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다큐2008. 3. 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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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었다.

저게 뭘까?? 상상도 못할 물건이다.

아이티라는 나라에서 아이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먹는 "진흙쿠키" 라고한다.

제조과정은 이렇다. 우선 재료는 진흙과 물 그리고 마가린과 소금이다. 제조는 간단하다. 이것들을 섞은 반죽을 저런 모양으로 펴놓고 5시간 정도 말리면된다. 굽는것도 아니고 말린다. 소꿉장난하면서 만드는 음식들을 주식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문제는 이걸 애들이 주식으로 먹는다는 것이다. 당연히 건강에 좋을리 없다. 그리고 더 열받는 건 당국자들은 이런 취재를 막으려했고 이 쿠키를 제조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이런것을 먹지 않는다고 말하라고 하더라는 것. 그리고 상류층 사람들은 그런걸 먹는 사람은 없다. 거짓말이다 라고 말을 하더라는 것. 그리 잘 사는 나라도 아닌데 빈부의 격차는 존재했고, 괴리는 큰 것 같았다.

어렵게 사는 사람들은 참 많은 것 같다. 먹을거 낭비하고 버리는 경우 많은데 좀 죄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국제 곡물가가 올랐다는데 먹는것의 가격은 좀 올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오늘 저녁에 먹은 4000원짜리 짜장면이 생각났다.

프로그램 끝날 즈음에 얼마전 영국에서 바이오 에너지라고 곡물에서 대체에너지를 개발했다는 소식과 대조를 이룬다는 말을 들었는데 참 그렇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들 그냥 걸어다니면 안되나...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끔 해준 다큐멘터리 한 편이었다.

Posted by yas00
Review/다큐2008. 3.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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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티벳의 고원에 철도를 건설한다. 티벳의 수도인 라싸까지 뻗은 철도다. "차마고도" 라는 다큐를 통해서 티벳이라는 곳을 조금 더 알게됐고 관심을 가지면서 한번 여행해보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티벳의 정경을 보게 되어 좋긴했다.

하지만 철도건설의 목적과 철도가 야기하는 환경파괴등등 마냥 좋아 할 수 만은 없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요즘 티벳과 중국사이에 벌어지는 일도 생각나는 그런 내용이었다.

그냥 내 생각은 티벳은 티벳으로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마방들이 도시들을 다니면서 무역을 하고 깨끗한 자연이 보존되고 뭐 그런 모습으로 말이다. 지구상에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이 좀 남아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 넓은 땅덩어리에서 뭐가 그렇게 욕심이 많이 나서 티벳마저 차지하려 드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뭐 그들 나름데로의 군사적인 이유 자원적이 이유 많겠지만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고 이해하기도 싫다.

다큐멘터리의 후기라기 보단 티벳과 중국에 대한 내 생각을 적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티벳은 순례자들처럼 오체투지를 하진 못 하겠지만 적어도 자연을 느끼며 절경들을 느끼며 때론 험한 지형들에 긴장하며 두 다리로 걸어서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여행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Posted by yas00
Review/다큐2008. 3. 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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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는 어머니를 뜻하는 말이라고한다. 갠지스강을 중심으로 인도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1. 신들의 강
다신교 국가인 인도에는 3억3천의 신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리고 갠지스를 따라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나라이다. 종교에 대한 나의 생각은 늘 비판적인 시각이기에 이 편은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것에 우선하는 종교라...과연 그게 의미가 있을까?

2. 11억 색깔의 땅
12억 인구, 1652개의 언어와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나라인도. 다른것을 틀리다고 말하지 않는 그들의 넉넉함이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했다고 한다. 카스트가 존재하고 그 카스트는 직업까지 결정지어 버리는 사회이지만 그리 불행해 보이진 않는 사람들이었다. 계급에 따라 다양한 직업이 있고 그것을 자손대대로 물려받는 것은 이채로웠다. 각 단계마다 빨래의 과정을 수행하는 직업이나, 사원에 깃발을 바꿔 다는 직업등은 특히나 더 그랬다.

3. 인도의 부자들
 카스트로 자신이 가진 직업을 통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 인상 깊었던 것은 뚜렸한 종교관으로 자신의 종교의 교리에 맞는 경영을 하는 경영자이야기. 그리고 이익의 대부분을 사회로 환원하는 기업들. 우리나라 기업들은 언제쯤 저럴까라는 생각을 하며 봤었다. 그리고 인도라는 나라가 가진 잠재력을 새삼 알게됐다.
Posted by yas00
Review/다큐2008. 3. 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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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첫 포스팅. 선배로 부터 들었던 책 내용이었다. 몰입하면 자신의 능력이상의 성취를 이룰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몰입의 선결 조건은 즐기는 것에서 오는것 같다.

몰입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해봐야겠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3. 1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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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감흥이 없는 난 메마른 인간??;;

그럴 수 도 있겠단 생각은 드는데 공감은 가지 않는다...

영상은 조금 거칠지만 예쁘다는 느낌~ 뭐 이 감독의 특징이지..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3. 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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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티켓이 당첨된 후배를 따라가서 보게된 영화.

말이 필요없다. 신나고 멋지다.

균형잡힌 몸들이 멋있었고, 그 몸이 빗어내는 춤사위들이 멋있었다. 그리고 음악도 흥겨웠다. 스토리가 좀 진부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그런건 신경쓸 영화가 아니다. 그냥 멋진 장면장면들을 보고 즐기면 되는 영화다.

멋진 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과 클럽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관을 나왔다.

OST 구하러 가야겠다 ~
Posted by yas00
Review/책2008. 3. 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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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건강법이라는 책을 통해서 알게된 작가.

끊임없는 대화로 전개되는 소설이라는 소개를 보고선 바로 구입해서 읽게되었다.

공항에서 비행기시간이 늦춰지고 기다렸다는 듯이 제롬 앙귀스트에게 다가오는 텍스토르 텍셀이라는 남자. 이 두남자가 나누는 대화의 내용이 이 책의 내용이다.

대화는 황당하게 그리고 조금 역겹게 그리고 섬뜩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결말은 자살이다.

아멜리 노통브라는 작가는 참 죽음이라는 소재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볼 수 있었던 소설이다. 그리고 소설을 쓰는데 필요한 지식의 양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봤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3. 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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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내가 본 영화중에 가장 쓰레기같은 영화라고.

솔직히 재난 영화를 좋아하는데 .. 이건 뭐 과학도 없고. 우리의 전지전능하신 예수님은 지구의 멈춘 자전까지도 회복해주신다. 그것도 신전앞에서 아기 하나 낳아주는 조건으로..그냥 처음부터 막아주지?? 댓가가 필요했어??

사람들이 다 별로라는 영화에서도 난 왠만하면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이건 아니다. 쓰레기는 쓰레기일뿐.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3. 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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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 날아다닌다. 저런 능력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 말고는 음...세계 각국을 볼 수 있었다는 것 정도..

능력을 가지고 범죄를 저지르는게 나쁠까 아니면 그렇다고 사람을 죽이는게 나쁠까? 그런 생각은 들더라..

여주인공 이뻐 ㅋ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2. 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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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 어려운건지 너무 단순한건지 모르겠다.

시바사키 코우 보려고 본건데. 하나도 안이쁘게 나온다.

그래픽도 좀 구려 ;; 실은 자세히 보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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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