 서른여섯 싱글라이프가 무너진다!

한때 아이돌 스타로 10대 소녀 팬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남현수(차태현). 지금은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의 인기 라디오 DJ. 어느 날 애청자를 자처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오던 황.정.남(박보영)이 느닷없이 찾아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바득바득 우겨대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애까지 달고 나타나서…… 집은 물론 현수의 나와바리인 방송국까지. 어디든 물불 안 가리고 쫓아다니는 스토커 정남으로 인해 완벽했던 인생에 태클 한방 제대로 걸린 현수. 설상가상 안 그래도 머리 복잡한 그에게 정남과 스캔들까지 휩싸이게 되는데… 나 이제, 이거 한방 터지면 정말 끝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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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바람이 불어 또 혼자 영화를, CGV영화 요금은 혼자 영화관을 찾으라고 만들어진 요금제인듯 하다.

어쨌거나 영화이야기를 하자면,
괜찮았다.

적당히 재밌었고, 적당히 찡했고, 흥행 할 만하다싶었다.

아역의 연기가 죽였다. 기동이 ... 너무 귀여웠음 ..

그리고 박보영양, 괜찮던데 ~ 후훗

뭐 차태현이야 검증된 배우고 ,,

흥행의 이유를 나름 분석해 보자면,

괜찮은 배우들의 연기,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소재.. 이건 예전이라면 무거웠을 소재였지만..

라디오라는 장치가 아주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음악도, 적재적소에 깔리는 음악도 괜찮았던 듯

뭐 이 정도가 아닐까생각한다. 누구나 다 생각 할 수있는 것들인것 같아서 써 놓고나니 쩝..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가족!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1. 20. 10:00
마미야 형제
감독 모리타 요시미츠 (2006 / 일본)
출연 사사키 쿠라노스케, 츠카지 무가, 토키와 타카코, 사와지리 에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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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색 타는 걸 좋아한 나머지 맥주개발 연구원이 된 형 아키노부(사사키 쿠라노스케)와 열차를 좋아해 우울해지면 신칸선을 보러 가는 초등학교 직원 동생 테츠노부(츠카지 무가)는 함께 살고 있다. 야구, 낮잠, 군만두, 보드게임, 열차 등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며 형제의 일상은 완벽하게 행복했다. 딱 하나 여친이 없다는 것은 제외하곤.

 시린 옆구리를 채우기 위해 둘은 카레파티를 연다. 초대된 사람은 동생 학교의 쿠즈하라 선생님(도키와 타카코)과 단골 비디오가게 점원인 나오미(사와지리 에리카). 두 사람의 엄청난 걱정과는 달리, 카레파티는 성공적으로 끝나고 아키노부는 자신의 마음이 나오미에게 향해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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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로 살아가는 형제의 여친구하기 대작전이랄까 ~ 유쾌하지만 슬픈영화 ~

기억에 남는 대사들

-. 엄마가 두 명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야 (카레파티에 두 여자를 초대하고 떨고있는 형을 보며 테츠노부가 한말)

-. 일요일에 아무데나 데리고 가줘라는 여자랑, 일요일에 여기가자라는 여자중에 어느쪽이 좋아? (아키노부의 직장 동료가 아키노부에게. 이 여자는 바람피우는 중 유부남이랑)

-. 하지만 언제든지 전화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건 좋구나 (아키노부가 나오미에게 관심을 가지며 전화하면서..와닿았음;; 난 .. 없다)

-. 비행기는 좋겠다. 조금만 바꿔주면 바로 날 수 있으니깐. 사랑은 수정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두 남자.바라 볼 수 없는 사람을 바라본다는 것을 느낀 후, 종이비행기 날리면서)

-. 언제나 처럼 둘이서 조용히 살자 (둘다 차인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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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또 형제끼리 보내게되고 2주 전부터 배경 좋은 영화를 보고 여행을 계획하는 그들을 보면서 든 생각은 ..

외롭다. 늬들이 어찌나 나 같은지..근데 마지막에 울린 전화는??

에쿠니 카오리의 원작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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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1. 19. 10:00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감독 데이비드 핀처 (2008 / 미국)
출연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틸다 스윈튼, 엘 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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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정보엔 제목이 저렇게 나오네.

우선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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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의 어느 여름, 80세의 외형을 가진 갓난아이가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 주위의 놀라움 속에서 자라난 벤자민 버튼은 해가 갈수록 젊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어느날, 벤자민은 어린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젊어지고 그녀는 점점 늙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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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좋은 영화를 본 것같다. 죽음의 의미와 각자의 인생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그려진다. 단지 제목에서 약간의 호기심을 느껴서 본 영화였는데, 정말 괜찮았다. 솔직히 러닝타임이 좀 길어서(2시간 40분이 넘는다.)중간중간에 끊어서 보긴했지만 뭐 상관있나? 그게 집에서 영화를 보는 매력이지 ~

그런생각을 해봤다. 사람이 늙은 채로 태어나면서 나이가들 수록 젊어지는게 이치라면 좋지않을까? 라는 생각 말이다. 지식이 쌓이고 성숙해져가면서 육체적으로 젋어진다면 더 알찬 삶을 살게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

이 영화에 누가 나오는 지도 모르고 봤는데 주인공이 브래드 피트였다. 그리고 여 주인공 아역으로 다코타 패닝의 동생 엘르 패닝도 나왔다.

넥스트 노래 나에게 쓰는 편지에도 있었던 말인데, 이 영화에도 나오는 말, 우린 결국 같은 곳으로 가고있다는 말. 공감에 공감에 공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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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책2009. 1. 9. 10:00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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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하루키 소설이다.

상실의 시대의 완결편이란 평가를 받는 작품이란다.

주인공은 끊임없이 상실을 하긴한다. 만족을 못 하는 삶, 정착을 못 하는 삶. 인간이기에 누군가 옆에 있어 줬으면 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고, 인간이기에 그 사람에게서 계속 만족을 하진 못 할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채워 줄 수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로 존재한다면 하지메에게 하룻밤의 꿈이었던 시마모토처럼 단지 하룻밤의 꿈일 뿐일 것이다.
사람사는게 다 그런거다. 라는 말을 하루키는 하고 싶었을까?

"너를 보고 있으면 때때로 먼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어"
"그 별은 무척 밝게 보이지. 하지만 그 빛은 몇 만 년이나 이전에 보내진 빛이거든. 그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천체의 빛인지도 몰라. 그렇지만 그 빛은 어떤 때에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사실적으로 보이지."

정말 하루키다운 문장이다.

어떤 작가를 알고, 좋아하고, 그 사람의 문체를 익숙하게 생각 할 수 있을 만큼 그 사람의 글을 읽는 것.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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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다큐2009. 1. 8. 10:00

“모든 직각삼각형에서 빗변의 제곱은 다른 두변의 제곱의 합과 같다”는 이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대해 사람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한다. 증명할 필요조차 없는 절대 진리의 권위를 2천년이나 구가한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과연 옳은가?

EBS <다큐프라임>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9월 29일-10월1일 방송)은 우리가 굳게 믿어온 피타고라스 정리의 절대적인 권위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실험으로 ‘피타고라스 정리 깨기’에 도전한다.
정말 피타고라스가 발견한 것인지, 피타고라스가 비밀로 하려 했던 이야기는 무엇인지,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을 찾아 흥미진진한 수학 문명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직각을 이루는 삼각형의 두변의 제곱의 합은 빗변과 같다는 직각삼각형의 성질은 고대 피라미드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물리학과 천문과학을 발전시킨 주춧돌이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알려진 직각삼각형의 성질을 피타고라스보다 천년 이상 앞서 건축에 활용했던 고대인들의 이야기, 지구와 같은 구면위에서는 맞지 않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등 삼각형을 통해 본 문명과 새로운 세계를 향한 인간의 열정을 추적하는 최초의 수학 다큐멘터리다. 
/ EBS 다큐프라임의 소개글.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배웠던, 그리고 최초로 그럴듯한 수학 정리인 피타고라스 정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고대 수학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아간 다큐다.

많이 들었던 내용도 있었고, 새롭게 알게된 사실도 있었지만 수학이라는 나로서는 좀 약한 분야를 재밌게 그려준것 같아서 좋았다. 단순하게 생각했던 직각 삼각형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상대성원리까지 도달하는 것을 보면서 조금은 놀랬다.

피타코라스, 아르키메데스, 가우스, 오일러..등등 참 많은 수학자들이 등장했다.

다큐프라임은 볼 때 마다 느끼지만 참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Posted by yas00
Review/다큐2009. 1. 7. 10:00

백악기의 마지막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의 이야기이다.

한반도의 공룡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없었다는 점에서 일단 흥미를 끌어서 보게된 다큐였다.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던 시절 한반도 역시 그들의 지배에 있었고, 이야기의 시작은 해남에서 시작된다. 당시 숲의 제왕이었던 타르보사우루스, 그 중에서 우리의 주인공인 점박이의 일생을 통해서 한반도의 공룡을 조명하는 형식이었다.

한 종의 일생을 담담하게 그린면에서 참 좋았다. 하지만 이런류의 다큐를 보면서 늘 드는 의문은 공룡들의 울음소리다. 과연 얘네들이 이렇게 울었을까 하는.. 그리고 자잘한 습성들 뭐 공룡이 흙목욕을 즐겼다는 등의 그런 습성들이 과연 사실일까 하는 의문들도 들고 말이다.

공룡세대가 막을 내리기 직전에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한 종의 멸종이 다가옴을 보면서 인생무상을 느꼈다고 해야할까?; 암튼 그랬다.

그리고 단지 아쉬웠던 건, 몇 해전에 봤던 BBC의 'Walking with Dinosaurs'에 비해서 좀 어색한 CG였다. BBC의 작품이 1999년에 만들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하다.
Posted by yas00
Review/책2009. 1. 6. 10:00

와세다 1.5평 청춘기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다카노 히데유키 (책이좋은사람,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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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자 이 책의 저자인 다카노씨가 1.5평짜리 자취방인 노노무라에서 11년간 생활하면서 겪은 일화들을 자전적 소설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젊었기에 가능했을 법한 많은 일화들.. 마약을 탐구한다던가, 환각성이 있는 것들을 먹으며 실험을 한다던가 하는 일들을 보면서 조금 황당하고 웃기긴 했지만 젊음은 그 자체만으로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됐다.

그리고 물질에 초월해서 사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어릴적부터 좁고 작은 나만의 공간을 꿈꾸던 나에게도 저런 공간에서 살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는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난 주위의 눈을 신경쓰느라 얼마 못 버틸 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같이 놀며, 같이 비생산적인 일을 하던 동료들이 노노무라를 떠나 나이에 걸맞는 직장에 들어가는 것을 본 후 주인공은 소외감과 현실에 뒤쳐진다는 두려움을 느끼던 장면을 보면서 내 지난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다. 조금 늦는다고 그리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데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난 여전히 뒤쳐진다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카노씨가 노노무라를 떠날 결심을 하는 과정을 보면서 한 곳에, 편한 곳에 오랜기간 안주하는 것도 좋지만은 않은 것이란 생각을 했다. 사람에게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는 변화를 해야한다.

다카노씨가 노노무라를 떠나려는 결심을 한 결정적인 이유는 머물고 싶은 공간이아닌 머물고 싶은 사람을 찾은데서 였다. 역시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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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책2009. 1. 5. 10:00
빨간 공책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폴 오스터 (열린책들,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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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부딪 힐 수 있는 우연에 관한 이야기.

절판 된 책을 어렵게 구해서 읽은 보람이있었다.

인생이란게 우연이 겹치고 쌓여서 하나의 그림이 그려지는것이 아닐까?

2009년에 나에겐 어떤 우연이 찾아 올 것이며, 난 어떻게 대처를 하게될까? 몹시 궁금해지네 ~

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