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2010. 4. 11. 21:58
블라인드 사이드
감독 존 리 핸콕 (2009 / 미국)
출연 산드라 블록, 퀸튼 애론, 팀 맥그로, 제이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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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스타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다룬 마이클 루이스의 2006년산 베스트셀러 <블라인드 사이드: 게임의 진화(The Blind Side: Evolution of a Game)>를 대형스크린으로 그려낸 스포츠 휴먼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2009년 <프로포즈>, <올 어바웃 스티브> 등을 통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재개한 산드라 블록과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트>, <킹덤>의 팀 맥그로우가 각각 레이 앤과 숀 부부를 연기했고, <비 카인드 리와인드>의 퀸턴 아론이 마이클 오어 역을 맡았으며, <행콕>의 아역배우 제이 헤드, 한국만화를 원작으로 한 <프리스트(Priest)>에 출연중인 틴에이저 배우 릴리 콜린스, <실종>,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의 레이 맥키넌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데니스 퀘이드 주연의 야구영화 <루키>를 감독했던 존 리 핸콕이 담당했다. 북미 개봉에선 파란을 일으켰는데, 첫 주 3,110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3,412만불의 화끈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함께 개봉한 <뉴 문>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되었고, 둘째 주에는 오히려 첫 주보다 증가한 4천만불을 기록하며(근소한 차로 2위) 1억불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더니 3번째 주는 급기야 <뉴 문>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한편, 당찬 주부 역할을 열연한 산드라 블록이 골든글로브상에 이어 아카데미상에서도 메릴 스트립, 헬렌 미렌(마지막 정거장), 캐리 멀리건(언 애듀케이션), 가보리 시디베(프레셔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제목 '블라인드 사이드'는 럭비 경기에서 터치라인에 가장 가까운 좁은 지역을 가르키는 전문용어이기도 하지만, 영화에선 쿼터백이 감지못하는 사각지대, 즉 다가올 위험의 잘 안 보이는 쪽을 가르킨다.

 몸무게가 155킬로나 나가는 거구의 18세 흑인 청소년 마이클 오어는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엄마가 마약중독인 결손가정 출신으로 현재는 잘 곳도 없이 하루하루를 간신히 살아간다. 어느날 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팔 티셔츠를 입고 걸어가는 마이클의 모습을 본 부유한 백인 부부 레이 앤과 숀은, 아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며 안면이 있는 그를 하루 재워주기 위해 집으로 데려온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레이 앤의 가족은 마이클을 가족으로 정식 입양한다. 가족이 된 후, 레이 앤과 숀 부부는 온 정성을 다해 마이클에게 운동과 공부 환경을 제공하고, 이러한 가족의 사랑에 힘입어 운동과 학업 모두에 최선을 다한 마이클은 마침내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 고교선수중 한 명으로 성장한다. 이후 메이저 대학 미식축구팀에 리크루트 된 오어는 2009년, 프로미식축구 리그 NFL에서 1차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어 볼티모어 레이븐스 팀에서 뛰게 된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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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화라니!!!

감동적인 내용이었다. 
사람이 행복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지만 그 가능성이 실현되데는 본인과 주변의 노력이 있어야한다.\

자칫 엇나갈 수 있었던 한 사람의 인생이 주변의 도움으로 행복한 마무리가 된다.
가족이라는 건 .. 소중한 것이다.

실화라는 사실에 좀 놀랐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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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