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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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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설연휴 마지막날 본 영화다.
어벤져스랑 그렇게 겹치는 이야기는 아니다. 좀 겹쳐서 재밌기를 기대했지만 ..
다크 엘프 종족이 세상을 뒤집기 위해서 에테르라는 무기를 이용하기 위한 계략에 맞서는 토르의 이야기로 정리하면 될것 같다.
로키가 캡틴 아메리카로 변신해서 웃게 만드는 장면등 .. 소소하게 웃긴 장면이 많았다. 극 전체로 보면 러닝타임도 길지 않았고 적들도 그렇게 무시무시 하지 않았지만 .. 그냥 나름 볼만했다.
결국 우주를 구한건 지구의 과학자가 만든 발명품에 의해서였다.
마지막에 좀 의아했던 장면은 로키가 살아있었던 장면 ... 편집이 중간과정을 날려버린건지 잘 이해가 안됐다.
그리고 쿠키 영상은 두개.
하나는 토르 다음 시리즈를 예고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제인에게 돌아가는 토르.
설마 영화를 아직 못 보신 분은 없을거라 생각해서 ... 쿠키 영상 이야기도 함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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