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에서 자주 마주치던 한 남자애를 좋아한 하나, 그리고 거짓말의 시작, 그리고 그 거짓말에 동참하다 어느샌가 그 남자애를 좋아하게 되버린 앨리스의 이야기.
처음엔 그냥 아오이 유우가 나온데서 본 영화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를 아마도 처음 본것 같은데 감각적인 영상이 인상깊었다. 글을 쓰면서 찾아봤는데 우에노 주리가 나왔던 무지개 여신도 이 감독의 작품이네. 생각해보니 비슷한 영상이었던것 같다.
삼각관계라는 다소 유쾌할 수 없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간다. 여자들사이에도 우정은 존재한다고 말한다.
아오이 유우라는 배우 참 매력있다. 귀엽기도하고.
그리고 카메오를 찾는 것도 이영화의 재미. 아베 히로시가 나왔을때는 카메오인지 몰랐는데 히로세 료코가 나왔을 때 앗~ 하면서 찾아보니 유명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로맨스라던가 멜로는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닌데 괜찮았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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