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책2014. 5. 31. 10:06



청춘 파산

저자
김의경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4-03-0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파산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는 신예 작가의 출현!20대에 신용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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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망하고 개인파산 신청을 한 상태로,

빚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을 피해다니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여자가 주인공이다.


일단 책을 읽으며 놀랬던 것은,

그 여자가 겪은 다양한 아르바이트 & 다양한 거주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저자였다.

경험 하지 않았다면 절대 알 수 없을 법한 일들인데 .. 특히 발렌타인이었나 화이트데이였나 시즌에 사탕인지 초콜렛인지 포장하는 일에 대한 묘사부분....


그리고 상가수첩을 돌리며 그 지역이름의 유래를 운전기사 아저씨가 말해주는데 그것도 흥미로웠다.


이야기의 흐름이 상가수첩을 돌리러 가는 동선을 따라간다는 것도 재밌는 구성이었다.


개인파산신청에 대한 자세한 설명..역시나 .. 

경험을 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겠지....


소설의 마무리는 완벽하진 않지만 여운을 남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보이는데 작가도 이렇게 책을 펴낸것을 보면 어느정도 해피한 과정을 겪고 있을것이란 생각이 들어 조금 안심이된다.


정말 살기 힘든 나라다.

투표하자.


Posted by yas00
Review/책2014. 5. 31. 09:55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저자
김현철 지음
출판사
마호 | 2013-08-08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출판사 서평삶이란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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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큼지막하고,

책은 작은,

독특한 디자인의 책이다.




"세상을 여행하다 다친 부상자를 위한 안내서"라는 책을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 서점을 뒤지다가 이 책이 먼저 나온것을 알고 구입했다.




페이지에 길지 않은 문구가 ... 큰 울림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 중 몇개를 사진으로 넣어본다.



괜찮은 책이었고, 가끔씩 아무 페이지나 펴보며 봐도 좋을 책이었다.

여담이지만 마호라는 곳에서 만든 책은 디자인이 좀 독특하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4. 5. 31. 09:51



10분 (2014)

10 Minutes 
9.4
감독
이용승
출연
백종환, 김종구, 정희태, 이시원, 장리우
정보
드라마 | 한국 | 92 분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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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사 PD시험을 본 ‘호찬(백종환)’은 결과를 기다리며 곧 지방 이전할 공공기관 ‘한국콘텐츠센터’의 6개월 인턴사원으로 입사한다. 정사원 못지않게 허드렛일은 물론 야근에 부서 주말등산까지 동행하여 성실성을 인정받는다. 어느 날 갑작스런 TO로 직원채용공고가 나자, 부장과 노조지부장의 부추김에 호찬도 응시를 한다. 사무실 직원들은 이미 호찬의 채용을 당연시하고 호찬 역시 그 동안 정리해둔 PD시험준비 자료까지 여자친구에게 넘겨주면서 안정된 직장으로의 입성을 고대한다. 옴~~~마? 그런데 이게 웬일? 빽으로 엉뚱한 여직원이 입사한다. 노조지부장은 노조차원에서 문제 삼겠다며 인수 인계를 말리고, 다른 직원들도 낙하산인 신입에게 비협조적일 줄 알았으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가 이런 것이었던가! 신입은 놀라운 친화력으로 사무실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며 호찬이 한낱 인턴이었음을 뼈저리게 깨닫게 한다. 설상가상 신입은 준비부족으로 부서의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망쳐놓고 호찬에게 잘못을 돌리고, 이 일로 사무실은 풍비박산이 난다. 갑작스런 신입의 퇴사에 부장은 호찬에게 정규직을 제안하는데… 단 10분 동안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슬픈데 완전 웃기고, 남 얘긴데 폭풍공감 되는 바로 당신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


요즘 격동의 회사 생활을 하고있는 와중에 본 영화였다.


"xx의 난" 이라고 불릴 정도의 사건을 만든 나인데 .. 

영화의 주인공은 ... 그냥 답답....답답....했다. 


뭐 그렇게 부귀영화를 누릴거라고 무시당하고, 억울한일 당하면서 참고참고참고 사는지 ....

꿈을 잃고 직장 생활을 한다는 것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영화를 보면서 들더라 ...


그리고 또 한 가지.


요즘 회사에서 회의를 들어가서 약간 방관자 또는 좀 떨어진 시야로 회의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는데 .. 

그러면 각자의 머리 위에 각자들의 이익이라는 아이콘이 떠 있는게 보인다.

설사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도 본인에게 어떻게든 책임이 떨어지지 않게 .. 본인의 이익을 해치지 않도록 하려는 보이지 않는 치열한 싸움이 보인다. 특히 직급이 올라갈수록 ...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이 영화를 보는데 .. 

다시 답답...답답...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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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책2014. 4. 26. 17:33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

저자
복거일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4-03-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한가로움도 그만하면, 성취라 할 수 있다”오디세우스의 행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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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은 책을 사러 그래24를 갔는데 늘 그렇듯 눈에 띈 다른 책을 샀고, 그 중에 하나가 이 책이었다.


제목을 보면 유유자적하는 남자의 이야기일것이라 생각되서 샀는데(요즘 유유자적이 나한테 필요하다.) 

.. 왠걸 .. 조금은 묵직한 내용이었다.


주인공의 이립이 작가인 복거일이라는 사실에서 그리고 간암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이립의 상황이 작가인 복거일의 상황과 같다는 .. 결국 이립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작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한것을 책을 읽으며 약간의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았고, 그 묵직함이 급작스럽게 다가왔다.


주인공은 자신이 간암으로 시한부라는 것을 알지만 병원 치료를 받게되면 글을 쓸수 없다는 사실에 병원치료는 받지 않는다. 저자 역시 그런 결정을 하고 이 책을 쓴것이다.

아내가 없는 어느날 아내와 산책했던 길을 혼자 나서며, 자신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는 과정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작가의 과학 및 역사적 지식을 (진화론, 우주론 등등) 이용해 본인이 현 시대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시각과 우리나라가 겪는, 겪을 환경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생명이 꺼져가고 있는 본인의 회한과 안타까움 그리고 그래도 이 정도면 잘 살았다는 말도 중간중간에 한다.


작가=주인공 이라는 배경 지식이 없이 책의 거의 모든 부분을 읽었고 그 때 들었던 생각은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작가 본인이 하고싶은 세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 생각을 했다. 이 부분도 흥미가 있긴했다.

그런데 몇몇 부분이 신문에서 봤던 이슈라 검색을 해보니 작가 본인이 주장해서 이슈가된 사안들이었다.

이 부분에서 많이 놀랬다. 

간암이라는 주인공의 상황과 같은 작가의 상황에서도 .. 


별것 아닌 독서가 될뻔한 책인데 작가 자신의 자전적 소설이라는 사실을 알고 묵직한 기억으로 남은 책이됐다.

요즘 내가 늘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의 경험 및 글이 생명력을 강하게 갖는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됐었던 책이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4. 3. 30. 10:59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8.4
감독
조 루소, 앤소니 루소
출연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로버트 레드포드, 세바스찬 스탠
정보
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36 분 | 2014-03-26


/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현대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 윈터 솔져가 되어 돌아오고,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가 시작된다.

/


요거요거 역시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다.


우선 선/악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하게 만들어주는 생각할 거리도 좀 있었고,

액션도 멋있었고,

약간의 반전으로 극적 재미도 있었다. 뭐 반전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긴 했지만 ..


영화를 보면서 계속 들었던 .. 좀 생뚱맞은 의문은 ....


팔콘이 날아다닐때 ... 아이언맨을 왜 안불렀을까?


그리고 쉴드의 존재 자체의 문제 ...

쉴드가 존재하는 자체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죽고있으니 .. 저게 대체 왜 있어야 하지?



스티브와 버키가 만나는 장면도 아마 이런 얘기를 하고 싶어서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전쟁에는 승자보단 희생자만 있을 뿐이라는 뭐 그런 .. 


여튼 재밌었고, 어벤저스 2로 이어질것 같은데 기대된다. 마침 오늘 어벤저스2 한국 촬영 첫날이네 .. ㅋ


쿠키영상은 2개임.

두번째 영상에선 사람들의 실망소리가 들리더라 .. 영화 다보고 .. 뭘 얼마나 긴.... 영상을 기대한건지 원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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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책2014. 3. 29. 16:17


장미와 찔레 (일반판)(미래를 바꾸는 두 가지 선택)

저자
조동성 지음
출판사
아이웰콘텐츠 | 2007-10-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당신의 삶은 장미? 찔레?대학 4학년과 1년차 직장인을 위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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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된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주인공 미주는 직장을 다니면서 직장에 만족을 하지 못해서, 다른 길을 고민하는..그렇다. 지금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중이었다.
그 이유에선지 빨리 읽혀졌고 나름 생각해 볼 것도 많았다. 결론적으로 ...

위에서 결론적으로라고 언급한 이유는 책의 후반부 정도에 이를 때까지 이 정도 글은 나도 쓰겠다는 생각을 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법한 소재에, 주인공의 이야기니까...
하지만 읽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글이 주는 여운이 다른것을 다시한번 느낀게 .. 내 일과 내 직장에 대해 요즘은 약간은 변화된 생각을 해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덜 바판적인 시각으로 독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중반 쯤 읽을때 까지는
"이거 이거 자본주의의 자본가들과 야합해 노동자에게 노동에 대한 자부심과 당위성을 심어 노예로의 삶을 더욱 열심히 살게 하려는 의도로 쓴 글인데."
라는 편향된 생각마져 가졌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중애 조금 업무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고, 열심히 해볼까? 그럼 보람이란것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됐다. 맙소사..
언제까지 이 생각을 유지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지금은 그런 상태이며, 이 책이 저런 마음을 갖도록하는데 도움을 줬다.

마지막에 이 책이 나올수 있었던 사연이 나오는데,
어떤 계획이든 실행을 해야하고, 그 실행을 하면 기회도 생긴다는것,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내 머리속의 생각으로 머문다는 정말 기본적인 사실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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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책2014. 3. 2. 16:48



일요일의 카페

저자
프란세스크 미랄례스, 카레 산토스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4-01-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소중한 이에게 마음으로 전하는 감성치유소설 북크로싱을 통해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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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기 싫은 날을 주문하면서 한권 주문하기가 뭣해서 제목이 눈애 띄어서 주문한 책이다.

제목과 같이 일요일의 카페에서 읽었다.

얇은 책이었고, 심각하지 않은 내용이라 금세 읽고, 리뷰를 남긴다.

책 띠지에도 있지만 치유 소설이다.
사고로 부모를 동시에 잃고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자살을 하려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자살이 실패로 돌아가고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서 삶에대한 교훈을 얻고 삶을 변화시킨다는 전형적인 내용.
회사가기 싫은 날에서 말하던 실행을 말하고 현재에 대한 중요성도 말한다.
몰라서 행동을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주입되면 행동할수도 있지 않겠나 .. ㅎ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일본 문화에 대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삶에서 가장 강렬했던 순간의 예로 나왔던 일본 작가의 이야기는 하루키의 태엽감는 새에서 봤던 장면이고,
하이쿠며,
일본음식점과 그곳에서 주인공이 마신 에비스 맥주도! 오늘 점심을 일식집에서 먹었던 것도 우연.

에비스 맥주는 먹어본적이 없는데 오늘 밤에 한캔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는데 조금 용기를 내서 행동해봐도 좋아.
라는 생각을 조금 더 강하게 만들어준 또 한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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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4. 3. 2. 16:35



더 와일디스트 드림

The Wildest Dream 
9
감독
안소니 게펜
출연
랄프 파인즈, 나타샤 리차드슨, 휴 댄시, 알란 릭맨, 콘라드 앵커
정보
다큐멘터리 | 미국 | 94 분 | -


간만에 본 산악영화.

한잔 걸치고 들어와서 미뤄 뒀던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선택한 영화다.

1920년대 에베레스트 등반을 했던 산악인 조지말로리에 대한 다큐 영화였다.
영화 초반 도입부에 지금도 에베레스트에 누워있는 조지말로리의 시신이 나와서 약간 충격.

조지 말로라거 에베래스트를 정복하기 위해 준비한 과정과 등반이 이뤄진 과정을 고증해가는 다큐영화이며,
그의 시신을 발견한 콘라드 앵커가 실제로 출연해 그의 등반과 동일한 루트로 등반을 하며 고증에 참여한다, 심지어 그 당시 장비를 재현해 등반한다.
여러 볼 장면이 많았지만 콘라드와 파트너로 등반을 한 젊은 등반가의 등장 장면에서 프리 솔로잉을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산악 영화들을 볼때 마다 늘 느끼는 것는 대체 저런짓을 왜 하지? 라는 생각이 가장크다.
뭐 내가 등반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만..

이 영화의 실화가 다큐 영화가 아닌 일반 장르 영화로 기획되고 있단걸 리뷰를 쓰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다 알게됐다.
개봉하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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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책2014. 3. 1. 12:03



회사 가기 싫은 날

저자
김희진 지음
출판사
마호 | 2014-02-01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회사 가기 싫은 날』은 커피, 자전거, 가구, 빵, 꽃,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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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좋아 하는 일은 찾아서 그 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제목을 보는 순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나에게 매일매일이 회사가기 싫은 날이니깐 ... 


책 속에서 뭔가 길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길을 찾았다기 보단 .. 벽을 느꼈다는 말이 맞을것 같다.


일단, 여기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고 있고,

그 일은 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그리고 그들은 실행할 용기가 있는 사람들이다.


벽을 넘기 위해서는 위에 나열한 세가지를 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책의 저자 역시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 인터뷰를 했다.



우선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겠다.

많이 고민한다고 생각하는데 .. 잘 안 떠오르네 .. 

막연한 생각만들고 구체화는 안되고 ...



이 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의 구성과 편집이 아기자기 한게 맘에 들었다.

책을 만드는 일도 재밌을것 같은데 ...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4. 2. 15. 22:37


또 하나의 약속 (2014)

Another Family
9.7
감독
김태윤
출연
박철민, 김규리, 윤유선, 박희정, 유세형
정보
드라마 | 한국 | 120 분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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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에서 다수 발생한 백혈병등 희귀병 환자와 환자 가족들과 그들과 그들의 가족이 산재인정을 받기 위해 지금도 삼성과 싸우고 있는 실화를 다룬 영화다.


영화를 제작할때 제작비등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두레를 만든것도 알았고, 참여 하려고 했지만 그냥 넘어갔다... 제작 두레에 참여한 사람들 이름이 엔딩 후에 올라가는데 참 많이 부끄럽더라.


산재 판정을 막기위해 회사 관계자들이 사람들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회사를 너무도 잘 알기에 섬뜩했다. 그리고 양심을 지키지 못한 직원을 보면서 공감도 됐고 ..

부디 그들이 싸움에서 이기길 바란다. 뭔가 도울일이 있다면 도와야겠다.


보고 나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느 부부의 대화

여: 이 정도인줄 몰랐다. 진짜 싫어진다.
남: 삼성꺼 이제 사지마.

상영관을 줄이려는 이유가 이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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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