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2008. 1. 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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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를 제작했던 JJ 에이브람스가 제작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를 했던영화라서 개봉하자마자 봤다.

미국의 맨하탄에 괴생물체가 출현하고 그 괴물을 피하며 캠코더로 촬영한 장면이 곧 영화의 장면이라는 설정이다. 괴물의 형체도 확실히 드러나지 않을뿐 아니라 캠코더를 촬영하는 사람역시 괴물을 피해 달아나는 형편이라 마치 FPS 게임을 하는 듯한 시점이 펼쳐진다. 같이 본 친구녀석은 어지럽다고 했다.

괴물을 관찰하거나 괴물과 맞서는 기존의 괴수영화와는 달리 괴물에 쫓기는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라는 것이 다른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설정이 독특했고 영화의 설정의 특이함을 좋아하는지라 영화도 괜찮다고 느꼈다.

마지막 장면은 주인공이 최후를 맞이하며 캠코더를 떨어뜨리는데 캠코더는 그 장면까지 레코딩을 하고 끝난다. 그리고 거기서 영화는 끝난다. 이후의 일이라던가 사건의 개요라던가 어떠한 설명도 없다. 시작도 캠코더에 레코딩 되있는 장면에서 시작하지만 끝역시 캠코더에 마지막으로 기록된 영상에서 끝나게된다. 잡다하게 설명을 늘어놓는 전개방식보다 이런 전개가 상상의 여지를 남겨둔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서 본 영화였는데 괜찮은 영화를 본것같다.

클로버필드라는 영화의 제목은 제작사가 있는 동네의 지명이라고한다.
영화의 도입부에 파티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Sean Kingston의 Beautiful Girls 훗~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2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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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자주 마주치던 한 남자애를 좋아한 하나, 그리고 거짓말의 시작, 그리고 그 거짓말에 동참하다 어느샌가 그 남자애를 좋아하게 되버린 앨리스의 이야기.

처음엔 그냥 아오이 유우가 나온데서 본 영화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를 아마도 처음 본것 같은데 감각적인 영상이 인상깊었다. 글을 쓰면서 찾아봤는데 우에노 주리가 나왔던 무지개 여신도 이 감독의 작품이네. 생각해보니 비슷한 영상이었던것 같다.

삼각관계라는 다소 유쾌할 수 없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간다. 여자들사이에도 우정은 존재한다고 말한다.

아오이 유우라는 배우 참 매력있다. 귀엽기도하고.

그리고 카메오를 찾는 것도 이영화의 재미. 아베 히로시가 나왔을때는 카메오인지 몰랐는데 히로세 료코가 나왔을 때 앗~ 하면서 찾아보니 유명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로맨스라던가 멜로는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닌데 괜찮았던 영화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1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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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 뉴욕 입성의 부푼 마음을 안고 JFK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가기도 전에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 바로 그가 미국으로 날아오는 동안 고국에선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국가’가 되었다는 것.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뉴욕에 들어갈 수도 없게 된 빅터. 아무리 둘러봐도 그가 잠시(?) 머물 곳은 JFK 공항 밖에 없다. (여기까지 네이버 영화 줄거리 펌)

즐거운 영화였다. 솔직히 빅터가 처한 상황은 결코 즐거울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 가운데 벌어지는 일들은 보는 내내 피식 웃음짓게 되었다.
오랜만에 스릴러가 아니고 sf가 아닌 영화를 집중해서 본것 같다.
어눌한 영어를 하는 톰 행크스 아저씨의 연기도 괜찮았고, 제타존스 아줌마 이쁘더라 ~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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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NASA를 떠났지만 자신의 꿈인 우주여행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한 남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이다.

개인이 로켓을 만들고 발사해서 우주로의 여행을 한다는 설정은 터무니 없다고 생각되지만 뭐 영화니깐 ~

인간은 역시 꿈을 향해 달려가고 그로인해 에너지를 얻는 존재인것 같다.

그리고 가족.

따뜻하고 잔잔한 영화였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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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의 집이 철거 되는데서 부터 시작된다.
도로를 내는데 집이 방해가 되서 철거에 들어가고 사전에 공지되었다는 관료주의 냄새 풀풀 풍기는 공무원의 말과함께 주인공의 집은 철거된다.
그리고 그와 동일한 시간에 우주의 철거반은 우주여행을 하는 항로에 방해가 되는 지구를 철거하기 위해 오고 위의 공무원이 했던것과 같은 말을 하면서 지구를 날려버린다.

시작부터 재미있는 설정이었다.

누구나 가끔은 해봄직한 상상을 영상으로 만들어논 영화다.
약간은 황당하면서 약간은 의미심장한 그런내용들.

지구가 행성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우주의 업자들의 손에 제조된 생산품에 불과하다는 발상은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한번쯤 보고 자신의 상상력을 확인해보거나 그 영역을 넓히는데 괜찮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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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7. 12. 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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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과 북극의 자기장이 바뀌면서 인류에게 빙하기가 닥친다는 설정의 재난영화.

재난 영화는 설정과 그 설정을 뒷받침 해줄 과학적 근거가 큰 비중을 차지 한다고 볼 수 있다. 그 과학적 근거가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아닌지는 상관없이 논리적으로 맞다면이야 상관없지 않은가 어차피 영환데..

이 영화는 그런면에선 합격점을 주고싶지만 나머지는 별로였다. 마이애미가 배경인데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고 뻔히 말해 놓고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장면이 나오는등은 주인공들이 있는데는 날씨가 비교적 좋았던 것은..

포스터에 투모로우를 잇는 이라고 써놨지만 ... 아직 투모로우이상의 재난 영화는 못 본듯하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7. 12.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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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은 소련이 쏘아올린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위성이 지구를 도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1957년이다.

우연히 지구로 떨어진 거대한 철제로봇과 인간 소년의 우정이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영화가 담아내는 것은 많았다. 냉전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의 미국은 "미국제"가 아니면 적대시 되던 때였고 그래서 우연히 지구에 온 로봇은 공산주의의 산물로 의심을 받게된다. 역사 멀리 사라져 버린 단어가 되었지만 냉전체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끔 했던 영화다.

로봇이 배가고프고 그 배고픔을 달래기위해 철로된 송전탑등을 먹는다는 설정은 귀여웠다. 99년 작품인데 트랜스포머에 못지 않은 변신 능력을 갖춘 로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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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7. 12.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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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를 소재로 한 재난영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관심을 끄는 요즘 관심을 가져볼만한 영화지만 재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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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7. 12.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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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독특하다. 징그럽고 역겹기도하고.

마지막에 나름의 반전도있고.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영화다.

현대사회의 몸에대한 편견을 꼬집고 있긴하지만 역시나 날씬하고 예쁜게 좋지 않나?

암튼 또 스릴러 영화 하나 추가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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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7. 12. 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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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 한국 코미디영화.

머리가 비상한 순분 할머니의 지휘하에 배은망덕한 자식들에게 물려준 돈 뺏어오기 대작전?ㅋ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지만 아기자기하고 훗 ~ 정도의 웃음을 얻을 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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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