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2008. 2. 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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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이용해서 아이팟에 넣어가서 본 영화.

우리들의 유쾌하고 통쾌한 쿨 러브 스토리 난 일본에서 태어났다. 소위 말하는 코리안 재패니즈. 난 일본인과 다를게 없는데,놈들은 이렇게 부른다. "재일한국인..." 돌겠군! 현재까지 24전 무패! 하지만 분명한 건, 이건 나의 연애 이야기다. No soy coreano, yo soy desarraigado 살아있다... 사랑한다. 불만있냐? - 라는 네이버 영화 줄거리의 시작.

일본에서 조선인/한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조명?? 근데 그런게 무슨 상관있냐는 마무리?? 였던것 같다.

소재는 무겁다면 무겁지만 영화의 전반은 유쾌하다. 원작 소설이 있다는데 한번 읽어보고 싶다. 몰랐는데 시바사키 코우 의외로 매력있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2. 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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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빛!! 주먹만한 다이아몬드를 놓고 벌이는 이야기이다. 일본군과 독립군 그리고 하루코라는 여도둑.

뭔가 많은 것을 표현 하려해서 어정쩡해버린 영화라고 생각한다.

식민지 시대에 살아남으려고 철저히 조선인임을 부정하는 사람들과 조선인과 일본인사이에서 태어나서 두 나라 모두를 싫어하게된 하루코아니 춘자. 뭔가 시사하는 점을 넣으려 했는데 그렇게 깊이 있지는 않았다.

다이아몬드를 놓고 벌이는 암투(?)도 뭐 평범했다. 여러마리 토끼를 쫓으려다가 한 마리도 제대로 잡지 못한 느낌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다.
특히나 보영 누님의 농염해 보이려는 약간의 고음이 들어간 목소리는 r귀엽고 매력적이었다;;^^
성동일 아저씨와 함께나오는 배우의 독립군 두명의 감초 연기도 좋았다. 박용우 몸 좋던데;

많이 아쉽긴 했으나 중간중간 웃기기도 했고 괜찮았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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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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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평이 극과극을 달린다는 말을 듣고봤다.
보면서 그럴만 하다는 생각을했다.

단순히 공포와 SF를 생각했다면 실망은 클것이다.

원작이 스티븐킹이라는데 소설을 한번 읽어보고 싶다. 영화에서 표현하지 못한 인간의 내면심리가 궁금해서이다.

영화는 안개속에 정체모를 생물체들이 있고, 그것들은 아주 공격적이다. 그리고 한 무리의 사람들이 수퍼마켓에 갖혀있는 설정이다. 그리고 그 폐쇄된 환경은 인간에게 극도의 두려움을 선사한다. 인간이 그런 환경에서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환경에서 종교에 광신적인 사람하나가 다수의 사람을 변화시키는것을 보면서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만들어진 신" 거기서 읽은 내용이 겹쳐졌다. 과연 미국이란 나라에서 종교의 힘이란 대단했다. 작가는 분명 종교회의론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그 장면을 본 나의 생각은 "역겹다" 였다. 한번더 무신론에 대한 나의 생각이 깊어짐을 느꼈다. 더 과격한 표현을 쓰고 싶지만 혹 누군가 내글을 보고 광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참기로한다.

괴물과 영화의 결말은 약간은 실망스러웠다. 모든것을 해봤다고 하지만 탈출했던 5명은 모든것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나는.. 어찌보면 그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은 들지만 자살이라는 방법은 좀 아니라고 본다.

역시 모든것을 포기해버리면 만의 하나의 기회가 오는 것도 잡을 수 없게된다.

리뷰를 참 길게 남기는 영화인듯하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28.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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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침반을 움직이는 자, 세상을 움직일 것이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멸망으로 이끌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언의 중심에 있는 ‘황금나침반’. 각각의 서로 다른 세계 속에서 ‘황금나침반’으로 절대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천상과 지상의 거대한 전쟁은 모든 세계를 혼돈에 휩싸이게 한다.

 학자이자 탐험가인 아스리엘 경은 또 다른 세계로 갈 수 있게 해주는 미지의 물질 ‘더스트’를 노스폴에서 발견하게 되고, 이를 이용해 신세계를 찾아볼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또 다른 세계의 존재를 부정하던 학자들 사이에서는 일대 파란이 일어나고 그의 연구를 막으려 한다.

 한편, 아스리엘 경의 조카 라라는 진실만을 알려준다는 ‘황금나침반’을 얻게 되고 이에 얽힌 놀라운 예언의 진실을 모른 채, 노스폴로의 여정을 떠난다. 하지만 함께 노스폴로의 동행을 제안했던 콜터 부인이 황금나침반을 노리고 있음을 알게 된 라라는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면서 점차 황금나침반의 비밀의 실체에 접근하는데……

 진실을 말해주는 황금나침반을 지닌 채, 예언 속 전쟁을 막기 위한 험난한 여정에 오른 라라. 헥스족과 아머 베어족 등의 도움을 받아 힘을 모으지만 이를 저지하려는 어둠의 세력이 커지면서 예언 속의 거대한 전쟁, 그 서막이 열린다.
///////                                               네이버에서 줄거리 펌                                                    ///////

솔직히 많이 이해를 못 했다.

중간에 답답해서 영문자막을 구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 -_-;;

CG효과 좋았고 전투씬도 좋았다.

말을 못 알아먹으니 영상을 위주로 보게된다는 장점아닌 장점이 생겨버렸다 ;;

등장인물들은 모두 펫을 한마리씩 데리고 다닌다 그리고 주인이 죽으면 펫도 사라진다. 어딘가 많이 비슷하지?? 바로 와우의 사냥꾼 캐릭터 ;;

한번 더 봐야겠다. 이런;;

니콜 아줌마 무지하게 이쁘다 ;;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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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에 흥미가 있다보니 봤다.

평들이 좋지않은데 난 의외로 괜찮았다.

모든 영어로된 미디어를 자막없이 보자는 다짐을 하고나서 본 첫 영화라 완벽하게 이해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대규모 지각변동으로 미국땅이 갈라지는 설정인데 갈라지는 모습이 생동감있는게 괜찮았다. CG가 어설프다는 평도있던데 어떻게 된다는걸 보여주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초강대국 미국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별수 없었다. 핵시설의 파괴를 막았지만 결론적으로 미국은 두개로 쪼개지고 말았으니깐..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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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를 제작했던 JJ 에이브람스가 제작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를 했던영화라서 개봉하자마자 봤다.

미국의 맨하탄에 괴생물체가 출현하고 그 괴물을 피하며 캠코더로 촬영한 장면이 곧 영화의 장면이라는 설정이다. 괴물의 형체도 확실히 드러나지 않을뿐 아니라 캠코더를 촬영하는 사람역시 괴물을 피해 달아나는 형편이라 마치 FPS 게임을 하는 듯한 시점이 펼쳐진다. 같이 본 친구녀석은 어지럽다고 했다.

괴물을 관찰하거나 괴물과 맞서는 기존의 괴수영화와는 달리 괴물에 쫓기는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라는 것이 다른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 설정이 독특했고 영화의 설정의 특이함을 좋아하는지라 영화도 괜찮다고 느꼈다.

마지막 장면은 주인공이 최후를 맞이하며 캠코더를 떨어뜨리는데 캠코더는 그 장면까지 레코딩을 하고 끝난다. 그리고 거기서 영화는 끝난다. 이후의 일이라던가 사건의 개요라던가 어떠한 설명도 없다. 시작도 캠코더에 레코딩 되있는 장면에서 시작하지만 끝역시 캠코더에 마지막으로 기록된 영상에서 끝나게된다. 잡다하게 설명을 늘어놓는 전개방식보다 이런 전개가 상상의 여지를 남겨둔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서 본 영화였는데 괜찮은 영화를 본것같다.

클로버필드라는 영화의 제목은 제작사가 있는 동네의 지명이라고한다.
영화의 도입부에 파티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Sean Kingston의 Beautiful Girls 훗~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2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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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자주 마주치던 한 남자애를 좋아한 하나, 그리고 거짓말의 시작, 그리고 그 거짓말에 동참하다 어느샌가 그 남자애를 좋아하게 되버린 앨리스의 이야기.

처음엔 그냥 아오이 유우가 나온데서 본 영화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를 아마도 처음 본것 같은데 감각적인 영상이 인상깊었다. 글을 쓰면서 찾아봤는데 우에노 주리가 나왔던 무지개 여신도 이 감독의 작품이네. 생각해보니 비슷한 영상이었던것 같다.

삼각관계라는 다소 유쾌할 수 없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간다. 여자들사이에도 우정은 존재한다고 말한다.

아오이 유우라는 배우 참 매력있다. 귀엽기도하고.

그리고 카메오를 찾는 것도 이영화의 재미. 아베 히로시가 나왔을때는 카메오인지 몰랐는데 히로세 료코가 나왔을 때 앗~ 하면서 찾아보니 유명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로맨스라던가 멜로는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닌데 괜찮았던 영화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1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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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 뉴욕 입성의 부푼 마음을 안고 JFK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가기도 전에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 바로 그가 미국으로 날아오는 동안 고국에선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국가’가 되었다는 것.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뉴욕에 들어갈 수도 없게 된 빅터. 아무리 둘러봐도 그가 잠시(?) 머물 곳은 JFK 공항 밖에 없다. (여기까지 네이버 영화 줄거리 펌)

즐거운 영화였다. 솔직히 빅터가 처한 상황은 결코 즐거울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 가운데 벌어지는 일들은 보는 내내 피식 웃음짓게 되었다.
오랜만에 스릴러가 아니고 sf가 아닌 영화를 집중해서 본것 같다.
어눌한 영어를 하는 톰 행크스 아저씨의 연기도 괜찮았고, 제타존스 아줌마 이쁘더라 ~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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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NASA를 떠났지만 자신의 꿈인 우주여행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한 남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이다.

개인이 로켓을 만들고 발사해서 우주로의 여행을 한다는 설정은 터무니 없다고 생각되지만 뭐 영화니깐 ~

인간은 역시 꿈을 향해 달려가고 그로인해 에너지를 얻는 존재인것 같다.

그리고 가족.

따뜻하고 잔잔한 영화였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 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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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의 집이 철거 되는데서 부터 시작된다.
도로를 내는데 집이 방해가 되서 철거에 들어가고 사전에 공지되었다는 관료주의 냄새 풀풀 풍기는 공무원의 말과함께 주인공의 집은 철거된다.
그리고 그와 동일한 시간에 우주의 철거반은 우주여행을 하는 항로에 방해가 되는 지구를 철거하기 위해 오고 위의 공무원이 했던것과 같은 말을 하면서 지구를 날려버린다.

시작부터 재미있는 설정이었다.

누구나 가끔은 해봄직한 상상을 영상으로 만들어논 영화다.
약간은 황당하면서 약간은 의미심장한 그런내용들.

지구가 행성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우주의 업자들의 손에 제조된 생산품에 불과하다는 발상은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한번쯤 보고 자신의 상상력을 확인해보거나 그 영역을 넓히는데 괜찮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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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