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다큐2008. 5. 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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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접어들 우리사회가 가져서는 안될 편견. 에이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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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우리가 어떤 모습일지 모른다면
지금 내가 누구인지도 알 수 없다

이 늙은 여자, 이 늙은 남자에게서
우리 자신의 존자를 인식하자

인간으로서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려 한다면
반드시 그래야 한다
- 시몬느 보봐르-

이 한 편의 글로 모든것이 함축되지 않을까? 세월의 무게를 쌓는 다는 것은 분명히 나쁘지 만은 않을 터이다.
신체적인 능력은 비록 떨어지겠지만 나머지야 개인의 노력에 달린 것이리라.
나 자신도 편견을 버려야겠다. 하지만 유교적인 가치관에 물들어 있는 우리 사회에서 편견을 버리는 것과 예의 사이에서 일어날 갈등을 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렵구나. 사는게 다 어려운 건데 뭐 ~

Posted by yas00
Review/다큐2008. 5. 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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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내려간 전 대통령.
그리고 조금은 힘들지만 행복하다는 그.

요즘의 정치 상황을 보면서 정말 그리운 분이다.

농사일을 거들어 달라는 마을 주민들, 그리고 그걸 또 거들어 주는 전 대통령을 보면서 친근함을 느꼈다.
일 끝나고 한 대피우는게 재 맛인데 카메라 때문에 못 한다며 푸념하는 그에게서 친근함을 느꼈다.
막걸리를 마시고 얼굴이 빨게전 그를 보면서 친근함을 느꼈다.

그리고 일 할때는 싫다 싫다 그러더니 일 그만두니 나 좋다고 하더라라는 말을 들으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내가 6년 전에 뽑았고 지켜보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 역사는 당신을 올바르게 평가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도 그렇겠지만 이 나라가 걱정스럽습니다.
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