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2010. 1. 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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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폴 프라이어는 뉴질랜드의 외딴곳에 있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폴은 17년 동안 피해 다녔던 가족의 비극과 배신을 직면하게 된다. 폴은 유기된 아버지의 밀실에서 16살 소녀 실리아를 만나게 된다. 실리아는 밀실을 자신의 비밀화원으로 사용하며 마을을 탈출하는 공상을 한다. 사람들의 좋지않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폴과 실리아는 우정을 쌓기 시작한다. 어느날 실리아가 사라지자 폴은 제1의 용의자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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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주의)
부모가 남긴 과거에 일그러진 가정...
반전이 의외였다. 반전에 대한 감이 떨어진 것인지도 ..

밀실을 공유하고, 그곳에서 함께 글도쓰고, 음악도 듣고, 공상도 하는 그런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 .. 는 참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부모가 된다면 정말 그러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가족 모두가 ..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경우겠지만 ..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이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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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