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26 [영화] 캐스트 어웨이
  2. 2008.01.16 [영화] 터미널 (The Terminal, 2004)
Review/영화2009. 12. 26. 12:40
캐스트 어웨이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2000 / 미국)
출연 톰 행크스, 스티브 몬로, 알리사 게이너, 애슐리 트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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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에서 그의 여행이 시작된다! At The Edge Of The World, His Journey Begins.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인양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시간에 얽매여 살아가는 남자 척 놀랜드(톰 행크스 분). ‘페덱스’의 직원인 그는 여자친구 캘리 프레어스(헬렌 헌트 분)와 깊은 사랑을 나누지만 막상 함께 할 시간은 가지지 못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캘리와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채 끝내지도 못한 그에게 빨리 비행기를 타라는 호출이 울리고 둘은 연말을 기약하고 헤어지게 된다.

 캘리가 선물해준 시계를 손에 꼭 쥐고 "페덱스" 전용 비행기에 올랐는데, 착륙하기 직전 사고가 나고,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그의 몸을 때리는 파도. 눈을 떠보니 완전 별세상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무성한 나무, 높은 암벽. 아무도 살지않는 섬에 떨어진 것을 알게된 척은 그곳에서의 생존을 위해 이전의 모든 삶을 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캘리에 대한 사랑만을 마음 속에 간직한 채 그녀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않는다. 4년후. 고립된 섬에서 1500일이나 되는 시간을 사랑으로 이겨낸 척. 어느 날, 떠내려온 알미늄판자 하나를 이용해 섬을 빠져나갈 방법을 고안해내고 자신이 갖고있는 모든 물건을 이용하여 뗏목을 만든다. 섬에 표류한지 4년만에 거친 파도를 헤치고 탈출을 감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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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다시 본 영화,
사랑하는 사람의 증표를 죽음의 위기가 닥친 순간에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현실로 돌아온 그에게 닥친건 딴 남자와 결혼한 사랑하는 여자..

무인도에 갖힌 남자가 .. 크리스마스에 방에 갖힌 내 모습과 오버랩 됐다...
내 축구공에 얼굴을 그려넣어 볼까 .. 싶었다 ;;

영화란거 .. 두 번을 보면 놓쳤던 것들을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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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16. 04:2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유럽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 뉴욕 입성의 부푼 마음을 안고 JFK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가기도 전에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 바로 그가 미국으로 날아오는 동안 고국에선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국가’가 되었다는 것.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뉴욕에 들어갈 수도 없게 된 빅터. 아무리 둘러봐도 그가 잠시(?) 머물 곳은 JFK 공항 밖에 없다. (여기까지 네이버 영화 줄거리 펌)

즐거운 영화였다. 솔직히 빅터가 처한 상황은 결코 즐거울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 가운데 벌어지는 일들은 보는 내내 피식 웃음짓게 되었다.
오랜만에 스릴러가 아니고 sf가 아닌 영화를 집중해서 본것 같다.
어눌한 영어를 하는 톰 행크스 아저씨의 연기도 괜찮았고, 제타존스 아줌마 이쁘더라 ~
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