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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가 거꾸로 상반된 두 행성이 태양을 따라 공전하는 세상, 정반대의 중력이 존재하는 두 세계의 만남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두 세계가 가장 가까이 맞닿은 비밀의 숲에서 우연히 만난 하부 세계의 아담(짐 스터게스)과 상부 세계의 에덴(커스틴 던스트)은 강렬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올 가을, 금지된 운명이 세상을 바꾼다!
어긋난 우주불변의 법칙에 따라 자신이 속한 세상을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아담과 에덴.
남다른 천재성을 지닌 아담은 사랑하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상부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특별한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시간, 체온이 높아져 몸이 타버리기 전에 빠져 나와야만 한다. 드디어 아담과 에덴이 서로 마주하게 된 운명의 순간, 그러나 국경수비대로 하여금 발각되어 추격을 당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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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독특해서 봐야지 하다가 이번 주말에 봤던 영화다.
두 세계가 위 아래로 맞닿아있고 물론 반대로 그리고 그 세계들은 중력이 반대로 작용한다.
독특한 발상이다.
여기서 상투적 전개 .. 두 세계의 높은 두 산에서 남여 주인공이 만난다. 그리고 사랑을 하지 .. 물론 두 세계의 사람들이 만나는 것은 불법이다. 그 법은 두 세계 사이에서 자원을 팔아서 이익을 취하는 거대기업과 권력이 연관된 무리들이 만든 법이고.
이들의 사랑은 시련을 맞는다. 어려서 한번 커서도 한번 ...
이 사랑 때문에 모든 일이 발생하고 이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남녀 주인공과 그들의 조력자들이 고생을 한다.
성인이 되서 만난후 역시나 두 세계가 섞이는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들을 떼 놓는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그런데 결말이 .... 제작하는데 제작비가 여기서 모자랐나 싶을 정도로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
주인공과 엮이면서 거대 기업에서 잘린 조력자에 의해서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 허무하게 ....
용두사미. 딱 어울리는 말이다. 이 영화에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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