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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01 [영화] 부당거래
  2. 2010.10.16 [영화] 괴물들
  3. 2010.10.02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4. 2010.09.20 [영화] 골든 슬럼버
  5. 2010.09.19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 1
  6. 2010.08.23 [영화] 푸드 주식회사
  7. 2010.08.08 [영화] 인셉션
  8. 2010.08.03 [영화] 솔트
  9. 2010.08.01 [영화] 이끼
  10. 2010.07.29 [영화] 퀀텀 아포칼립스
Review/영화2010. 11. 1. 11:08
부당거래
감독 류승완 (2010 / 한국)
출연 황정민,류승범,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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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조작 이벤트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 계속된 검거 실패로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고, 수사 도중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가짜 범인인 ‘배우’를 만들어 사건을 종결 짓는 것!

 이번 사건의 담당으로 지목된 광역수사대 에이스 최철기(황정민).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줄도, 빽도 없던 그는 승진을 보장해주겠다는 상부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는 스폰서인 해동 장석구(유해진)를 이용해 ‘배우’를 세우고 대국민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다.

 한편, 부동산 업계의 큰 손 태경 김회장으로부터 스폰을 받는 검사 주양(류승범)은 최철기가 입찰 비리건으로 김회장을 구속시켰다는 사실에 분개해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때마침 자신에게 배정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조사하던 주양은 조사 과정에서 최철기와 장석구 사이에 거래가 있었음을 알아차리고, 최철기에게 또 다른 거래를 제안하는데..

 각본쓰는 검사, 연출하는 경찰, 연기하는 스폰서.. 더럽게 엮이고 지독하게 꼬인 그들의 거래가 시작된다!

/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우리가 내린 결론은 .. 검사가 짱이다.


서글픈건 .. 이게 아마 우리나라의 현실일 것이다. 

돈과 권력을 가진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이 원하는데로 사회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한 나라... 

그런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내서 재밌었던 영화였다. 

다만 마지막에 얽히고 설킨 사람들의 파멸은 조금 억지스러운 설정이었다고 생각된다. 과연 현실에서 그런 응징이나 처벌이 일어날지는 .. 난 일어나지 않는다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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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10. 16. 19:51
괴물들
감독 가렛 에드워즈 (2010 / 영국)
출연 휘트니 에이블,스쿠트 맥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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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포착한 나사가 우주로 탐사선을 보내면서 시작한다. 지구로 되돌아오던 탐사선은 멕시코에 불시착하고, 그 후로 멕시코에서는 10미터가 넘는 거대 괴물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6년 후, 시니컬한 사진작가 앤드류가 편집장의 딸을 찾기 위해 오염구역이라고 이름 붙여진 그곳에 들어가는데….
/

재난 영화를 좋아해서 보게된 영화다.
장르 하나만 보고 봤던 영화 ..

괴물이 나와서 뭘 죽이거나 그런 장면은 거의 없다.
재난 영화라기 보다는 잔잔한 로드무비인듯 ..

괴물로인해 파괴된 지구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 또한 심각하진 않고 .. 지구인이 가진 화력으로 괴물을 제압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오염구역을 지나가기 위해서 주인 공들이 겪는 일들을 보면 .. 역시나 인간은 저런 상황에서도 이기적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뭐 픽션이지만 .. 인간은 충분히 저럴것이라는 공감을 했다. 아무리 지구가 위기에 처한 상황일지라도 .. 인간은 개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소홀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이 영화가 보여주고자 했던 장면은 이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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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10. 2. 23:45
시라노;연애조작단
감독 김현석 (2010 / 한국)
출연 엄태웅,이민정,최다니엘,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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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연애를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은 예측불허의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을 만나게 되는데…. 스펙은 최고이나, 연애는 꽝인 2% 부족한 스펙남 상용이 사랑에 빠진 여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랑스런 외모의 희중(이민정 분)이다. 의뢰인의 타깃녀 희중의 프로필을 본 순간, 고민에 빠진 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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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연애를 위해 각본을 짜고, 그것을 성사 시켜주는 사람에게 .. 의뢰인이 옛애인을 타겟으로 지목해 의뢰해 온다면?

난 영화의 결말처럼 쿨하진 못 할것 같다. 의뢰에 대한 조작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도망칠 것 같다.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장면이 많은 영화였고, 즐겁게 봤다.

단순히 웃고 넘기지 않도록 약간의 여운도 남아서 좋았다.
여운이 남았던 대사 ..

"믿음,소망,사랑중에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사랑...."로 이어지는 대사 ..
믿음 때문에 사랑하는게 아니라 .. 사랑하기에 믿는 다는말 ..
고개가 끄덕끄덕 해졌다.

아무 생각없이 보러갔던 영화에서 의외로 뭔가를 얻은 느낌이다 !

사족. 이민정의 말투엔 그녀의 말투가 있다 ~ 이민정과 그녀는 닮았다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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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2010. 9. 20. 00:23
골든 슬럼버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 (2009 / 일본)
출연 사카이 마사토,타케우치 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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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도시 센다이. 반미 성향을 가진 젊은 신임 총리의 취임 퍼레이드 중 R/C(radio control) 헬기 폭탄이 폭발! 전국민이 목격하는 가운데 총리 암살 사건이 벌어진다. 현장 부근에선 택배기사인 아오야기가 대학시절 친구인 모리타와 오랜만에 재회하고 있다.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친구는 아오야기에게 전한다. "너는 총리 암살범으로 지목 당할 거야. 도망쳐! 오스월드처럼 될거야!수수께기 같은 말이 끝나자마자 폭발음과 함께 경찰들이 아오야기를 향해 총구를 겨누며 추격해 오는데…

 아오야기가 암살현장에 있었음을 증언하는 목격자, R/C헬기를 조종하고 있는 아오야기의 증거 영상 등이 차례로 공개되고 그의 모든 과거는 그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증거가 된다. 왜, 일반 시민에게 누명을 씌운 것일까? 라는 의문을 해결할 방법도 여유도 없다. 체포가 아닌 그저 사살을 목적으로 다가오는 경찰을 피해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것 뿐! 그의 도주극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 그를 돕는 의문의 친구들이 하나 둘 나타나는 가운데… 모든 사건의 진상은 비틀즈의 명곡 '골든 슬럼버'가 쥐고 있다!
/

괜찮았다.

위기의 상황에서 도움이 된것은 역시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 ..
나에게 지금 할 수 있는 건 사람을 믿는 것 밖에 없다는 주인공은 말했고, 모두 그 믿음을 져버리지 않았다.
대학 시절 어울렸던 친구들의 도움이 가장컸지 ..

주인공이 억울한 경우를 당하지 않고 결론이 났는데 다만 아쉬웠던 것은 왜 총리 암살범으로 주인공에게 누명을 씌웠으며, 그 주체가 누구인지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는 거 .. 뭐 굳이 설명을 해줄 필요는 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난 그게 제일 궁금했단 말이지 ..

주인공이 총알을 피한건 .. 내가 예상했던 데로 피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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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아리에티
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2010 / 일본)
출연 시다 미라이,카미키 류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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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소녀 아리에티,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들다! 교외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의 마루 밑에는 인간들의 물건을 몰래 빌려 쓰며 살아가는 소인들이 살고 있다. 그들 세계의 철칙은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면 그 집을 당장 떠나야 한다는 것! 14살이 된 10cm 소녀 아리에티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마루 위 인간 세상으로 뛰어든다. 빨래집게로 머리를 질끈 묶으면 작업 준비 완료!

 작업 첫 날, 인간 소년 쇼우에게 정체를 들키다! 첫 작업 목표는 각설탕. 생쥐와 바퀴벌레의 방해 공작에도 무사히 주방에서 각설탕을 손에 넣은 아리에티는 두 번째 목표인 티슈를 얻으러 간 방에서 저택에 요양을 온 인간 소년 쇼우의 눈에 띄게 된다. 인간은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쇼우의 다정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아리에티. 마루 밑 세계의 규칙을 어기고 쇼우에게 다가가던 어느 날, 아리에티 가족에게 예기치 않은 위험이 찾아온다.
/

재밌었다.

애니메이션 다운 소재에 잔잔하게 크게 신경쓰일 것 없이 쳐다보고 있으면 즐거운 영화.
10센티의 사람에게 보이는 우리 세계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을 영화를 보는 내내했다. 

10센티 크기로 줄어든다면 세상이 좀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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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8. 23. 21:12
푸드, Inc.
감독 로버트 케너 (2008 / 미국)
출연 마이클 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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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변에서 접하는 음식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어두운면에 대해 알수있는 영화다. 먹는 것 까지 공장의 시스템을 적용해서 야기된 폐해.. 
거대기업이 생산한 비위생적인 식품, 그 생산에 투입되는 노동력에 대한 학대, 음식산업과 정치계의 결탁 .. 

산업화와 자본주의는 인간의 악한 본성을 점점 강하고, 크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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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8. 8. 15:26
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0 / 미국,영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타나베 켄,조셉 고든-레빗,마리안 꼬띠아르,엘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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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면서 또한 최고의 실력으로 생각을 훔치는 도둑이다. 우연한 사고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된 그는 기업간의 전쟁 덕에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임무는 머릿속의 정보를 훔쳐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머릿속에 정보를 입력시켜야 하는 것! 그는 ‘인셉션’이라 불리는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강의 팀을 조직한다. 불가능에 가까운 게임, 하지만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

보고싶었던 영화였고, 드디어 봤다.

꿈을 이용한 심리게임 .. 다중의 꿈을 만들어서 원하는 바를 이루는 계획.

메트릭스와 비슷한 면이 있는 영화였다. 

이런 상상력 가득한 영화가 좋다.

감독은 마지막에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속과 마찬가지로 꿈을 꾸고 있었다는 느낌이 들도록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중간에 "킥"을 암시하는 음악인 Non, Je Ne Regrette Rien을 갑자기 틀어준다. 영화의 구성과 별개로 이 부분에서 소름이 돋았다.

그.런.데. 대구역 롯데시네마!! 직원이 .. 저걸 기다리고 있는데 엔딩크레딧 없다면서 나가길 요구하더라 .. 크레딧이 다 올라가는 것 까지가 내가 영화를 보기위해 지불한 요금의 권리이거늘!!
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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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8. 3. 23:14
솔트
감독 필립 노이스 (2010 / 미국)
출연 안젤리나 졸리,치에텔 에지오포,리브 슈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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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보원이 그녀를 이중 첩자로 지목하자 에블린 솔트 (안젤리나 졸리) 는 CIA 요원으로서의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포위망을 피해 도주한다. 남편을 보호하고 또한 CIA 동료들보다 한 발 앞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솔트는 그 동안 공작원으로서 익힌 모든 기술을 동원하는데
/

액션영화, 아무것도 생각 할 필요없이 액션을 보면서 즐기면 된다.
그렇게 보면 통쾨하고, 즐겁다.

근데 늘 이런류의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여자가 너무 쎄다는 것이다.

너무 능력이 좋아 ~ 

영화 초반에 나오는 북한장면 .. 국제 사회에서 북한은 이제 .. 
거의 마지막 남은 절대 악 .. 정도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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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8. 1. 00:25
이끼
감독 강우석 (2010 / 한국)
출연 정재영,박해일,유준상,유선,허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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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왔던 해국(박해일 분)은 20년간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허준호 분)의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거처해 온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 처음 해국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해국을 이유 없이 경계하고 불편한 눈빛을 던지는데...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마치 해국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같은 마을사람들에게 해국은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이 곳에 남아 살겠노라` 선언을 한다. 순간,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감돌고, 이들 중심에 묵묵히 있던 이장(정재영 분)은 그러라며 해국의 정착을 허한다.

 이장 천용덕의 말 한마디에 금세 태도가 돌변하는 마을사람들. 겉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노인 같지만, 섬뜩한 카리스마로 마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이장과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을 사람들. 해국은 이곳 이 사람들이 모두 의심스럽기만 한데...
//

원작 만화를 봤던 영화라 보고싶었고, 휴가 첫 날 보게됐다.
출거리는 원작만화가 워낙 뛰어나서 원작만화에 비교적 충실하게 따르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러닝타임의 제한등으로 조금 다르게 표현한 부분도 있었지만 크게 문제될 것은 없었다.

결말이 조금 달랐던 것이 원작만화와 영화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이 영화를 보면서 또 한번 내 지론인 인간은 본래 악하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가상의 이야기지만 말이다. 
특히나 유목형이 천용덕을 죽이려 한 장면은 결국에 인간은 어쩔수 없어라는 생각을 했다. 속죄를 한다해도 자신과 생각이 다른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 그에대한 해법으로 살인이라는 방법을 쓰려했으니 말이다.

만화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괜찮은 작품들이다. 영화에서는 내노라는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었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에 고생한 .. ^^
다음엔 밝은 영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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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7. 29. 20:53

지구 근처에 생긴 블랙홀에 지구가 빨려 들어갈 위기에 처한 상황이 영화의 배경이다. 전형적인 우주로 부터 기인한 재난 영화다. 

시작과 소재는 그럴듯 했지만 영화는 전반적으로 기대이하였다. 

조잡한 특수효과, 그리고 조금은 생각하지 않은 듯한 재난의 인과관계 .. 그리고 그 재난을 막는데 공헌을 하는 사람들의 어색함 .. 

감독이 .. 재난 영화를 가지고 자기가 해보고 싶은 모든것을 해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 이렇게 저렇게 걸쳐있는 면이 많았다. 

그렇지만 소재의 그럴듯 함과 .. 블랙홀이 파괴되면서 깨어진 시간의 인과관계로 인한 나름의 반전은 괜찮았다. 그 반전이 반복으로 이어졌다면 .. 아주 좋았을 것 같지만 .. 과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떤것이 옳은지를 나로썬 판단할 방법이 없으므로 여기서 그만 ~ 

어찌됐건 .. 이런 영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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