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2007. 12.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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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은 소련이 쏘아올린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위성이 지구를 도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1957년이다.

우연히 지구로 떨어진 거대한 철제로봇과 인간 소년의 우정이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영화가 담아내는 것은 많았다. 냉전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의 미국은 "미국제"가 아니면 적대시 되던 때였고 그래서 우연히 지구에 온 로봇은 공산주의의 산물로 의심을 받게된다. 역사 멀리 사라져 버린 단어가 되었지만 냉전체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끔 했던 영화다.

로봇이 배가고프고 그 배고픔을 달래기위해 철로된 송전탑등을 먹는다는 설정은 귀여웠다. 99년 작품인데 트랜스포머에 못지 않은 변신 능력을 갖춘 로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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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