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다큐2008. 4.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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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들은 적이 있는 박범신 작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티베트이야기로 정리하면 될 것같다.

윗 사진은 티벳의 상징인 포탈라궁앞을 인민광장처럼 꾸며놓은 것이다. 중국정부의 업적이다.

작가의 시선은 안타까움으로 요약가능할 것이다.
어쩌면 티벳 원주민보다 한족이 더 많이 거주하게된 티벳. 최신의 쇼핑몰이 들어선 라싸의 모습은...내가 상상하던 티벳의 모습과는 너무나 상이해서 조금은 충격이었다. 지상에서 제일 성스러운 곳이라는 티벳에 생긴 유흥업소...등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신의 땅이라고 불리는 카일라스 입구, 4500미터의 고지에 생긴 유흥업소와 그것을 만든 중국인들. 지구상에 얼마남지 않은 청정지역을 쓰레기로 뒤덮어버린 중국인들. 과연 저들이 가는 곳이 망가지지 않는 곳이 있을까?

자원에 대한 욕심. 군사적인 이유로 티벳을 점령하고 자치권을 무력으로 강탈해버린 중국. 과연 평화의 제전이라는 올림픽을 치룰 자격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떤 한 국가의 현대화에 이렇게 반감을 가지는 나 자신도 이상하지만 현대화의 모습이 마음에 안 드는것은 사실이다. 한족. 중국. 그냥 싫다. 며칠전에 본 아시안 하이웨이를 이용해 라오스를 황폐하게 만들어가던 중국인들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반감은 더욱 커졌다. 아시아의 독이다는 생각이다.

티벳이 더 망가지기전에 티벳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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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곧 길이니 험한 길을 갈수록 그 공덕은 깊어지니 더 이상 두려워 하지말라.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4.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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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문제, 비용의 문제등으로 인정하기 싫은 불편한 진실.
지구가 많이 아파한다는 진실이다.
4월의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것을 몸으로 느끼며 이미 체감을 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미 알고 있던 사실들을 다시한번 들은 것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사실들도 알면서 정말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남대서양에서는 태풍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사실. 하지만 벌써 두 차례의 태풍이 발생했다는 사실.

그리고 이 리뷰를 쓰려고 들어오면서 본 태풍 피해를 입은 중국. 지금은 4월인데 .. 태풍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달을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빠른것 같다.

지구 차원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데...영화에서 개인적으로 뭔가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엘고어란 사람 정말 프리젠테이션 잘 한다. 자료준비도 잘 됐고, 나도 저렇게 피티를 할 능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봔다.

What gets us into trouble is not what we don't know.
It's what we know for sure that just ain't so

- Mark Tw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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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4.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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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의 민영화라는 이명박정부에서 흘러나온 소식때문에 화제가 된 영화.

미국의 민간의료보험의 폐단과 캐나다 프랑스 영국 쿠바의 국가 의료보장 제도와 비교해서 보여준다.

결론은 끔찍했다. 미국이란나라.. 911테러 영웅으로 추앙받는 사람들 조차 의료혜택의 범위에서 벗어나있다니. 더 웃긴건 테러조직원이라고 체포한 알카에다 포로들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고있다는 것. 자기 나라의 적이라고 간주되는 사람들에게 그런 서비스를 하는 모습이라니. 우리나라는 포로를 이렇게 인도주의적으로 대우하고 있다오. 대외적인 선전하기 위함 인듯한데 정말 현재의 우리나라 정부를 이끄는 수장의 행태와 비슷해 실소를 금치 못 했다.

복지수준이 높은 선진국들을 따라가도 시원찮을 판에 미국을 따라 의료서비스를 민영화하려 하다니. 왜 이러는지 원....

어쨌거나 돈을 많이 벌어야 될것 같다.

Don't be shy just let your feelings roll on by.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4. 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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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쪽은 어디에???

조금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4. 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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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를 제작한 감독의 영화라서 꼭 보고싶었고 개봉 다음날 보게됐다.

설정은 어찌 보면 알보인트와 유사하다. 군인의 등장. 그리고 고립되고 폐쇄된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

알포인트가 미스테리한 존재가 두려움을 주는 대상이라면 이 영화는 바이러스가 그런 역할을 한다. 알수없는 바이러스가 퍼져버린 폐쇄된 공간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알포인트 보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자꾸 알포인트를 언급하게 되는데 그 두 영화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봤기 때문에 어쩔수 없으리라. 알포인트는 한명의 생존자. 이영화는 전원사망. 그리 아름답지 못한 결말이지만 상관없지 이런 장르에서는..

감독이 의도하는 걸 추측해보자면 군대처럼 폐쇄된 사회에서는 아주 작은 원인이라도 사회구성원들이 공멸하는 결과가 발생한다. 뭐 그런게 아닐까? 작은원인은 아니었지만..

바이러스라는 현실적인 물건보다 귀신이라는 물건이 등장한 알포인트에 조금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다.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이 큰 법.

노수사관의 마지막 선택.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그렇게 큰 반전은 없었지만 궁금증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영화이긴 했다.

혼자 영화관을 찾은건 처음이었는데 해볼만 했다 ;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4.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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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표로 본 영화.

삼국지 오호장군중에 조자룡에 대한 조명이다.

가장 깊게 와 닿은 건, 삼국지를 2시간 남짓한 시간에 표현하는 것은, 그것이 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 일지라도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전투 장면과 작은 재미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지이만 그렇게 임팩트가 크지 않았다.

매기큐의 등장 극의 재미를 노린듯 한데 엉성했다. 조자룡이 일게 여자 무사따위한테 일기토를 겨우 이기다니. 말이 안된다. 조운에 대한 조명은 좋았지만 전제적으로 좀 아쉬운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건데. 적벽대전을 소재로 주유와 공명의 정치&지략 싸움을 중심으로 조명해본다면 재미있는 영화가 될것 같았다.

삼국지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다시 읽어봐야 할 시점이 온듯하다.

Posted by yas00
Review/다큐2008. 4.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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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청소를 해서 자신의 주위 환경을 정리하면 차분해지고 편해진다는 것이다.

청소를 해야겠다.

중요한건 버릴 물건에 미련을 두지 말라는 것!! 제일 못 하는것이지 ;;

Posted by yas00
Review/다큐2008. 3.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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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를 먹지말자는 이야기를 하는 인간들. 개소리 하지말고 늬들 주위에 굶는 이웃들 걱정이나 하라고. 먹고 살기 편하니깐 별 개소리가 나오지??

그리고 동물을 보호할거면 한결같아란 말이야, 개의 권리는 있는데 소나 닭이나 돼지는??

진중권이라는 사람 별로 안 좋게 봤는데 점점 괜찮아지는데. 논리 없이 토론에 나온 개고기 반대론자들. 하긴 그게 논리가 생길 수 가 없지. 보편적 좋아하네 .. 반려동물 좋아하네 .. 지네들 부모님을 그렇게 모시는지 원.. 개새끼한테 몇 십만원씩 처바르면서 부모님 일년에 한두번 찾아가서 용돈 쥐어드리는 것도 아까울걸??

좋아 다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거야. 그러니 늬들도 개소리 하지 말라고. 니들 소고기먹고 있는데 내가가서 전 소를 사랑하는데 당신같은 야만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참을 수가 없군요 라고 하면 좋겠어?

그리고 박소연 이라는 여자. 그 여자가 이끄는 단체에서 유기견 보호한답시고 돈을 받아내는데 같은 강아지가지고 두 지자체에 돈받고 몇년 지난 사진으로 최근것으로 속여서 돈 받고 그런다는 뉴스를 봤는데..답답하다 답답해.

아 블로그에 험한 말들을 쏟아냈네.. 항상 저런 사람들을 보면 화가난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전부인양 광신하는 사람들. 그 광신의 논리적 근거는 거의 없지. 단지 자신들의 믿음이 근거가 될 뿐.

아 열받는데 보신탕에 소주나 한잔 할까부다.
Posted by yas00
Review/다큐2008. 3.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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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빗물을 이용하는 것이 있었다.

일본에서는 비교적 그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치수와 부족한 물의 보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있었다.

이 다큐멘터리 주제와는 다르게 일본이란 나라의 대단함을 생각했다. 뭐 속속들이 들여다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어떤 계획을 실행해 옮기는 것은 참 잘 하는 나라라는 생각을 했다.
Posted by yas00
Review/다큐2008. 3.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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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기후 변화가 심상치 않다. 중국 내륙지역이 말라가고 있다.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생존을 건 투쟁을 하고있었다. 뭐 자연의 힘을 이길 수는 없기에 대부분 포기하고 다른 살 곳을 찾지만 말이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 지구에 큰 위기가 닥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서 요즘 즐겨보는 다큐멘터리도 환경에 관한 것, 그리고 즐겨보는 영화는 재난영화인가 보다.

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