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2009. 6.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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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다시 은하 함선 엔터프라이즈호를 찾은 커크 선장은 과거 엔터 프라이즈호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을 보고는 감개무량하다. 기자들은 30년만에 새로운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소감을 묻지만 커크 선장의 시선은 선장자리에 머문다. 기자들과 신구 승무원 일행은 새로운 엔터프라이즈호를 가까운 행성까지 시험운행하려 했으나 도중에 조난신호를 받고 그들을 도와주다 그만 기계실이 잘려나가 커크 선장은 숨진 것으로 역사에 기록된다.

 그러부터 80년후, 보다 시설면에서 월등해진 엔터프라이즈호는 피카드 선장이 지휘를 맡고 있다. 이들 앞에 80년전 커크 선장이 마주쳤던 에너지띠 형태의 일시적 차원창구가 나타나고 거기서 닥터 쏘란을 만나게 된다. 이 에너지띠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피카드는 과거 커크 선장이 순직했던 사건과 쏘란이란 사람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아울러 현재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가이넌도 연류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에게서 쏘란이 그 에너지띠의 세계 즉, 넥서스라는 곳에 돌아가기를 원하며 그녀 자신도 넥서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듣는다. 넥서스는 모든 인간의 행복을 찾아주는 낙원이라는 것이다. 그런 곳까지 다시 돌아가기 위해 쏘란은 행성 하나를 완전히 파괴하는 무모한 짓까지 하여 에너지띠가 자신에게 오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우연하게도 쏘란 덕에 피카드는 넥서스에 가게 되고 무한한 행복을 맛보지만 그 모든 것이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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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을 통틀어서 가장 평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그런 평이 나올만했다고 생각한다.
커크 함장의 죽음과 다음세대의 엔터프라이즈호의 승무원들을 소개를 절묘하게 엮었다.
우리의 영웅 커크함장은 가는 길에도 은하계의 평화를 지키고 간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6.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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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기, 위성의 부분 파괴로 인해 오존층 오염 및 심각한 경제난에 봉착한 클링온 제국은 우주의 평화유지를 위해 결성된 혹성연방에 가입하고자 하고 마침내 중립 지대의 우주정거장과 혹성기지 철거를 조건으로 70년가나에 걸친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기로 합의한다. 그러나 그들이 평화회담 후 자신들의 우주선으로 귀환하자마자 USS 엔터프라이즈호로부터 무차별공격이 이어지고 클링온 제국의 지도자를 비롯한 몇몇 각료가 살상되기에 이른다. 엔터프라이즈호 내부에 혹성연방의 전복을 꾀하는 이탈자가 있었던 것!

 혹성연방의 배신행위로 단정지은 클링온 제국은 지도자를 비롯한 몇몇 각료가 살상 되기에 이른다. 엔터프라이즈호 내부에 혹성연방의 전복을 꾀하는 이탈자가 있었던 것! 오해를 풀고자 클링온제국을 방문한 엔터프라이즈호의 커크선장과 메코이는 클링온 지도자의 살인범으로 몰려 우주인의 공동 묘지로 불리우는 식민 위성으로 추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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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재밌었다.
긴박하기도 하고, 커크 함장을 믿는 부하들도 멋있었고~

결론은 나쁜 놈들은 절대 착해질 수 없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6. 16. 10:00
스타 트렉 5 - 최후의 미개척지
감독 윌리엄 섀트너 (1989 / 미국)
출연 레오나르 니모이, 드포레스트 켈리, 윌리엄 섀트너, 조지 타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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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파견된 지구의 대사가 어느 미친 듯한 인물에게 납치가 된다. 재건된 엔터프라이즈호로 긴급 출동한 커크 선장 일행은 의외의 납치목적에 놀란다. 마침내 그들은 '신'과 같은 존재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 '신'은 독단과 편협에 사로잡혀 있었다. 커크 일행은 옳지못한 그 '신'에게 저항하여, 그를 물리친다.

 5편은 흔히 SF 영화들이 범하는 실수를 다시 저지르고 있다. 즉, 지나치게 기발한 SF적 아이디어를 강조한 나머지, 전반부는 재미있게 진행되다가 후반부에서 너무나 황당무계한 이야기로 작품의 초점을 흐려놓아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시리즈 5작품을 통털어 가장 실망적인 작품이 되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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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질 수 있는 원초적인 화두인 '신'을 등장 시켰다.
대방벽 너머에 신은 존재했다.
그 신이 인간이 흔히 생각하는 전지전능하고 선한 신이었다면, 최악의 영화가 됐겠지만 신은 욕심을 가진 존재였을 뿐이었고 난 거기에 공감했다.
전작들 보단 흥미롭지 못했지만 나름 괜찮았고, 그래픽의 발전은 점점 좋아지고 있음이 느껴졌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6. 8. 10:30
스타 트렉 4 - 귀환의 항로
감독 레오나르 니모이 (1986 / 미국)
출연 윌리엄 섀트너, 드포레스트 켈리, 레오나르 니모이, 그레이스 리 위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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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향해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가 다가온다. 그것은 지구에 어떤 신호를 보내면서 응답을 기다리는데, 그 신호는 지구에서는 이미 멸종해버린 고래의 한종류가 내는 신호와 같음이 밝혀진다. 지구의 멸망을 막기위해, 엔터프라이즈 승무원들은 그 고래가 살아있던 20세기로 시간여행을 감행한다. 20세기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승무원들은 갖가지 해프닝과 곤란을 겪은 끝에, 어느 여자 해양학자의 도움을 얻어 그 고래를 찾아 우주선에 싣고 23세기로 돌아간다. 고래가 보내준 답신을 받고는, 그 에너지 덩어리는 지구를 피해가고 인류는 멸망의 위기로부터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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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기에 사는 주인공들이 20세기로 가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 온다.
스타트렉 시리즈의 기발함을 엿 볼수있었던 작품이었다.

희귀 생물을 포획하여 멸종에 이르게 만드는 인류는 언젠가 그 댓가를 치르게 된다는 교훈까지 포함한 작품이었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6. 2. 10:00
스타 트렉 3 - 스포크를 찾아서
감독 레오나르 니모이 (1984 / 미국)
출연 드포레스트 켈리, 윌리엄 섀트너, 레오나르 니모이, 니셀 니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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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선장은 스포크가 죽기 전에 자신의 정신을 맥코이 박사에게 옮겨놓은 것을 알게 된다. 스포크의 아버지로부터 그의 육신을 찾으면 부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듣고는, 폐함 처리를 앞둔 엔터프라이즈를 불법 출항시키고 은하 연합의 추적도 뿌리친다. 한편, 이에 앞서 데이빗과 사비크는 제네시스 별을 조사하다가, 생명체가 있음을 알고 내려가, 소년으로 되어있는 스포크를 발견한다. 이때 두 사람은 상관으로부터 명령을 받던 우주선이 이곳을 지나던 클링곤의 크루그(Kruge) 장군에 의해 폭발되어 고립된다. 또, 제네시스 혹성은 너무나 빠른 진화 속도로 인해서 이미 자기 파괴의 지경에 다가가고 있었고 제네시스 계획의 비밀을 알게 된 크루그는 커크를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제네시스로 날아온 엔터프라이즈는 크루그의 우주선과 전투끝에 치명적 손상을 입는다. 이에 위기를 느낀 커크 일행은 항복을 가장하여 엔터프라이즈를 자폭하게 한다. 결국 엔터프라이즈에 크루그의 부하들이 옮겨 탔을 때 커크 일행은 제네시스로 피신하고, 이때 엔터프라이즈는 폭발을 일으키며 추락해 떨어진다. 그리고는 따라온 크루그 일당을 물리치지만 아들 데이빗을 잃고 만다. 스포크의 육체를 찾은 일행은 그를 되살리기 위해 클링곤의 우주선을 타고 발칸 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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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스팍은 살아났다.
내 예상에 들어맞게 제네시스의 재생능력을 빌어서 살아난 것이다.

초기의 스타트렉은 나쁜 놈들은 참 단순했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클링곤 애들은 타협을 몰랐다. 그냥 악했다. 단순할 정도로 생각없는 악함.

스팍을 구하기위해 커크는 너무 많은 희생을 치룬다. 아들을 잃었고, 엔터프라이즈호를 자폭시켰다.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 될 것인가 ~ 두둥 ~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5. 26. 19:10
스타 트렉
감독 로버트 와이즈 (1979 / 미국)
출연 윌리엄 섀트너, 드포레스트 켈리, 레오나르 니모이, 제임스 두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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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인기 시리즈를 영화로 제작하여 성공시킨,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SF 시리즈 영화들 중 하나. TV 시리즈는 23세기를 배경으로, 미지의 별들과 생명체를 찾아서 모험을 거듭하는 우주선 '엔터프라이즈(Enterprise)'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었다. 미국 NBC-TV에서 1966년부터 3년간 인기리에 방영된 이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우주 탐험대'라는 제목으로 당시의 흑백 화면으로 상영되었었다.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단합한 은하계의 연합(Federation)에 수시로 도전해 오는 강력한 적 클링곤(Klingon)들과 벌어지는 싸움 또한 수많은 우주 생명체들과의 접촉에 못지않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프닝에서 나오는 'Space, The Final Frontier!'라는 멘트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말을 인용한 것이기는 하지만 시리즈를 상징하는 유명한 말이 되었다.

 원반형의 선체와 45도 각도로 아래로 뻗어나간 곳에 기계실이 있고 그곳에서 양쪽으로 비스듬히 뻗어올라간 곳에 두개의 긴 엔진이 위치한 모양의 엔터프라이즈 호는, SF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우주선으로 선정된 적도 있다. 이 우주선은 23세기 과학 기술의 최고 결정체로 제작된 것으로써, 지구를 포함한 '혹성 연합(The Federation)'의 우주 함대(Star Fleet)에 속한 우주 전함이다. 임무는 지구를 침략으로부터 방어하는 기본 임무 외에, 아직 인간의 손길이 닿지않은 미지의 우주공간을 탐험해서 개척하는 임무도 가지고 있다.

 엔터프라이즈호의 제원 - 제식명칭: NCC-1701. 총길이: 304.8미터, 총높이: 71.3미터, 전체폭: 141.7미터. 제1선체: 원반부분(지휘실, 물체 전송장치, 컴퓨터, 오락실 등)은 길이: 146.3m, 높이: 32.9m, 폭(직경): 141.7m. 제2선체은 기계실(엔진에 동력을 공급하는 반응로 포함)로 길이: 121.0m, 높이: 47.5m, 폭: 32.9m. 엔진 나셀 2개(워프 엔진)는 길이: 154.8m, 높이: 18.3m, 폭: 12.6m. 총 500명(장교 72명, 승원 428명)이 탑승하며 무장는 페이저 광선포 - 18대(제1선체에 위치), 광자 미사일 - 발사관 2개(제1,2선체 연결부위에 위치, 광자 미사일20발 적재). 동력은 광속 이하 - 임펄스 엔진 + 임펄스 드라이브 시스템이며 광속 이상일 때는 물질-반물질 반응엔진 + 워프 드라이브 시스템. 속도는 순항속도일 때 워프 8(광속의 512배), 최고 속도일 때는 워프 12(광속의 1728배). ('워프'는 광속을 1로 한 단위로, 그 숫자의 3제곱을 광속의 배수로 표시한다. 즉, 워프 3이면 광속의 3 X 3 X 3 = 27배 속도를 말한다). 가속력: 0에서 광속의 99%까지 - 19초. 광속의 99%에서 워프 1까지 - 1.1초. 워프 1 -> 워프 2 - 0.78초(워프 4까지 동일). 워프 4 -> 워프 5 - 0.67초(워프 8까지 동일). 워프 8 -> 워프 9 - 2.13초(워프 12까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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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더 비기닝을 보고 호기심이 동해서 찾아 봤다.
10편까지 다 볼 생각이다.

뭐 79년 작이니 만큼 특수효과는 조악하다.
하지만 내용은 그것을 만회 할 정도가된다.

비기닝에서 봤던 커크와 스팍등 주인공들은 아주 늙어있다.

암튼 내용은 조금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마지막의 반전에서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래서 만족.

자신의 창조자를 찾는 그것이 인간이 300여년 전에 쏴올린 보이저가 외계행성을 거치며 지능을 가진 존재로 다시 태어나고 자신의 창조자를 찾아 지구까지 왔다는 설정은 그야말로 기가막힐 정도였다.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할 수 있었을까?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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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5. 23. 10:00
스타트렉 : 더 비기닝
감독 J.J. 에이브람스 (2009 / 미국)
출연 크리스 파인, 잭커리 퀸토, 존 조, 조이 살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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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항해하던 거대 함선 USS 엔터프라이즈호 앞에 정체불명의 함선이 나타나 엔터프라이즈호를 공격하고, 이 과정에서 엔터프라이즈호는 함장을 잃게 된다. 목숨을 잃은 함장을 대신해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끌게 된 ‘커크’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800명의 선원들을 구해낸다.

 엔터프라이즈호에 비극이 닥친 긴박한 혼돈의 그날 태어난 ‘커크’의 아들 ‘제임스 커크’. 지도자의 운명을 안고 태어났으나, 자신의 갈 길을 깨닫지 못한 채 방황하던 젊은 청년 ‘커크’는 우연한 기회로 엔터프라이즈호의 대원으로 입대하여 아버지를 잃었던 함선에 승선하게 된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함선을 이끄는 함장이 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호에서 우주 항해를 위한 훈련을 받기 시작하는 ‘커크’. 그는 거기서 자신과는 정반대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불칸족 ‘스팍’을 만나게 되고, 끊임없는 부딪힘 속에서 두 라이벌 ‘커크’와 ‘스팍’은 선의의 경쟁을 계속하게 된다. 패기 넘치는 첫 출격 이후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정식 대원의 자질을 갖춰가던 ‘커크’와 엔터프라이즈호의 대원들.

 그러던 어느 날 불칸족의 행성과 엔터프라이즈호를 위협하는 파괴자의 존재가 감지되고, 복수를 위해 찾아온 ‘네로’ 일당과 맞닥뜨린 이들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피할 수 없는 도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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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적당히 흥미를 일으키는 과학상식,
멋진 우주의 풍경들,
적당히 재미있는 스토리,
괜찮았던 이유들이다.

드라마를 찾아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J.J. 에이브람스씨는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

집 가까이 영화관이 있다는 사실이 좋다.
사원증으로 할인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주 이용해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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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