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사이에서 다운 받아간 읽을 만한 소설을 다 읽어서 뭘 볼까하면서 찾다가 기욤뮈소의 신간이 보여서 샀음.
그리고 읽기 시작.
귀국길에 너무 목이 말라 깬 비행기 안에서 많이 읽었다.
뭔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음.
뭔가 큰 범죄조직이 뒤에 있을것 같은 시작.
하지만 밝혀진 사건의 전말은 치매라는 병을 두고 작가가 치밀하게 짜 놓은 이야기 전개 였음.
줄거리 쓰는건 귀찮고..
그냥 책 보면서 저여자 .. 왜 저러나 ... 싶었던 ...
소설이나 드라마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중에 오랜만에 와 이해 안된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캐릭터라 ...
형사 알리스는 임신한 상태에서 자신이 수사하던 연쇄 살인의 용의자를 쫒는다 ....
그리고 .... 칼에 복부를 맞지 .. 임신한 상태에서 ... 그리고 그 소식을 듣고 황망히 운전해서 병원으로 가던 남편은 ... 사고로 ... 죽게 된다.
작가가 비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이야기를 과장해서 만든감이 없지만.....
알리스가 범인의 집까지 들어갈때 정말 속으로 하지마 ... 가지마 이 여자야 ...... 제발 가지말라고 ... 속으로 얼마나 외쳤는지 모른다.
사실 엔딩은 비교적 해피엔딩인데 ....
위에 말한 내 기분상 ... 해피하면 안되지 않나 싶었다.
소설 자체로는 흡입력이 참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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