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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2.07 [영화] 관상
  3. 2013.08.14 [영화] 설국열차
  4. 2009.05.24 [영화] 박쥐
  5. 2008.07.26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김지운 -
Review/영화2013. 12. 19. 00:28



변호인 (2013)

8.1
감독
양우석
출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시완
정보
드라마 | 한국 | 127 분 | 2013-12-18


후 ...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하나 ..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 일어날수 없었다.


나도 한때 존경할수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가졌었구나 .. 란 생각이 제일먼저 들었고 ..

그런 사람이 또 나올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 두려움이 느껴졌다.


1980년대 부림사건을 재구성해 영화화 했고, 송강호가 맡은 주인공은 대한민국 16대 노무현 대통령님이다.

영화 줄거리는 딱히 쓰긴 싫고... 


80년대 국보법으로 고통을 받은 사람들... 철도노조 파업을 국보법 위반으로 수사하고 있는 2013년의 대한민국 ...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오는 현실이다.


국밥집에서 김영애 아줌마와 송강호가 재회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영화를 보면서 몇번 눈물이 나왔다. 



진짜 우리 나라는 ... 뭐가 잘 못되도 한참 잘못 됐는데 .... 

딱 1년전 18대 대선을 통해서 그걸 바로 잡을수 있는 기회였는데 무산됐고 .. 

그 점이 너무 억울하고, 분하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부끄럽지만 사놓고 읽지 않은 운명이다를 .. 연말 휴가기간에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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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3. 12. 7. 11:43



관상 (2013)

The Face Reader 
7.6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정보
시대극 | 한국 | 139 분 | 2013-09-11
다운로드


/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되고, ‘수양대군’이 역모를 꾀하고 있음을 알게 된 그는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한다.

/


극장에서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때를 놓지고 집에서 봤다.


러닝타임이 상당히 길었음에도 집중 할 수 있었다.


적절히 정치적인 얘기가 녹아있었다는 부분이 특히나 괜찮은 영화였다.

이정재는 신세계도 그렇고 좀 멋진 역할들을 요새 잘 소화하는 것 같다.


부끄럽지만 수양대군이 세조였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알았다. 이름은 알고 있던 한명회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약간은 지식을 넓힐수 있었다. 아, 물론 영화의 내용을 다 믿는건 아니다. 


권력을 두고 다툼하는 ... 조선이나 .. 국회에서 밥그릇 두고 아웅다웅하는 지금이나 ... 

다를게 없다. 몇백년의 시간차가 있음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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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3. 8. 14. 00:05



설국열차 (2013)

Snowpiercer 
7
감독
봉준호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정보
SF, 액션, 드라마 | 한국, 미국, 프랑스 | 126 분 | 2013-08-01


/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


요 앞에 리뷰를 쓴 퍼시픽 림과 함께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2


SF의 향연에 너무나 설레는 여름을 맞이했는데, 기대가 컸었던 걸까 .. 영화들이 날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이 영화도 소재, 배경 전부나 나무랄수 없을정도로 흥미를 끌었다.

근데 나중에 들은 사실이지만 제작비가 모자랐다나 .. 


2편 정도의 길이로 열차가 달리는 배경이 좀 설명되고 그렇게 제작이 됐으면 어땠을까 .. 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SF라는 장르에 걸맞지 않게 계급 상승을 위한 투쟁을 그린 영화라고 밖엔 생각이 안들었다. 무작정(목적은 있었지만 ... 내 생각엔 무작정 .. ) 앞칸으로 나가는게 영화의 목적이라고 생각되는 .. 그런 영화.


감독이 소소하게 의도적으로 심어놓은 장치들을 발견하면 재밌다고 하지만 .. 영화가 너무 좋아서 두번을 볼게 아니라면 ... 처음 보면서 스포없이 그런걸 찾는게 쉽진 않으니 ..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정말 ... 논란이 많은데 .. 난 이해가 안되는 .. 쪽이었다.

고산에 존재할수 없는 맹수와 맞닥뜨린 우리의 어린 남녀 생존자들 ... 어쩌라고 ?;;;


프로틴 블락과 콜라. 혹자는 이렇게 요약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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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5. 24. 14:20
박쥐
감독 박찬욱 (2009 / 한국)
출연 송강호, 김옥빈, 신하균, 김해숙
상세보기

/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괴로워 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실험 도중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음에 이르고,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하지만 그 피는 상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렸다. 피를 원하는 육체적 욕구와 살인을 원치 않는 신앙심의 충돌은 상현을 짓누르지만 피를 먹지 않고 그는 살 수가 없다. 하지만 살인하지 않고 사람의 피를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상현은 그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고 기도를 청하는 신봉자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 친구 ‘강우’와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게 된다. 뱀파이어가 된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느낀다. 태주 또한 히스테리컬한 시어머니와 무능력한 남편에게 억눌렸던 욕망을 일깨워준 상현에게 집착하고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태주를 사랑하게 된 상현은 끝내 신부의 옷을 벗고 그녀의 세계로 들어 간다. 인간적 욕망의 기쁨이 이런 것이었던가. 이제 모든 쾌락을 갈구하게 된 상현은 신부라는 굴레를 벗어 던진다.

 점점 더 대담해져만 가는 상현과 태주의 사랑. 상현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주는 두려움에 거리를 두지만 그것도 잠시, 상현의 가공할 힘을 이용해 남편을 죽이자고 유혹한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더욱 그를 조여오는 태주. 살인만은 피하고자 했던 상현은 결국 태주를 위해 강우를 죽이기 위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이들의 사랑, 과연 그 끝은 어떻게 될까.
/

화제의 영화.
화제만 있었다.
화제가 없었다면 주목 조차 받지 못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감독은 대체 무슨 말이 하고싶었던 것일까?
인간이 가진 악한 본능을 말하려고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이야기는 30분이면 충분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쓸데없이 잔인하고, 쓸데없이 지저분하고, 쓸데없이 선정적이다.

한 줄로 평하자면

감독의 네임벨류 덕분에 화제를 뿌린 별로인 영화.

정도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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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7. 26. 10:4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나 난 영화라는 장르에서 사람들이 좋다 좋다 그러면 안 좋아진다 ;;

쓸데없이 잔인했다. 사람목숨이 파리목숨도 아니고,

결론은 나쁜놈은 죽는거다.

요즘 영화의 대세는 사람 죽이는 것의 리얼리티인가,,, 싫다.
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