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제목과 고양이 표지에 끌려서 보게됨.
고양이를 키우는 내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며, 고양이를 키우는 것이 뭐 특별한 일이라도 되는양 하는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결성된 안티 버틀러 클럽 사람들이 활약을 하는 책을 보게되다니 .
안티 버틀러 클럽 사람들은 저마다 고양이에 얽힌 안 좋은 기억을 가진 사람들이다.
클럽의 활동(테러) 진행과 그 중간중간에 클럽 회원들의 고양이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서 지루한 줄 몰랐다.
그리고 고양이 애호가들의 지지를 얻어서 대통령에 당선되려는 남자가 꾸민 음모를 파헤치고 해결해내고, 그들은 범죄자가 됐고, 우리 주인공은 성장을 했다.
뭐 어찌 보면 뻔한 전개의 이야기지만 ..
개성을 권장하지만, 자신이 뭔가(취미, 고양이 키우기)를 하는것에 대해 지나치게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고 방식을 일종의 강요/폭력이라고 꼬집것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인것 같다.
해피 엔딩으로 끝나고 ... 마지막 장면에 눈에 들어왔던 내용은 ! 고양이를 그렇게나 싫어하던 주인공이 네마리를 키우는데 ...
그중 한마리가 내 고양이 "사월이"랑 이름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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