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여사 책을 한창 구입할때 사놨던 책인듯 하다.
제목때문에 오해를 한게 .. 춤과 관련된 책이 아닐까 생각하고 손이 가지 않은게 사실이다.
미미여사가 ... 추리 소설 작가란 사실을 왜 망각했을까...
여튼 토요일 오후에 너무 심심해서 펴들게 됐다. 춤 이야기라도 이 심심함 보단 낫겠지 싶어서 ..
스텝 파더가 의붓 아버지란 사실을 책을 읽으며 알았다.
직업 도둑인 책속의 나가 ... 일하던 중 사고로 쌍둥이 중학생 형제와 연을 맺게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단편들이 묶여서 하나의 큰 이야기가 되는 책인데 단편은 주인공이 추리를 통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형식이었다.
쌍둥이의 의붓 아버지가 되면서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도 재밌었고,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추리물로서도 재미있었다.
즉,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단 말이지 ...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드라마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었다.
등장하는 사건들도 그리 무거운 소재는 아니었고 어느정도 가족애에 대한 부분도 없지 않아 .. 딱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쌍둥이 중학교 1학년 애들이 나오는 소설에 등장하는 사건들이 무거우면 얼마나 무거우랴 ...
일본에 이미 .. 나와있는건 아니겠지 ..
여튼 괜찮았다. 미미여사 나를 실망 시키지 않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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