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책2011. 5. 12. 22:34
하늘에서가장가까운길티베트차마고도를따라가다
카테고리 여행/기행 > 기행(나라별) > 인도/티벳/실크로드기행
지은이 이용한 (넥서스BOOKS,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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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더라 .. 
KBS에서 한 "차마고도"란 다큐를 본 이후에 티벳은 내가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티벳에 관한 다큐를 많이 챙겨보는 편이고, 이제는 책까지 봤다.
요즘 심란한 일이 많은데 .. 하루 쉬는 날 .. 이 책을 집어들었다.
속 시끄러운 책 보단 .. 티벳의 풍경과 여행기가 약간 위로가 될 것 같았다.

괜찮았다.
사실 뭐라도 괜찮았을 것이다.
그 풍광하며, 사람들 ... 이야기 ...

떠나고 싶다. 한 6~7개월쯤 ... 조용한 티벳으로 ..
떠나서 .. 고산병으로 머리도 아파보고 .. 절벽길도 걸어보고 .. 수유차도 마셔보고 ... 그러고 싶다.

내 .. 감상과는 ... 좀 동떨어진 것이지만 ..
티벳의 문화와 자연을 파괴하려는 .. 중국 ... 늬들은 대체 뭐냐?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5. 8. 22:28
소스 코드
감독 던칸 존스 (2011 / 프랑스,미국)
출연 제이크 질렌할,미셸 모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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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호출된 콜터 대위. ‘소스 코드’에 접속해 기차 테러로 희생된 한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들어가 폭탄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이 임무가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시카고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 테러를 막을 수 있다. 그는 모든 직감을 이용해 사건의 단서와 용의자를 찾아야 하는데……
/

양자론을 바탕으로 테러를 막으려는 시도를 하는 .. 그런 내용?
뭔가 정리가 잘 안된다;; 

-스포주의-

다만 이미 일어난 테러사건의 현장에 접속 할 수 있는 "소스코드"를 통해서 또 다른 테러의 단서를 찾고, 우여곡절 끝에 그 사건을 해결한다는 것이 .. 줄거리다.

다른 사고로 이미 죽은 주인공, 테러의 현장에 있는 사람과 접속이 가능한 주인공이 접속의 매개체가 되고, 그 사실을 알고, 사건도 해결하고, 자신도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즉, 소스코드의 영향으로 새로운 세계가 창조된다. 

그리고 생각할 거리, 주인공이 전화를 통해서 구해낸 또 하나의 세계... 소스코드 프로젝트가 직접적으로 실행되지 않고, 시험 단계에 있던 세계 .. 
영화를 보고, 이렇게 리뷰를 남기려 정리를 해보면서 느낀건데 ... 3개의 세계가영화에 등장 했던 것 같다.

우연히 .. 받은 영화 초대권으로 공짜로 봤던 영화 !
같이 봤던 여친이 너무 좋아해서 만족 스러웠던 영화 ! 
좋았다. 간만에 머리좀 굴려야 했던 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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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책2011. 4. 14. 20:17
아주보통의연애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백영옥 (문학동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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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여왕을 통해서 알게된 작가다.
작가를 보고 책을 선택한 케이스.

작가의 첫 단편집이란다.

삶이 재미없거나 지루할때 소설을 편다. 소설에만 편중된 독서를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된다. 
이 책도 그럴때 펴들었던 책이다.

여러 단편이 있었고, 뚜렸한 결론 없이 끝나는 이야기 들이다.
그게 또 맛이있다. 딱히 끝이 안나도 괜찮은 이야기. 끝이 없어서 여운이 더 느껴지는 이야기들 .. 

책 뒤에 해설편에 자신이 하는 일에 묻혀서 정작 자신이 사라져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했다. 직업=사람 이라는 공식이 되버린 요즘 사람들 ... 공감이 됐다. 책을 읽으면서는 사실 그런 생각은 못 했는데 ... 해설을 보니 아~ 그런가 ... 싶었다.
근데 소설 내용과 상관없이 그 말은 공감을 했을 것이다. 요즘 .. 내가 느끼는게 딱 그것과 같으니까 ... 딱히 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 나란 사람을 누군가에게 알리는데 가장 크게 비중을 차지하는 .. 직업 .. 일 ..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느낀건 ... 작가의 어휘력!!(내가 어휘가 짧은 것일지도..) 이 글을 읽으시는 (계시려나?;;) 분은 '불콰하다'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 .. [형용사] 얼굴빛이 술기운을 띠거나 혈기가 좋아 불그레하다. 라는 뜻이라는데 .. 난 생전 처음봤다. 이런 어휘들이 몇 등장한다.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좌절 ;;  

여튼 좋았다.
그리고 놀랐던 일! 책을 펴들었는데 .. 작가의 사인이 있었다. 이런 경험이 첨이라 신선하고 기분 좋았다.  

 
Posted by yas00
Review/책2011. 4. 3. 12:22
아프니까청춘이다인생앞에홀로선젊은그대에게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김난도 (쌤앤파커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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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이슈가 된 책이라 한번 읽어봤다.

이런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책은 괜찮았다.
나보다 조금 더 산 사람의 진심어린 충고, 그게 좋았다.

누구나 자신의 문제에 대한 답은 안다. 다만 그걸 인정하기 싫은 것 뿐이다. 그럴때 필요한 것은 정말 객관적으로 그 사람을 바라보며 충고 해주는 누군가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이 어느 정도 그 사람의 역할을 해주는것 같다.

살아가면서 가장 젊은 날인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지.
재밌게 즐겁게 ~
지금은 아침 9:00 일뿐이니까 ~ 
Posted by yas00
Review/책2011. 3. 14. 19:48
내여자친구는여행중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사랑에세이
지은이 이미나 (걷는나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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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 에세이 였구나.

읽은 이유는 아주 단순했다.
답답한 생활에 활력이 될만한 뭔가가 필요했고, 당장 내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책이었다. 찬찬히 목록을 살펴보던 중 '내 여자친구', '여행' 두 단어에 끌렸다. 뭔가 상큼한게 있을것만 같았다.

읽고난 후는.. 좋았다. 
행아의 여행이 이별을 정리하기 위한 목적의 여행이었지만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 누구나 겪고 느낄만한 생각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좋았다.

책속에 등장하는 옆에 하나쯤은 있을법한 캐릭터들, 그들의 사는 이야기들, 각자의 방식대로 견뎌가는 그들을 보며, 사람사는거 별거 없구나 .. 느꼈다. 주어진 시간 주어진 사람과 즐겁게 살면된다. 

여행... 가고 싶어졌다. 여행에 두려움이 많은 나지만 ...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2. 20. 18:00

만추
감독 김태용 (2011 / 홍콩,미국,한국)
출연 현빈,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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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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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줄거리가 위와 같이 짧다.

솔직히 영화가 끝나고... 응?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했던 그녀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 정리가 됐지만 .. 뭔가 난해한 느낌이었다.

영화란 명확한 결론이 있거나... 결론이 없다면 .. 감상자의 추측을 위한 어느 정도의 단서가 있어야 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랬으니 이 영화를 보고 .. 혼란스러울 수 밖에 ..

그냥 만나고, 엇갈리고, 끌리고, 그리워하는 장면장면 즉 현재를 느끼면 될것같은 영화다.
우리에게 펼쳐지는 인연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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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2. 13. 22:17
아이들...
감독 이규만 (2011 / 한국)
출연 박용우,류승룡,성동일,성지루,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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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3월 26일. 기초의원선거로 임시 공휴일이었던 아침 8시경, 도롱뇽을 잡으러 집을 나선 다섯 명의 초등학생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번 사건을 파헤쳐 특종을 잡으려는 다큐멘터리 피디 강지승, 자신의 의견대로 개구리소년의 범인을 주장하는 교수 황우혁,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못하는 형사 박경식, 각각의 방식으로 사건에 다가서던 중 아이를 잃은 부모가 범인으로 지목되는데...
/

개구리 소년사건을 영화화 한것이다.
개구리 소년사건은 내가 그 아이들 또래에 발생한 일이라 .. 그때의 분위기 느낌은 나에게도 생생한 편이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무거웠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사건을 가운데 두고, 서로 다른 생각과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 ... 
그 중에 황교수와 강지승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고 봐도 무관하다. 
황교수는 심리학을 바탕으로 사건을 파헤친다. 초반에 그가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장면에서 사이비 종교의 종말론를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이 거기에 빠진 후 종말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후는 거기에 더 빠지게 된다는 말을 하는데 .. 본인이 .. 사건을 추리하면서 그 함정에 빠지고만다..
인간의 내면을 파헤친 괜찮은 설정과 전개였다. 황교수의 추리가 진행되는 부분이 영화에서 제일 흥미로웠고, 전개도 좋았다.

강지승 .. 사실상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인물 .. 본인의 명예를 위해 사건을 추적하지만 황교수와 벌였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생각을 고쳐먹는다. 그리고 혼자 사건을 추적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활라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겠지만 .. 영화를 보는내내 내가 느꼈던 것은 영화가 예고 되면서 나왔던 홍보 영상과 자료의 그 문구... 범인은 존재한다는 거 .. 그래 범인은 존재하겠지 .. 영화는 범인의 존재를 파헤치지만 ..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는다. 오히려 .. 범인처럼 한 사람을 몰아가지만 결국엔 물증도 없거니와 그의 행동의 이면은 범인이 아니라는 뉘앙스도 풍긴다. 실화가 바탕이라 .. 섣부른 결론을 내릴수는 없었으리라 ... 

그리고... 역시나 영화의 마지막에 실화임을 밝히며 자막으로 나오는 .. 이 사건으로 고통받았을 사람들에게 영화를 바친다는 말 ... 처럼 ...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고, 그래서 가장 찝찝했던 부분이 ... 남겨진 가족들의 고통이다. 사건의 수사 규모가 작아지지 않기를 바래서 ... 경찰에게 거짓말을 해야했던, 그래서 그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 받아야만 했던 .. 가족들 ... 그 가족들의 고통이야 ... 이루 말하랴 ..

2007년으로 공소시효가 만료됐다지만 ... 범인은 꼭 잡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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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2. 6. 16:07
127시간
감독 대니 보일 (2010 / 영국,미국)
출연 제임스 프랭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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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자 하는 의지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남은 건 오직… 로프, 칼 그리고 500ml 물 한 병 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127시간의 간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년, 홀로 등반에 나선 아론(제임스 프랭코)은 떨어진 암벽에 팔이 짓눌려 고립된다. 그가 가진 것은 산악용 로프와 칼 그리고 500ml의 물 한 병이 전부. 그는 127시간 동안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그는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그가 사고 전에 만난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마침내 살아남기 위한 결심을 굳히고, 탈출을 위해서는 자신의 팔을 잘라야 하는데…

/


실화라는 사실이 놀랍다.


나라면? 

나라면 절대 못 할것간다. 

살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지만 ... 살아가면서 팔이 하나 없다는 것도 ... 크나큰 아픔일것 같다. 둘 사이의 경중을 따지는게 우습기도 하지만 .. 완벽함에 약간의 결벽이 있는 나에게 ... 그 선택은 참 어려운 것 같다.

또한 자기 손으로 자신의 팔을 잘라내는 고통을 참을 자신도 없다. 아 .. 물론 지금 이글을 쓰는 내 자신은 .. 곤경이라곤 없는 내방 책상 앞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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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2. 6. 16:03
라스트 홀리데이
감독 웨인 왕 (2006 / 미국)
출연 퀸 라티파,엘엘 쿨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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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부터 시한부 생명으로 판정받은 한 미국 여성이 유럽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서 일으키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물.
  수줍음많은 뉴올리안즈의 주방용품가게 점원 죠지아 바이어드는 어느날 자신이 큰 병에 걸려있으며 앞으로 살 날이 몇 주 남지않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듣게 된다. 그녀는 꿈에 그리던 유럽의 휴양지로 '마지막 여행'을 결심하는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곳에서 대담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그런 그녀의 변신은 주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

설을 맞아 장거리 여행 대비로 아이폰에 넣은 영화중에 하나다. 정작 이동중엔 별로 보진 못 했지만 .. 

괜찮았다. 자신의 다가올 죽음에 맞서 .. 자신의 삶을 정리하며,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껏 못 해봤던 것을 해보는 주인공..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시한부 선고가 잘못 된거란것을 알고 .. 새로운 삶을 찾는다는 내용 ~

정체된 지금 내 생활에도 어떤 계기가 필요하기에 재밌게 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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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1. 30. 20:05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감독 김석윤 (2011 / 한국)
출연 김명민,오달수,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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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16년,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 조선 제일 명탐정이 나가신다!

 정조 16년,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들은 조선의 상단을 주름잡으며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나게 되는데…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 2011년 1월, 조선 최초의 탐정극이 온다

/


영화시간을 20분이나 잘못 알고 갔었지만 .. 다행히 늦지않게 도착해서 봤다. 영화를 오랜만에 본것 같다. 거의 1달만에 .. 

결론은 재밌었다. 오달수가 정말 웃겼다. 

영화의 왕과 .. 김명민의 관계처럼 .. 비리를 척결하는 그런 좋은 지도자와 조력자의 관계가 지금의 현실에서 존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 뭐 지금은 지도자라는 인간이 썩어 있으니 .. 뭐 ... 

웃겼고, 조금은 감동도 있었고 ..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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