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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잘 나가던 아나운서가 어느날 갑자기 스페인으로 떠난다.
그리고 다녀온 후 1년이 지나서 책을 쓰게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여행을 하고싶다는 생각이었다. 변변한 여행경험이 없는 나에게 손미나 아나운서의 용기는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하게만들었다.
그리고 나도 서른 즈음에 이런 일탈을 해 볼 용기를 가질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고, 그리고 계획을 한번 세워봐야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지금 하지않으면 평생 후회 할 것 같아서 강행했다는 그녀의 일탈, 그리고 1년 정도 천천히 간다고 해서 인생이 크게 뒤쳐지거나 하지 않는다는 그녀의 말에 여유를 가지고 살아갈 필요성을 느꼈다.
참 멋지고 대단한 여자였다.
덧. 이 책을 다 읽음으로 구미교육을 시작하면서 세웠던 계획을 달성했다. 1주일에 책 한권씩 읽어서 총 8권 읽기 계획. 구미생활에서 하나는 건졌다는 생각이 든다. 한 동안 놓았던 책 읽는 습관이 다시 몸에 붙은것 같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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