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가 어두운 내 얼굴을 보고 한번 보라고 빌려준 책이다.
빌린지는 3달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 이제야 다 봤다.
이번 주말을 맞으면서 이 책을을 다 보는것이 목표였고, 다 보게됐네.
딱히 뭔가 여운이 남고 그런책은 아니다.
동기 말로는 김중혁이란 작가가 좀 기발한 글을 많이 쓴다는데 그 말은 맞는것 같다.
소설가들의 특징인지 .. 사물을 바라보는데 남들과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이 책이 맘에 들었던게 적당히 사회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것 ... 4대강이나, 용산 참사등등의 그 즈음에 신문 연재를 한 글도 같이 담겨있었는데 괜찮은 시각이었다. 나랑 정치적 코드가 맞는 시각이라고 해야하나 ..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에 발명가 김씨의 발명품들 .. 웃기지만 기발한 ... 자신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 말도 안되지만 변화시킬수 있는 발명품을 생각하는 것은 이것도 소설가들만의 특징인가 싶었다. 기발했어 . 말도 안되는게 전부 였지만 ㅋㅋ
제일 맘에 와닿았던 작가의 마지막 말을 옮기며 리뷰를 마쳐약겠다.
- 자, 모두들, 어떻게든, 살아남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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