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2014. 10. 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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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1! 가족도 없는 중년의 물리학자 '제로'는 따분한 대학 강의와 맘대로 안 되는 뉴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지친 일상을 보내며 살고 있다. 그의 인생이 그렇게 된 데에는 20여년 전 대학시절 그에게 상처를 준 여학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날 프로젝트 실험 중 그는 1991년, 그 여학생과의 사건이 있던 날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데 과연 그는 과거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


시간여행에 관한 영화라 보게됨,


브라질 영화였다.


특수효과 뭐 그런건 기대하면 안되고, SF영화의 그것을 기대했지만 SF형식을 빌려온 사랑영화다.


뭐 나쁘다는 얘기는 전혀 아니고 !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모든 일은 순리데로 흘러가게 둬야 한다가 교훈이라면 교훈?

근데 과거를 약간 건드려도 ...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도 함.


과거의 나에게 로또 번호 정도 알려주는건 ...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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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3. 6. 16. 18:45



맨 오브 스틸 (2013)

Man of Steel 
7.6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헨리 카빌, 에이미 아담스, 마이클 섀넌, 케빈 코스트너, 다이안 레인
정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143 분 |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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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적인 자원 개발로 멸망위기에 처한 크립톤 행성. 행성 최고의 과학자 조엘(러셀 크로우)은 갓 태어난 아들 칼엘(헨리 카빌)을 지키기 위해 크립톤 행성의 꿈과 희망을 담아 지구로 보낸다. 
 자신의 존재를 모른 채 지구에서 클락이라는 이름으로 자란 칼엘은 남들과 다른 능력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거부를 당하고, 아버지(케빈 코스트너)로부터 우주에서 온 자신의 비밀을 듣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한편, 크립톤 행성의 반란군 조드 장군(마이클 섀넌)은 파괴된 행성을 다시 재건할 수 있는 모든 유전자 정보가 담긴 코덱스가 칼엘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찾아 부하들을 이끌고 지구에 온다. 이제 칼엘은 자신을 거부하던 사람들이 사는 지구의 존폐를 두고 최강의 적 조드 장군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전쟁을 시작하는데… 
 가슴의 ‘S’마크가 뜻하는 ‘희망’의 이름으로, 칼엘은 이제 지구인들이 추구해야 할 이상이며, 사람들이 기적을 만들도록 돕는 수퍼맨으로 거듭난다.

/


요즘 공상과학 영화가 풍성하게 나온다.

그래서 좋다.


아연맨, 스타트렉 닥니스에 이은 세번째 공상과학영화.


사실 슈퍼맨 이전 영화들을 제대로 본적이 없다.

그래서 리부트 성격을 지닌 이 영화를 더 기대를 했었는지 모륻겠다. 

하지만 보러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본 기대 이하라는 반응에 약간은 의구심을 가지고 갔다.


초반엔 좋았다.

슈퍼맨이 탄생하는 배경의 이야기, 그리고 클립톤에서의 비행전투씬 같은건 좋았다.


문제는 지구에서 .... 클락의 어린시절과 커서 힘을 숨기고 다니는것 .. 그것도 좋았다.


하.지.만. 조드장군 일행이 나타나면서 .. 스토리는 사라지고(내 기준에) 무작정 때리고 부수는 장면이 난무핟게 되고 .. 재미가 반감됐다. 아기자기한 맛도 그닥없는 ... 정말 .. 무식하게 의미없이 때리고 때려서 사람이 날아가면 건물이 박살나는 액션의 반복 ... 지루했다.


그리고 그 장면이 나오면서 부터 의문이 품어졌던 장면 .. 조드 반란군을 진압한 ... 클립톤 통치자들은 그들을 죽이지 않고, 생명을 정지시켜 우주로 보낸다. 클립톤 행성이 행성 파괴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반란을 일으킨 범죄자들을 친절하게 살려서 우주로 보내준다. 이건뭐 ..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작위적인 설정 ... 차라리 행성안에 감금을 했더라면 ... 그들이 지구로 와서 지구를 박살을 내려고 하는 ... 그런 일은 아예 일어나지도 않았을 건데 ... 란 생각이 보는 내내 들었다.


나의 한줄 감상평은 ... 마블이 낫다.



담주는 월드워Z 볼 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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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2. 12. 2. 18:11


업사이드 다운 (2012)

Upside Down 
6.6
감독
후안 디에고 솔라나스
출연
커스틴 던스트, 짐 스터게스, 제인 헤이트미어, 닐 네피어, 돈 조던
정보
SF, 판타지 | 캐나다, 프랑스 | 108 분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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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가 거꾸로 상반된 두 행성이 태양을 따라 공전하는 세상, 정반대의 중력이 존재하는 두 세계의 만남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두 세계가 가장 가까이 맞닿은 비밀의 숲에서 우연히 만난 하부 세계의 아담(짐 스터게스)과 상부 세계의 에덴(커스틴 던스트)은 강렬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올 가을, 금지된 운명이 세상을 바꾼다! 
 어긋난 우주불변의 법칙에 따라 자신이 속한 세상을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아담과 에덴. 
 남다른 천재성을 지닌 아담은 사랑하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상부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특별한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시간, 체온이 높아져 몸이 타버리기 전에 빠져 나와야만 한다. 드디어 아담과 에덴이 서로 마주하게 된 운명의 순간, 그러나 국경수비대로 하여금 발각되어 추격을 당하기 시작하는데…
/

설정이 독특해서 봐야지 하다가 이번 주말에 봤던 영화다.
두 세계가 위 아래로 맞닿아있고 물론 반대로 그리고 그 세계들은 중력이 반대로 작용한다.

독특한 발상이다.

여기서 상투적 전개 .. 두 세계의 높은 두 산에서 남여 주인공이 만난다. 그리고 사랑을 하지 .. 물론 두 세계의 사람들이 만나는 것은 불법이다. 그 법은 두 세계 사이에서 자원을 팔아서 이익을 취하는 거대기업과 권력이 연관된 무리들이 만든 법이고. 
이들의 사랑은 시련을 맞는다. 어려서 한번 커서도 한번 ...

이 사랑 때문에 모든 일이 발생하고 이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남녀 주인공과 그들의 조력자들이 고생을 한다.

성인이 되서 만난후 역시나 두 세계가 섞이는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들을 떼 놓는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그런데 결말이 .... 제작하는데 제작비가 여기서 모자랐나 싶을 정도로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

주인공과 엮이면서 거대 기업에서 잘린 조력자에 의해서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 허무하게 .... 


용두사미. 딱 어울리는 말이다. 이 영화에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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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8. 8. 15:26
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0 / 미국,영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타나베 켄,조셉 고든-레빗,마리안 꼬띠아르,엘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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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면서 또한 최고의 실력으로 생각을 훔치는 도둑이다. 우연한 사고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된 그는 기업간의 전쟁 덕에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임무는 머릿속의 정보를 훔쳐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머릿속에 정보를 입력시켜야 하는 것! 그는 ‘인셉션’이라 불리는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강의 팀을 조직한다. 불가능에 가까운 게임, 하지만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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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었던 영화였고, 드디어 봤다.

꿈을 이용한 심리게임 .. 다중의 꿈을 만들어서 원하는 바를 이루는 계획.

메트릭스와 비슷한 면이 있는 영화였다. 

이런 상상력 가득한 영화가 좋다.

감독은 마지막에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속과 마찬가지로 꿈을 꾸고 있었다는 느낌이 들도록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중간에 "킥"을 암시하는 음악인 Non, Je Ne Regrette Rien을 갑자기 틀어준다. 영화의 구성과 별개로 이 부분에서 소름이 돋았다.

그.런.데. 대구역 롯데시네마!! 직원이 .. 저걸 기다리고 있는데 엔딩크레딧 없다면서 나가길 요구하더라 .. 크레딧이 다 올라가는 것 까지가 내가 영화를 보기위해 지불한 요금의 권리이거늘!!
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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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7. 29. 20:53

지구 근처에 생긴 블랙홀에 지구가 빨려 들어갈 위기에 처한 상황이 영화의 배경이다. 전형적인 우주로 부터 기인한 재난 영화다. 

시작과 소재는 그럴듯 했지만 영화는 전반적으로 기대이하였다. 

조잡한 특수효과, 그리고 조금은 생각하지 않은 듯한 재난의 인과관계 .. 그리고 그 재난을 막는데 공헌을 하는 사람들의 어색함 .. 

감독이 .. 재난 영화를 가지고 자기가 해보고 싶은 모든것을 해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 이렇게 저렇게 걸쳐있는 면이 많았다. 

그렇지만 소재의 그럴듯 함과 .. 블랙홀이 파괴되면서 깨어진 시간의 인과관계로 인한 나름의 반전은 괜찮았다. 그 반전이 반복으로 이어졌다면 .. 아주 좋았을 것 같지만 .. 과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떤것이 옳은지를 나로썬 판단할 방법이 없으므로 여기서 그만 ~ 

어찌됐건 .. 이런 영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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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4. 18. 20:41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감독 스탠리 큐브릭 (1968 / 영국, 미국)
출연 케어 둘리아, 개리 록우드, 윌리암 실베스터, 다니엘 리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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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문명의 지혜를 가르쳐 준 검은 돌기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디스커버리호는 목성을 향해서 날아간다. 초현대적인 디자인의 실내 장치와 구조물들, 선장 보우만(David Bowman: 케어 둘리아 분)과 승무원 풀(Frank Poole: 게리 룩우드 분)이 요한 스트라우스의 "푸른 다뉴브"가 흐르는 가운데 편안한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평온하던 디스커버리호에 갑자기 재난이 찾아온다. 우주선 내부에서 일어난 재난은 컴퓨터 할(HAL 9000: 더글러스 레인 목소리 분)이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할은 풀을 우주선 밖으로 던져버리고, 보우만까지도 모선 밖으로 끌어내지만 그는 필사의 노력으로 할을 제압한다. 보우만은 마침내 목성 궤도에서 문제의 검은 돌기둥을 발견한다. 그렇지만 그 순간 우주의 급류에 휘말리게 된다.

  이때부터 보우만이 지구로의 귀환을 노력하고, 신비한 시간의 흐름을 경험하다. 지구에 돌아온 보우만은 임종을 맞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숨을 거두는 보우만이 마지막으로 가리키는 곳에 검은 돌기둥이 보이고 이제 막 태어나기를 기다리는 태아의 모습이 보인다. 그 태아는 새로 태어나는 보우만 자기 자신이다.
/

뭔가 상당히 난해한 영화..

원작소설을 읽어보면 그 난해함을 극복할수 있으려나? 
A.C. 클라크가 원작의 작가네 .. 책은 한번 읽어봐야겠다.
그의 단편선은 기대이상이었으니 이 책도 재밌겠지 .. 그나저나 어제 책 주문했는데 ;;

책을 읽고 한번더 보던가 해야겠다 ~

과거에 사람들이 상상한 2001년의 모습은 .. 2010년에 바라본 그들의 상상력은 .. 아직 이뤄지지 않음. 이다.
언젠간 이뤄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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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1. 16. 15:25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싱턴,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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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에 위치한 인간 주둔 기지로 향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나비(Na’vi)’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정 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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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3D로 봤다.
재밌었다.
내용도 그렇고, 처음 본 3D영화였는데 그것도 괜찮았다. 다만 좋은평들로 인해 기대치가 좀 높은 상태로 가서 .. 3D에 대한  만족도가 기대보단 조금 낮았던것은 사실이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들었던 생각은 .. 인류에 대한 생각이다. 인류가 가는 곳은 전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라는 자주하는 물음을 다시 할 수 밖에 없었다. 영화의 배경만 봐도 무분별한 자원개발로 에너지가 고갈된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판도라에서 대체 에너지를 채굴하는데 지구를 해쳤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그로인해 분쟁이 발생 하는 것이다. 한번 지구를  망가뜨렸다면 그 과오를 반복하지 않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 할 것같은데 전혀 그렇게 접근하지 않는다. 아마 같은 상황이 현실이 된다해도 인류는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

미치오 카쿠의 평행우주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인류가 에너지를 다루는 새로운 종으로 발전하지 않는 이상 .. 미래는 없을 것이다. 영화에서 처럼 저렇게 싸우고 파괴하다가 멸망하겠지 ..

배경이되는 판도라 라는 행성은 정말 아름다웠다. 자연과 교감하면서 살아가는 나비들의 모습이 인류가 나아가야할, 그래야 했을 모습이 아닌가 싶다.

기회가 된다면 3D 아이맥스로 다시한번 보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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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12. 6. 21:05
더 문
감독 던칸 존스 (2009 / 영국)
출연 샘 록웰, 케빈 스페이시, 맷 베리, 로빈 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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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숨겨진 그 곳 (더 문) | 상상할 수 없는 기억의 진실!!

가까운 미래. 달표면의 자원채굴 기지에 홀로 3년간 근무중인 주인공 샘 벨(샘 락웰). 그는 통신위성 고장으로 3년간 외부와 단절되어 자신을 돕는 컴퓨터 거티(케빈 스페이시)와 대화하며 외롭게 일하고 있다. 긴 3년의 근무를 끝내고 2주 후 귀환해 사랑하는 가족을 만날 희망에 부푼 샘. 그러나 샘은 어느 날 기지 안에서 신비로운 한 여인을 환영처럼 보는가 하면, 기지 밖에서도 미스터리한 존재를 보게 되면서 달 기지에 무언가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된다. 환영인지 실체인지 알 수 없는 존재를 조사하던 샘은 중 곧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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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달표면 자원채굴 기지에서 시종일관 진행된다. 그 만큼 예산은 적게들어갔을 거라 짐작 할 수있다. 하지만 던지는 메세지는 꽤 있었다. 달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주요 사건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달 기지에서 일하게되는 복제인간... 그것도 소모품으로 대량 복제된 인간의 이야기였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스스로가 복제인간임을 알게되는 샘 벨들 .. 그리고 첨엔 대립하다가, 결국엔 힘을 합해서 탈출을 감행한다.

내 영원한 지론인 성악설은 여기서도 빛을 발한다. 사람들은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일도 저지를 수 있다. 인류가 가진, 가지게 될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간을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그것이 복제인간 일지라도- 정당한 것인가?

영화에 "사랑" 이라는 한글이 등장한다. 한글의 등장에 깜짝 놀랐는데 ,, 영화의 설정이 달채굴 기업이 한국과 미국의 합작회사라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감독의 여자친구가 한국인이라는 말도 있었다.


오랜만에 괜찮은 SF영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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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책2009. 10. 19. 23:19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1960-1999)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아서 클라크 (황금가지,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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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이 가진 매력은 짬짬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길지 않은 내용에 임팩트를 담아내는 작가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머리맡에 두고 잠들기 전에 한 달정도를 읽은 책인것 같다. 글로 옮겨 질 수 있는 상상력 이라는 것이 생활에 아주 가까이에 있는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됐다. 작가의 역량이겠지만 생활속의 모든 것은 글의 소재간된다. 

정말 짧은 단편도 있었는데 그런 것을 써내려갈 결심을 한 작가의 결심 한 켠에는 장난기도 있었으리라.

책에 등장하는 과학용어, 기술용어, 역사 속에 묻힌 이름들이 낯설지 않다는 것에 조금의 자부심을 느꼈다.

짧은 단편 하나를 옮겨보며 리뷰를 마치겠다.
/
-기세창 (siseneG)-
그리고 신은 말했다.
"알레프 0에서 알레프 1행까지 ...... 삭제"
그러자 우주는 존재하기를 중단했다.
그리고 신은 영겁의 세월을 거치며 숙고한 후, 한숨을 쉬었다.
"창세기 프로그램 취소"
신은 말했다.
우주는 존재한 적조차 없었다.
/
얼마나 기발한가!?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10. 18. 20:24
9 : 나인
감독 셰인 액커 (2009 / 미국)
출연 일라이저 우드, 제니퍼 코넬리, 존 C. 라일리, 크리스핀 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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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미래를 구할 9개의 희망이 태어났다!!

과학문명의 폭주, 인간의 욕망이 극한으로 치닫자, 인류는 종말을 맞이했다. 남은 것은 황량한 폐허로 변해버린 지구. 하지만 인류의 마지막을 예견한 한 과학자에 의해 9개의 생명체가 탄생되었다. 홀로 남은 줄 알았던 9은 괴물 기계군단을 피해 살아남은 생존자 무리를 발견하게 된다. 오만한 리더 1, 4차원 발명가 2, 쌍둥이 학자 3과 4, 열혈 기술자 5, 별난 예술가 6, 풍운의 여전사 7, 행동대장 8.

 타고난 운명을 따라 9은 이들과 함께 원정대를 이루어 전쟁을 치르려 한다. 하지만 성격도 가치관도 전부 다른 대원들은 좀처럼 합심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이들이 대항해야 할 적은 너무나도 강력하다. 도무지 이길 승산이 보이지 않는 전쟁, 그리고 원정대를 엄습해오는 두려움. 이들에게 선택은 둘 중 하나다! 맞서 싸우거나, 아니면 영영 숨어살거나.

 괴물 기계군단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 9. 이제 미래는 9의 손에 달려있다.
/

생각했던 것 만큼의 재미는 없었다.
기계와 인류의 충돌, 그리고 인류는 멸망하고, 그 인류의 남은 희망은 인류를 멸망시킨 기계문명의 창시자인 과학자가 자신의 혼을 담아 만든 9개의 조그만 기계들이다.

인류를 멸망시키는 기계가 탄생한 배경은 짐작하겠지만 인간의 욕심이다.
그리고 마지막 희망으로 남은 9개의 기계들이 가진 생각은 인간의 그것과 같다.
거기에도 인간이 가진 나약한 모습을 가진 것들이 존재한다. 1이 그 대표격..
생각할 거리는 .. 이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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