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책2007. 10. 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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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많은남자가좋다남이싫어하는여자는되고싶지않다늘들어주는역할이다의외로가족관계는양호하다첫경험은열아홉살타이밍도좋지않다때로는순정만화를읽는다밤의버스를좋아한다아웃도어는싫다실수하고싶지않다

뭐랄까 성별은 다르지만 나를 보는 듯한 주인공의 모습이다.

-
"그러니까 나도, 한 번쯤은 실수를 해보겠다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내내 움츠리고 있기보다, 실수를 저지르고 우는 한이 있어도 움직여보려 한다.
-

소설의 마지막 구절이 가슴에 와 닿는다.
움직여보라 움직여보라..

Posted by yas00
Review/책2007. 9. 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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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현재 내 인생에서 가장 배척해야 할 단어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신문에 소개된 서평을 일고 바로 읽어보자 마음 먹었고 읽었다.

책을 읽는 내내 뜨끔의 연속이었다.
선택의 회피라는 부분은 정말 내 이야기를 하는것 같았다.

게으름을 벗어나는 방법론은 누구나 생각 할 수 있는것 들이었지만 생각 한다고 실천 하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가장 크게 와 닿은 것은 긍정적인 마음과 내 인생을 나의 선택으로 채워나가야 한다는 것.
그 선택에는 분명 아쉬움이 따르겠지만 선택을 성취로 바꿔가는 과정과 노력이 중요한 것이지 선택을 한 이후에는 선택이 가지는 의미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

오랜만에 자기계발서적을 읽었는데 뭔가 와 닿은것은 많았다.
Posted by yas00
Review/책2007. 9. 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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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다. 최고다.


SF가 전쟁의 이데올로기를 이렇게나 잘 표현 할 수있다니.


상대론적 시간팽창 효과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100점 만점을 줄 수있는 책.


1970년 대에 쓰여진 책인데 2007년에 인류는 이미 시간여행에 버금가는 여행을 한다.

SF 작가들은 상상력을 발휘 할 때 생각 한것보다 조금 더 미래로 연도를 설정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된다.ㅋ

이 책에서 토오란과 인간의 전쟁이 끝나는 부분은 정말 반전이라고 할 만하다.
전쟁의 이유가 의사소통의 부재에서 왔기 때문이다.
인간이 가는 곳은 언제나 전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7. 9.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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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을 향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하다.

어린이들이 병사로 길러져 사람을 죽이는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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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드라마2007. 9. 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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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힘에 의해서 특별한 일을 할수 있게 된 물건들과 관련된 이야기다.

형사 조는 우연히 선샤인 모텔 10번방의 키를 가지게 되는데 이 녀석이 문을 따기만 하면 원하는 곳으로 이동가능한 열쇠다.
이 키처럼 여러가지 일을 할 수있는 100여개의 물건이 있고 사람들은 그걸 차지하려고 다툰다.
그런 와중에 조의 딸이 열린 문으로 들어가서 사라지고.....

신선한 소재라서 너무 좋았다. 이런 소재의 SF작품들을 좋아하는지라 360분 가까이 되는 드라마를 한 번에 전부 봐버렸다.

다코타 페닝의 동생인 엘르 패닝이 출연하는데 너무 귀엽다. 98년생 ;;;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7. 9. 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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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족영화.
가장의 힘겨움이 느껴지는 가족영화.
로빈 윌리엄스 아저씨 참 많이 늙었구낭.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7. 9. 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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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다.
대학을 가지못한 아이들이 저지르는 가짜대학 만들기.

과연 우리가 살면서 배워야 할 건 정말 뭘까?

꿈.열정. 늦은 나이.
좀 일찍 이 영화를 봤었더라면..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7. 9. 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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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이 세탁기다.ㅋ

오랜만에 료코를 본것 만으로도 충분한 영화!

내용은 경제가 파탄난 일본을 구하기위해 거품경제 시대인 일본으로 날아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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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책2007. 9. 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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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멜리 노통? 아멜이 노통브? 암튼!

"살인자의 건강법"을 읽고서는 매료되었던 작가다.

내가 읽은 이 소설은 "추남과 미녀의 사랑"이라는 전형적인 소재인데 전혀 전형적이지 않다.

제목을 보며 책을 집어 들었을때는 살인자의 건강법과 같은류의 소설을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았지만 만족스런 글이었다.

작가가 문학 쪽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알 수있다.

뭐. 뭐.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갔던 것은 의외로 작가가 전하려는 의도 보다는..

에피판이 바라보는 에텔에게 다가오는 남자가 생겨서 그로 인해 괴로워하는 에피판의 모습.
에텔에게 펙스로 고백을 하고 어떤 반응이 나올지 불안해 하는 모습.

이런게 더 공감이 가더라는 것.

Posted by yas00
Review/책2007. 8. 3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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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 받는 체조선수에서 체조연습 중의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 장애인으로 그리고 사지마비 장애를 딪고 재활의학과 의사가된 한 사람의 이야기다.

누구라도 절망하고 포기 할 상황을 이겨낸 이승복씨를 보면서 나 자신을 반성해본다.
난 사지도 멀쩡하고 건강하다.

정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나에게는 남에게 없는 가장 큰 장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사지마비 척수장애인이란 것이었다. -
- 나에게 장애는 축복이었다. -
라고 말하는 필자다. 장애를 아는 사람이 환자에게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장점을 말하며 한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책을 보면서 눈물흘렸다.

요즘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된다.
슬 채찍질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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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