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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8 [영화] 소스코드
  2. 2011.02.20 [영화] 만추 2
  3. 2011.02.13 [영화] 라푼젤
  4. 2011.02.13 [영화] 아이들 1
  5. 2011.02.06 [영화] 127시간 1
  6. 2011.02.06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7. 2011.01.30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4
  8. 2010.12.27 [영화] 김종욱 찾기 2
  9. 2010.12.20 [영화] 소셜네트워크
  10. 2010.11.01 [영화] 부당거래
Review/영화2011. 5. 8. 22:28
소스 코드
감독 던칸 존스 (2011 / 프랑스,미국)
출연 제이크 질렌할,미셸 모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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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호출된 콜터 대위. ‘소스 코드’에 접속해 기차 테러로 희생된 한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들어가 폭탄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이 임무가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시카고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 테러를 막을 수 있다. 그는 모든 직감을 이용해 사건의 단서와 용의자를 찾아야 하는데……
/

양자론을 바탕으로 테러를 막으려는 시도를 하는 .. 그런 내용?
뭔가 정리가 잘 안된다;; 

-스포주의-

다만 이미 일어난 테러사건의 현장에 접속 할 수 있는 "소스코드"를 통해서 또 다른 테러의 단서를 찾고, 우여곡절 끝에 그 사건을 해결한다는 것이 .. 줄거리다.

다른 사고로 이미 죽은 주인공, 테러의 현장에 있는 사람과 접속이 가능한 주인공이 접속의 매개체가 되고, 그 사실을 알고, 사건도 해결하고, 자신도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즉, 소스코드의 영향으로 새로운 세계가 창조된다. 

그리고 생각할 거리, 주인공이 전화를 통해서 구해낸 또 하나의 세계... 소스코드 프로젝트가 직접적으로 실행되지 않고, 시험 단계에 있던 세계 .. 
영화를 보고, 이렇게 리뷰를 남기려 정리를 해보면서 느낀건데 ... 3개의 세계가영화에 등장 했던 것 같다.

우연히 .. 받은 영화 초대권으로 공짜로 봤던 영화 !
같이 봤던 여친이 너무 좋아해서 만족 스러웠던 영화 ! 
좋았다. 간만에 머리좀 굴려야 했던 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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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2. 20. 18:00

만추
감독 김태용 (2011 / 홍콩,미국,한국)
출연 현빈,탕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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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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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줄거리가 위와 같이 짧다.

솔직히 영화가 끝나고... 응?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했던 그녀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 정리가 됐지만 .. 뭔가 난해한 느낌이었다.

영화란 명확한 결론이 있거나... 결론이 없다면 .. 감상자의 추측을 위한 어느 정도의 단서가 있어야 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랬으니 이 영화를 보고 .. 혼란스러울 수 밖에 ..

그냥 만나고, 엇갈리고, 끌리고, 그리워하는 장면장면 즉 현재를 느끼면 될것같은 영화다.
우리에게 펼쳐지는 인연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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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2. 13. 22:18
라푼젤
감독 바이런 하워드,네이든 그레노 (2010 / 미국)
출연 맨디 무어,자카리 레비,도나 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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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도 못 견뎠을 장장18년을 탑 안에서만 지낸 끈기만점의 소녀 라푼젤. 어느 날 자신의 탑에 침입한 왕국 최고의 대도를 한방에 때려잡는다. 그리고 그를 협박해 꿈에도 그리던 집밖으로의 모험을 단행한다. 과잉보호 모친의 영향으로 세상을 험난한 곳으로만 상상하던 라푼젤. 그런 그녀 앞에 군기 빡 쎈 왕실 경비마 맥시머스의 추격, 라이더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스태빙턴 형제의 위협, 라푼젤의 가짜 엄마 고델의 무서운 음모 등이 얽히고 설켜 점점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세상물정 깜깜한 우리의 라푼젤은 자신 앞에 펼쳐진 스릴 넘치는 세상을 맘껏 즐기는데...
/

어제 봤던 아이들과 달리 즐거웠던 영화.
기분 좋아지는데는 이런 즐거운 애니메이션 만한게 없다.

점점 잃어가는 내 상상력을 충족 시켜준 영화.
애니메이션은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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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2. 13. 22:17
아이들...
감독 이규만 (2011 / 한국)
출연 박용우,류승룡,성동일,성지루,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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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3월 26일. 기초의원선거로 임시 공휴일이었던 아침 8시경, 도롱뇽을 잡으러 집을 나선 다섯 명의 초등학생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번 사건을 파헤쳐 특종을 잡으려는 다큐멘터리 피디 강지승, 자신의 의견대로 개구리소년의 범인을 주장하는 교수 황우혁,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못하는 형사 박경식, 각각의 방식으로 사건에 다가서던 중 아이를 잃은 부모가 범인으로 지목되는데...
/

개구리 소년사건을 영화화 한것이다.
개구리 소년사건은 내가 그 아이들 또래에 발생한 일이라 .. 그때의 분위기 느낌은 나에게도 생생한 편이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무거웠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사건을 가운데 두고, 서로 다른 생각과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 ... 
그 중에 황교수와 강지승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고 봐도 무관하다. 
황교수는 심리학을 바탕으로 사건을 파헤친다. 초반에 그가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장면에서 사이비 종교의 종말론를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이 거기에 빠진 후 종말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후는 거기에 더 빠지게 된다는 말을 하는데 .. 본인이 .. 사건을 추리하면서 그 함정에 빠지고만다..
인간의 내면을 파헤친 괜찮은 설정과 전개였다. 황교수의 추리가 진행되는 부분이 영화에서 제일 흥미로웠고, 전개도 좋았다.

강지승 .. 사실상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인물 .. 본인의 명예를 위해 사건을 추적하지만 황교수와 벌였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생각을 고쳐먹는다. 그리고 혼자 사건을 추적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활라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겠지만 .. 영화를 보는내내 내가 느꼈던 것은 영화가 예고 되면서 나왔던 홍보 영상과 자료의 그 문구... 범인은 존재한다는 거 .. 그래 범인은 존재하겠지 .. 영화는 범인의 존재를 파헤치지만 ..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는다. 오히려 .. 범인처럼 한 사람을 몰아가지만 결국엔 물증도 없거니와 그의 행동의 이면은 범인이 아니라는 뉘앙스도 풍긴다. 실화가 바탕이라 .. 섣부른 결론을 내릴수는 없었으리라 ... 

그리고... 역시나 영화의 마지막에 실화임을 밝히며 자막으로 나오는 .. 이 사건으로 고통받았을 사람들에게 영화를 바친다는 말 ... 처럼 ...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고, 그래서 가장 찝찝했던 부분이 ... 남겨진 가족들의 고통이다. 사건의 수사 규모가 작아지지 않기를 바래서 ... 경찰에게 거짓말을 해야했던, 그래서 그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 받아야만 했던 .. 가족들 ... 그 가족들의 고통이야 ... 이루 말하랴 ..

2007년으로 공소시효가 만료됐다지만 ... 범인은 꼭 잡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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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2. 6. 16:07
127시간
감독 대니 보일 (2010 / 영국,미국)
출연 제임스 프랭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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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자 하는 의지보다 더 강한 것은 없다!

남은 건 오직… 로프, 칼 그리고 500ml 물 한 병 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127시간의 간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년, 홀로 등반에 나선 아론(제임스 프랭코)은 떨어진 암벽에 팔이 짓눌려 고립된다. 그가 가진 것은 산악용 로프와 칼 그리고 500ml의 물 한 병이 전부. 그는 127시간 동안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그는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그가 사고 전에 만난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마침내 살아남기 위한 결심을 굳히고, 탈출을 위해서는 자신의 팔을 잘라야 하는데…

/


실화라는 사실이 놀랍다.


나라면? 

나라면 절대 못 할것간다. 

살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지만 ... 살아가면서 팔이 하나 없다는 것도 ... 크나큰 아픔일것 같다. 둘 사이의 경중을 따지는게 우습기도 하지만 .. 완벽함에 약간의 결벽이 있는 나에게 ... 그 선택은 참 어려운 것 같다.

또한 자기 손으로 자신의 팔을 잘라내는 고통을 참을 자신도 없다. 아 .. 물론 지금 이글을 쓰는 내 자신은 .. 곤경이라곤 없는 내방 책상 앞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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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2. 6. 16:03
라스트 홀리데이
감독 웨인 왕 (2006 / 미국)
출연 퀸 라티파,엘엘 쿨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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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부터 시한부 생명으로 판정받은 한 미국 여성이 유럽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서 일으키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물.
  수줍음많은 뉴올리안즈의 주방용품가게 점원 죠지아 바이어드는 어느날 자신이 큰 병에 걸려있으며 앞으로 살 날이 몇 주 남지않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듣게 된다. 그녀는 꿈에 그리던 유럽의 휴양지로 '마지막 여행'을 결심하는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곳에서 대담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그런 그녀의 변신은 주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

설을 맞아 장거리 여행 대비로 아이폰에 넣은 영화중에 하나다. 정작 이동중엔 별로 보진 못 했지만 .. 

괜찮았다. 자신의 다가올 죽음에 맞서 .. 자신의 삶을 정리하며,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껏 못 해봤던 것을 해보는 주인공..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시한부 선고가 잘못 된거란것을 알고 .. 새로운 삶을 찾는다는 내용 ~

정체된 지금 내 생활에도 어떤 계기가 필요하기에 재밌게 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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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1. 1. 30. 20:05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감독 김석윤 (2011 / 한국)
출연 김명민,오달수,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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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16년,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 조선 제일 명탐정이 나가신다!

 정조 16년,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들은 조선의 상단을 주름잡으며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나게 되는데…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 2011년 1월, 조선 최초의 탐정극이 온다

/


영화시간을 20분이나 잘못 알고 갔었지만 .. 다행히 늦지않게 도착해서 봤다. 영화를 오랜만에 본것 같다. 거의 1달만에 .. 

결론은 재밌었다. 오달수가 정말 웃겼다. 

영화의 왕과 .. 김명민의 관계처럼 .. 비리를 척결하는 그런 좋은 지도자와 조력자의 관계가 지금의 현실에서 존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 뭐 지금은 지도자라는 인간이 썩어 있으니 .. 뭐 ... 

웃겼고, 조금은 감동도 있었고 ..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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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12. 27. 13:44
김종욱 찾기
감독 장유정 (2010 / 한국)
출연 임수정,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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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가르마에 호리호리한 체형,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고지식한 성격의 소유자 한기준(공유). 지나치게 강한 책임감과 융통성 제로에 가까운 업무 능력 덕에 회사에서 잘린 기준은 우연한 기회에 기발한 창업 아이템을 찾아 낸다. 바로 아직까지 첫사랑을 잊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을 찾아주는 일! 고객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열정과 패기로 지체 없이 1인 기업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 한다. 

 만나던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서지우(임수정). 딸이 시집가기만을 학수고대하는 군인출신 홀아버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결국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만다. 뮤지컬 무대 감독으로 일에만 매달려온 그녀 맘 속에는 ‘김종욱’이라는 잊을 수 없는 사람이 있기 때문.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찾은 서지우는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기억 조차 희미한 첫사랑의 상대를 찾아보기로 결심한다. 

 아버지에 끌려 첫사랑 찾기 사무소의 고객이 된 서지우. 그러나 그녀가 첫사랑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는 ‘김종욱’이라는 이름 석자가 전부다. 회사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첫 의뢰를 성공시키기 위해 필사적인 한기준은 특유의 치밀함과 꼼꼼함으로 ‘김종욱 찾기’에 나서고, 서지우는 고객감동을 위한 한기준의 지나친 열의에 화가 나다 못해 지쳐간다. 급기야 한기준은 전국에 대량 분포(?) 중인 김종욱들을 찾아나서는 여정에 동행할 것을 서지우에게 요구하는데…

/

시라노 연애 조작단과 비슷한 영화라는 느낌이었다.
다만 영화에서 계속 말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 처럼 영화의 결말은 의뢰인과의 해피 엔딩이다.

결말이 두려워 행동하지 않는게 비단 사랑뿐이랴 ..
하지만 그것에서 오는 후회가 가장 큰 것은 역시 사랑이리라 ..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든 존재니깐 ...

재밌었다. 가볍지만 그렇게 가볍지도 않은 그런 느낌?
그리고 함께했던 그녀도 괜찮게 본듯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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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0. 12. 20. 00:44
소셜 네트워크
감독 데이비드 핀처 (2010 / 미국)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앤드류 가필드,저스틴 팀버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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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의 이야기다.

여러 사이트에서 많이 언급됐던 터라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다가 오늘에서야 보게됐다.

큰 성공뒤에 있었던 이야기가 나름 흥미로웠다.
성공 이야기 뒤에 따라붙은 돈관계, 그리고 초기 창업 멤버와의 불화내지는 이익다툼 문제 .. 

어떤게 선.. 인지는 영화만 봐서는 감이 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현재 성공가도에 있는 사람을 나쁘게 평가하진 않았을테고, 
지금의 상황으로 봐서 나중에도 나쁘게 평가되진 않을것 같다. 성공은 그런 나쁜점을 덮어버리는 면죄부일테니까

어쨌거나 주커버그의 통찰이 성공을 이끌었다. 그런 통찰이 실행에 옮겨질 수 있는 환경과 사람들은 생각해볼 여지를 남긴다. 창의...

어쨌거나 인간은 혼자서는 살수 없는 이유고, 누군가와의 관계가 곧 스스로의 존재를 말하는 것이니 .. 어떻게 보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아이템이었다고 생각된다. 그것을 어떻게 세련되게 구현하느냐의 문제였고, 그걸 잘 했다고 생각한다. 

근데 난 페이스북이 ..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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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2010. 11. 1. 11:08
부당거래
감독 류승완 (2010 / 한국)
출연 황정민,류승범,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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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조작 이벤트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 계속된 검거 실패로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고, 수사 도중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가짜 범인인 ‘배우’를 만들어 사건을 종결 짓는 것!

 이번 사건의 담당으로 지목된 광역수사대 에이스 최철기(황정민).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줄도, 빽도 없던 그는 승진을 보장해주겠다는 상부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는 스폰서인 해동 장석구(유해진)를 이용해 ‘배우’를 세우고 대국민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다.

 한편, 부동산 업계의 큰 손 태경 김회장으로부터 스폰을 받는 검사 주양(류승범)은 최철기가 입찰 비리건으로 김회장을 구속시켰다는 사실에 분개해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때마침 자신에게 배정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조사하던 주양은 조사 과정에서 최철기와 장석구 사이에 거래가 있었음을 알아차리고, 최철기에게 또 다른 거래를 제안하는데..

 각본쓰는 검사, 연출하는 경찰, 연기하는 스폰서.. 더럽게 엮이고 지독하게 꼬인 그들의 거래가 시작된다!

/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우리가 내린 결론은 .. 검사가 짱이다.


서글픈건 .. 이게 아마 우리나라의 현실일 것이다. 

돈과 권력을 가진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이 원하는데로 사회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한 나라... 

그런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내서 재밌었던 영화였다. 

다만 마지막에 얽히고 설킨 사람들의 파멸은 조금 억지스러운 설정이었다고 생각된다. 과연 현실에서 그런 응징이나 처벌이 일어날지는 .. 난 일어나지 않는다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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