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원천유원지를 목적지로 하고 달렸다.
지도도 뽑아놓고 나름데로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다. 왕복거리 15Km조금 넘는 거리였다. 한 시간이면 다녀 올 것으로 생각하고 달렸다.
동수원병원까진 두어번 가봤던 길이라 무난하게 갔느넫 거기서부터가 문제였다.
지도를 꺼내서 펼쳐본 순간 당황했다. 동수원병원을 기점으로 뭔가 표시가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다음 지도에서 찾아서 내 머리속에 넣어둔 지도와는 다른 지도 .. 그래도 가보면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달렸다.
하지만 끝내 원천유원지는 구경도 못 했고, 수원 IC 앞까지 가서 돌아와야했다. 왕복거리 20Km정도다. 위 지도에서 경로를 잘못 표시한 곳이 있어서 20Km정도 될것 같다. 다시 한번 달리고 와서 정리를 하면서 느끼지만 GPS 필요하다;;
원천유원지는 다시 도전할 것이다.
/ep1
중간에 체인이 한번 풀렸다.
원인은 잘 모르겠다. 내 부주의 같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뿐.
/ep2
수원 IC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랑 마주오던 아저씨 한분이 나에게 인사를 했고, 나 역시 인사를 해드렸다^^
/ep3
사고 날뻔했다;;
회사 동문 앞에서 회사로 들어가던 차와 회사에서 나오던 차 사이에 낄뻔;; 어찌나 브레이크를 급하게 잡았던지 타는 냄새가 났다.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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