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2014. 10. 3. 07:26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2014)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6.5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마크 월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스탠리 투치, 켈시 그래머
정보
SF | 미국 | 164 분 | 2014-06-25


/

시카고에서 벌어진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투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도시가 처참하게 파괴되자 
 정부는 일부 오토봇을 제외한 트랜스포머에 대해 체포령을 내린다. 
  
 시카고 사태, 5년 후 
 대부분의 디셉티콘이 처벌되고 오토봇 역시 모습을 감춘 상황, 
 엔지니어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는 우연히 폐기 직전 고물차로 변해있던 ‘옵티머스 프라임’을 깨우게 된다. 
 그리고 그의 생존이 알려지자 
 ‘옵티머스 프라임’을 노리고 있던 어둠의 세력 역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전세계를 새로운 위협에 몰아넣을 거대한 음모, 
 사상 최대 가장 강력한 적에 맞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토봇 군단은 목숨을 건 대결에 나서는데...! 
  
 인류의 미래가 걸린 위기, 
 전 세계를 파괴로 뒤덮을 거대한 전투가 펼쳐진다!

/


내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 이번 편은 참 .. 뭐랄까 ... 왜 나왔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스토리의 개연성도 없고, 단지 한 편을 더 제작하기 위해 억지로 짜낸듯 한 느낌이 가득했다.


스토리가 없으니 전투로 영화를 이끌어가니 쓸데없이 전투만 길고, 내용은 없고 .. 그런데 그 전투씬이 길어지니 영화는 지루했고, 그랬다.


설마 다음편이 또 나오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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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책2014. 9. 10. 19:38




MID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두번째로 참여한 책이다.


아주 재밌게 봤던 EBS 다큐프라임의 생명 40억년의 비밀 시리즈 중 5번째 주제였던 멸종에 관한 이야기를 책에서 풀어낸다.

솔직히 그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흥미있었던 주제로 몇번을 다시봤던 내용인데 책으로 나와서 참 읽어보고 싶었는데 운좋게 서평단 당첨이 됐다.


책의 구성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눌수 있었다.


1. 대멸종에 대한 개념정리

2. 각 시기별 대멸종에 대한 정리

 -. 각 시기별 생물종에 대한 배경 설명

 -. 그 시기의 전반적인 기후등 지구 환경

 -. 대멸종의 원인과 그 결과

3. 현재 진행중인 인류에 의한 대멸종과 그에대한 고찰 


우선 대멸종의 개념 정리 부분은 멸종에 대한 개념과 어느 정도 범위의 생물군들이 사라져야 대멸종이라고 하는지, 그리고 그런 전 지구적 단위의 대멸종을 가져올 수 있는 지구 안,밖의 원인이 대표적으로 어떤것이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각 시기의 대멸종은 그 시기의 지구 환경적 특성과 그에 따라서 살아가던 생물군에 대해서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멸종의 원인과 그로 인해 멸종이 진행되던 과정 멸종의 결과에 대해서 설명한다.


현재 진행중인 멸종에 대해서 저자는 6번째 멸종이라고 일단 타이틀을 붙이는데 짐작했겠지만 그 원인은 바로 인류에게서 기인함을 말한다.아마 이 세번째 부분이 저자들이 정말 이야기 하고 싶었던 부분이 아니었까 싶을 만큼 진지한 어투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나 역시 그 심각성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지막 장에서 현재의 멸종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저자의 예측부분은 흥미도 있었지만, 나도 이런 종류의 책이나 다큐를 접하면 늘 했었던 생각들이라 공감도 가고, 정말 수억년을 살아남아서(또는 타임머신을 탈수 있어서) 인류의, 지구의 미래를 눈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금했다. 물론 공룡이 뛰어노는 중생대나 디메트로돈이 거닐던 시절, 에디아카라 생물군이 살던 평화로운 바다를 들여다 보는것도  그 상상의 범주에 늘 들어간다. 

그래서 이런 분야의 책이나 다큐에 흥미가 생기는 것 같다.


책의 전반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EBS 다큐에서 훑고 넘어갔던 부분을 좀 세밀하게 다뤄줬다는것, 하지만 같은 이유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지면을 좀 늘리더라도 좀 더 세밀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재미있었던 개념 두가지가 있어서 소개한다. 개념은 알고 있었지만 용어를 알게되서 나름 소득이었다.

적응방산: 동물 또는 식물군이 특이한 생활양식에 적응하여 다양한 형태의 종이 되는 진화 양상.

공진화: 상호 영향을 미치는 두 종 이상의 진화로, 이를테면 많은 꽃식물 종과 그들의 꽃가루를 매개하는 곤충은 상호 관계가 보다 효율적이 되로독 진화하여 왔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4. 8. 18. 20:1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Guardians of the Galaxy 
8.1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21 분 | 2014-07-31


/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 그러나 현실은 우주를 떠도는 그저그런 좀도둑에 불과한 피터 퀼(크리스 프랫). 
 뜻하지 않게 갤럭시의 절대악 타노스와 로난의 타겟이 된 그는 감옥에서 만난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현상금 사냥꾼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그루트(빈 디젤) 콤비와 불편한 동맹을 맺고 일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한다. 
 범상치 않은 화려한 과거를 지닌 이들이 과연 120억 명의 운명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을까? 
  
 흩어지면 무법자, 뭉치면 히어로 
 차원이 다른 마블의 새로운 세계를 목격하라!

/


볼려고 볼려고 볼려고 하다가 못 보고 넘겨서 여행다녀온 새벽에 심야로 봤다.


재미있었다.

마블 세계관에서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공부를 좀 해야할것 같다. 


우선 나오는 음악들이 흥겨웠고, 

무겁지 않아서 좋았다.


가모라 몸매는 참 최고 ㅋㅋ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돌아온다고 했으니 기대하고 있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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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4. 8. 9. 13:22



명량 (2014)

8.1
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8 분 | 2014-07-30


/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


요즘 핫한 영화다.


CJ의 상영관 독점이 맘에 안들어서 안 보려고 했으나 ... 

할일 없는 불금밤에 ... 심야를 보고자 맘먹었고, 심야에 하는 영화를 찾아봤으나 .... 역시나 상영관 독점을 한 명량 말고는 볼게 없었다. 그래서 1시30분에 봤다.


영화는 뭐 고만고만하다.

상영관 독점이라는 상황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갔음에도 고만고만 정도면 뭐 .. 나쁘지 않았다는 의미일지도 ..


최민식의 연기는 좋았고, 뭐 말해 뭐하겠넝 ..


아쉬웠던 점은 신파장면이 빠졌다면 좀 낫지 않았을까 ... 이정현의 .. 그 장면은 ... 쩝 ...

그리고 백성들이 판옥선을 끌어주는 장면 ... 조금 억지 스러웠다 .. 나에겐 ...


이 영화의 가장 의미있는 부분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나마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한것이 아닐까 난 생각한다. 나 조차도 집에와서 이 영화와 관련된 역사적 해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봤으니 말이다. 그리고 덤으로 유튜브 관련 동영상으로 조선시대 역사 공부 좀 했네 ... 이런 점에 있어서는 참 긍정적인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 조선시대나 .. 지금이나 ... 권력을 잡은 인간들이 참 한결 같다는 생각도 했다. 배설의 배신 .. 이름도 참 ... 배신하게 생겼지 ... 

그리고 지금 푸른 기와집에서 뭘 하는지 모를 일을 하고 있는 칠푼이도 이 영화를 봤다는데 .. 이순신장군이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따르는 것이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향해야 한다."

라고 했던 장면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 아무생각 없었겠지? ....



뭐 이런저런 잡음도 있지만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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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4. 7. 26. 14:16



찌라시 : 위험한 소문 (2014)

7.6
감독
김광식
출연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박원상
정보
| 한국 | 121 분 | 2014-02-20

/

가진 것은 없지만 사람 보는 안목과 끈질긴 집념 하나만큼은 타고난 열혈 매니저 ‘우곤’(김강우).
 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여배우의 성공을 위해 밑바닥 일도 마다 않고 올인하지만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대형 스캔들이 터지고, 이에 휘말린 우곤의 여배우는 목숨을 잃게 된다. 근거도 없고, 실체도 없는 찌라시의 한 줄 내용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자 직접 찌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선 우곤. 
 전직 기자 출신이지만 지금은 찌라시 유통업자인 박사장(정진영), 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 (고창석)을 만난 우곤은 그들을 통해 정보가 생성되고, 제작, 유통, 소비 되는 찌라시의 은밀한 세계를 알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해결사 차성주(박성웅)까지 등장하여 위협받는 상황 속 우곤은 찌라시의 근원과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보이지 않는 실체 ‘찌라시’를 둘러싼 숨막히는 추격이 시작된다!

/


영화에선 권력층이건 말건 복수라도 하지 ..

더러운건 영화보다 현실이 더 할텐데 말이다.


우리나라는 어디까지 더러울까, 

그리고 어디까지 더러워질까 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본 영화다.


바뀐애 동영상 뭐 이런건 없을라나 ..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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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