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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 에세이 였구나.
읽은 이유는 아주 단순했다.
답답한 생활에 활력이 될만한 뭔가가 필요했고, 당장 내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책이었다. 찬찬히 목록을 살펴보던 중 '내 여자친구', '여행' 두 단어에 끌렸다. 뭔가 상큼한게 있을것만 같았다.
읽고난 후는.. 좋았다.
행아의 여행이 이별을 정리하기 위한 목적의 여행이었지만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 누구나 겪고 느낄만한 생각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좋았다.
책속에 등장하는 옆에 하나쯤은 있을법한 캐릭터들, 그들의 사는 이야기들, 각자의 방식대로 견뎌가는 그들을 보며, 사람사는거 별거 없구나 .. 느꼈다. 주어진 시간 주어진 사람과 즐겁게 살면된다.
여행... 가고 싶어졌다. 여행에 두려움이 많은 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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