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책2007. 9. 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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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멜리 노통? 아멜이 노통브? 암튼!

"살인자의 건강법"을 읽고서는 매료되었던 작가다.

내가 읽은 이 소설은 "추남과 미녀의 사랑"이라는 전형적인 소재인데 전혀 전형적이지 않다.

제목을 보며 책을 집어 들었을때는 살인자의 건강법과 같은류의 소설을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았지만 만족스런 글이었다.

작가가 문학 쪽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알 수있다.

뭐. 뭐.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갔던 것은 의외로 작가가 전하려는 의도 보다는..

에피판이 바라보는 에텔에게 다가오는 남자가 생겨서 그로 인해 괴로워하는 에피판의 모습.
에텔에게 펙스로 고백을 하고 어떤 반응이 나올지 불안해 하는 모습.

이런게 더 공감이 가더라는 것.

Posted by yas00
Review/책2007. 8. 3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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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 받는 체조선수에서 체조연습 중의 불의의 사고로 사지마비 장애인으로 그리고 사지마비 장애를 딪고 재활의학과 의사가된 한 사람의 이야기다.

누구라도 절망하고 포기 할 상황을 이겨낸 이승복씨를 보면서 나 자신을 반성해본다.
난 사지도 멀쩡하고 건강하다.

정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나에게는 남에게 없는 가장 큰 장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사지마비 척수장애인이란 것이었다. -
- 나에게 장애는 축복이었다. -
라고 말하는 필자다. 장애를 아는 사람이 환자에게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장점을 말하며 한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책을 보면서 눈물흘렸다.

요즘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된다.
슬 채찍질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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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책2007. 8. 3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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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처음 읽었다.

우연히 본 책 추천하는 글을 보고 '읽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

원래 이 작가를 싫어했었다. 이유는 이 사람의 책을 몇권을 훑어보거나 리뷰등을 보면서 별 내용없는 이야기를 가지고 잘도 돈을 버는 구나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적어도 나의 생각엔..

이 책의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건 '이야기를 시작하며' 라는 작가 서문이다.
여기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자신의 글을 자신이 평론한다??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참 쉽게 글 쓰는구나 였다. 상상력은 그래 조금 인정해주기로하자.
'그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라는 제목의 단편은. 정말 최악이었다.
손에 든 책이었기에 끝까지 읽어야한다는 강박에 다 읽긴했지만...난 별로였다.

어찌보면 SF적인 요소가 다분한 책인데 과연 작가는 사전 조사라는 걸 할까싶을 정도로 내가 알고 있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는 듯한 구절들이 눈에 띄었다.

책 한권 읽고 이렇게 많은 비판을 쏟아내다니 -_-;; 요즘 내가 까칠하긴 한가보다

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