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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09 [영화] 명량
  2. 2012.02.20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윤종빈-
Review/영화2014. 8. 9. 13:22



명량 (2014)

8.1
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8 분 | 2014-07-30


/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


요즘 핫한 영화다.


CJ의 상영관 독점이 맘에 안들어서 안 보려고 했으나 ... 

할일 없는 불금밤에 ... 심야를 보고자 맘먹었고, 심야에 하는 영화를 찾아봤으나 .... 역시나 상영관 독점을 한 명량 말고는 볼게 없었다. 그래서 1시30분에 봤다.


영화는 뭐 고만고만하다.

상영관 독점이라는 상황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갔음에도 고만고만 정도면 뭐 .. 나쁘지 않았다는 의미일지도 ..


최민식의 연기는 좋았고, 뭐 말해 뭐하겠넝 ..


아쉬웠던 점은 신파장면이 빠졌다면 좀 낫지 않았을까 ... 이정현의 .. 그 장면은 ... 쩝 ...

그리고 백성들이 판옥선을 끌어주는 장면 ... 조금 억지 스러웠다 .. 나에겐 ...


이 영화의 가장 의미있는 부분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나마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한것이 아닐까 난 생각한다. 나 조차도 집에와서 이 영화와 관련된 역사적 해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봤으니 말이다. 그리고 덤으로 유튜브 관련 동영상으로 조선시대 역사 공부 좀 했네 ... 이런 점에 있어서는 참 긍정적인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 조선시대나 .. 지금이나 ... 권력을 잡은 인간들이 참 한결 같다는 생각도 했다. 배설의 배신 .. 이름도 참 ... 배신하게 생겼지 ... 

그리고 지금 푸른 기와집에서 뭘 하는지 모를 일을 하고 있는 칠푼이도 이 영화를 봤다는데 .. 이순신장군이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따르는 것이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향해야 한다."

라고 했던 장면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 아무생각 없었겠지? ....



뭐 이런저런 잡음도 있지만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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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2. 2. 20. 21:05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감독 윤종빈 (2011 / 한국)
출연 최민식,하정우
상세보기

/
 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 보스 최형배를 만나다!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 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머리 쓰는 나쁜 놈과 주먹 쓰는 나쁜 놈, 부산을 접수하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두 남자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의 한판 승부. 범죄와의 전쟁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 사이의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

피가 난무하는 조폭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게 된지가 좀 됐다.

근데 이 영화.. 괜찮다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들었고, 여친도 보고 싶다고 해서 .. 불타는 금요일 밤, 심야영화로 보게됐다. 솔직히 별로 땡기진 않았다.

그런데 .. 이게 몰입이 되는게 장난이 아니었다. 오히려 보고싶어 하던 여친은 시큰둥 ..

일단 리얼리티가 넘쳐서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가 .. 정말 대단했다.
특히 최민식의 능청스런 부산남자 연기는 .. 대단했다.
친구녀석이 많이 생각났다 ㅋㅋ

사실 보고나서 별로 남는건 없는 영화였지만, 이런 일도 있었구나 .. 정도는 알게됐다.
노태우 정권시절 범죄와의 전쟁 .. 뭐 들어는 봤지만 .. 그런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어린 시절이라... 잘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된것 ~

최민식의 마지막 대사 ..
내가 이깄다 .. 그래 마지막에 살아 남는게 이기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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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