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본부 창사 47주년 특별 다큐멘터리.
참 잘 만든 작품이다.
지구 온난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북극에 사는 사람들과 동물들의 이야기가 안성기씨의 나레이션으로 잔잔히 그려진다.
나레이션은 잔잔하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들은 결코 간과해서 지나쳐서는 안되는 것들이다.
지구의 기온이 지금 이상태 처럼 올라간다면 북극의 사람들은 터전을 잃을 것이며, 동물들은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북극곰을 영상으로 밖에 만나지 못 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불편한 진실을 본 이후로 온난화에 관심이 조금이나마 생겼기에 이 다큐의 내용이 더욱 와 닿았던 것 같다.
혹자는 지구온난화가 과장되고 확대생산된 음모론이라고 하지만 미리미리 대처해서 나쁠건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어쨌건 난 50년 후에도 그리고 그 후에도 북극곰이 북극을 마음껏 돌아다녔으면 좋겠다.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은 인간이지 그들이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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