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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의해서 읽었다.
나쁜 성격을 고쳐보고자 하는 차원에서 ..
화를 다스린다는게 책을 한권 읽는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것 보다야 나은것이리라.
짐작했지만 책의 내용에 이렇게 하면 화가 없어진다는 것은 역시나 없었다. 다만 책에서 나오는 사례들이 나를 부끄럽게 하기에 충분 할 만큼 나의 행동들을 옮겨 놓은게 많았다. 이런 내용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생각을 해봤다는데 의의가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화라는 감정이 일어날때 조금 멀리서 3자의 시선으로 나를 한번 돌아보면서 시간을 가지면 처음의 그 크기보다 줄어든 화를 볼 수 있고, 그러다보면 그 감정에 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하지만 아는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역시나 잘 안되고 있긴 하지만 ... 늘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한다면 .. 변하겠지 ..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깐 ..
세상의 모든 자기개발서의 내용은 누구나 다 알고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내용을 독서를 통해서 한번 되새길 수있다면 그 책의 효용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과정 실천은 책을 읽은 사람의 몫이겠지 ..
재미삼아 생각해본 것... 이 책을 들고다니면서 화날때마다 들여다 볼까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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