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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커피로드"의 제작진이 펴낸 책이다.
다큐를 촬영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고된 삶을 살아가는 그 사람들의 희망인 커피이야기.
이야기가 펼쳐지는 히말라야의 말레 마을 .. 가난한 나라의 산골마을이다. 그곳 사람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온 커피, 그리고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
저마다 아픔을 안고 있지만 희망을 가지고, 그 희망을 현실로 이뤄줄 커피농사에 자신들의 모든 정성을 쏟는 사람들 ..
남편과 사별해서 네 아이를 기르는 미나의 이야기, 그녀가 커피 농사를 위해서 황무지를 맨손으로 개간한 이야기를 보면서 울컥했다. 자식들을 위해서 무한히 희생하는 우리네 어머니의 삶 .. 사진은 고단한 노동으로 피나고 갈라진 그녀의 손 ..
공정무역을 통해서 말레 사람들이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 얼마 전부터 마시는 티백 커피를 공정무역커피로만 구매를 했었는데 .. 앞으로 좀 더 신경 써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고단한 그들의 삶에 희망이 나로 인해서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
감동적인 책이다. 다큐도 찾아서 봐야겠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 나라고 생각했을때 .. 이런 책을 만난건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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