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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자 하는 의지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남은 건 오직… 로프, 칼 그리고 500ml 물 한 병 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127시간의 간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년, 홀로 등반에 나선 아론(제임스 프랭코)은 떨어진 암벽에 팔이 짓눌려 고립된다. 그가 가진 것은 산악용 로프와 칼 그리고 500ml의 물 한 병이 전부. 그는 127시간 동안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그는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그가 사고 전에 만난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마침내 살아남기 위한 결심을 굳히고, 탈출을 위해서는 자신의 팔을 잘라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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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라는 사실이 놀랍다.
나라면?
나라면 절대 못 할것간다.
살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지만 ... 살아가면서 팔이 하나 없다는 것도 ... 크나큰 아픔일것 같다. 둘 사이의 경중을 따지는게 우습기도 하지만 .. 완벽함에 약간의 결벽이 있는 나에게 ... 그 선택은 참 어려운 것 같다.
또한 자기 손으로 자신의 팔을 잘라내는 고통을 참을 자신도 없다. 아 .. 물론 지금 이글을 쓰는 내 자신은 .. 곤경이라곤 없는 내방 책상 앞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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