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2013. 4. 18. 22:56



나의 PS 파트너 (2012)

My PS Partner 
7.8
감독
변성현
출연
지성, 김아중, 신소율, 강경준, 김성오
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 한국 | 114 분 |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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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여친에게 멋진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열등감 폭발, 외로움 증폭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그에게
 어느 날 밤, 야릇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무결점 외모로도 극복 못한 남친 애정 결핍 증후군, 윤정(김아중)
 그의 관심을 되돌릴 비장의 이벤트를 준비한다.
 앙큼한 목소리, 발칙한 스킬로 뜨거운 순간을 유발하지만,
 수화기 너머의 남자, 남친이 아니다?!

/


사랑이 뭘까?


설레임이 사랑의 필요조건인가? 이걸로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

나 역시 그런 고민을 했었고, 약간 하고 있기도하고 ..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을 감정과는 조금 다른 감정을 느꼈다.


특히나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고 김아중이랑 마주친 지성의 반응과, 김아중의 반응, 그리고 신소율의 반응 

그들 사이에 흐르던 불편한 기류들 ... 이 장면이 ... 제일 많이 떠오른다.


웃기고, 뭐 그런건 잘 모르겠고 .. 저 장면만 생각남..

결혼식 장면 ... 까고보니 너도 나도 전부 나쁜 년놈들 이었단것도 ...


영화를 본지가 참 오래전인데 .. 이제야 ... 리뷰를 쓴다 .. 그래서 더 성의가 없을지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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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3. 2. 2. 21:36



베를린 (2013)

The Berlin File 
8
감독
류승완
출연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이경영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0 분 | 2013-01-29


/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 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이들의 숨막히는 추격전! 

 2013년,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


이번 금요일 영화를 한편보자 싶어서 극장을 찾았고, 7번방의 선물을 보고 나오는데 뭔가 아쉬워서 베를린도 봤다.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 .. 재미있었다.


액션 영화가 그렇듯이 재미는 있는데 .. 솔직히 남는건 없었다.

그냥 와 하정우 멋진놈, 석규형 능글능글, 류승범 나쁜놈, 전지현 이쁘네 .. 


이정도가 전부였다고 해야하나 .. 

사실 액션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아니라 .. 인터넷에 이 영화를 본 후에 다른 나라 영화들과 비교하면서 많이 발전을 했고 .. 뭐 그런 이야기들은 .. 나랑은 먼 얘기 일뿐이다.


폭발씬은 좀 ..어설프긴했고 ..

속편을 암시하는 마지막 장면이 나왔는데 .. 속편이 나오면 챙겨볼 의향은 있음.


그리고 .. 범죄와의 전쟁에서 검사로 나왔던 아저씨가 여기서도 국정원 좀 높은 사람으로 나오는데 .. 관료제에 쩔은 윗사람 연기는 잘 하는듯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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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3. 2. 2. 21:31



7번방의 선물 (2013)

9.3
감독
이환경
출연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정보
드라마 | 한국 | 127 분 | 2013-01-23


/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 딸 '예승'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는.것! 

 2013년 새해, 웃음과 감동 가득한 사상초유의 합동작전이 시작된다!

/


인터넷을 통해서 눈물을 쏙 뺀다는 말을 듣고 .. 어디한번 울어보자 생각하고 영화관을 향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웃음과 감동이 있는 영화였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 ..눈물이 쏙 나오지는 않았다.


그 이유를 곰곰히 살펴봤더니 영화가 전달 하려던 의도였는 지는 모르겠지만 .. 공권력이 사회의 약자에게 잘못된 방향으로 행사되어 진다면.. 그 피해를 입는 약자인 (이게 내가 될수도 있다) 사람은 정말 거대한 힘앞에 나약해질 뿐이라는 것이다.

이 사실과 곧 대통령에 취임하게 될 여자, 그 여자의 아비란 사람이 했던 행동들을 생각하니 .. 가슴이 답답하고 절망적이라 눈물이 나는 대신에 솔직히 답답함을 더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영화는 좋았다. 강추 강추 강추 !!


그리고 유승룡 아저씨의 바보연기 .. 잘 했는데 ... 활에 나온 그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난 더 좋다.

그리고 꼬마 예승이 너무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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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3. 2. 2. 21:26



내가 살인범이다 (2012)

8.6
감독
정병길
출연
정재영, 박시후, 정해균, 김영애, 최원영
정보
액션, 스릴러 | 한국 | 119 분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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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곡 연쇄살인 사건. 하지만 이 사건은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채 공소시효가 끝난다.
 사건 담당 형사 최형구는 범인을 잡지 못한 죄책감과 자신의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남기고 사라진 범인에 대한 분노로 15년 간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한다.
  그리고 2년 후, 자신을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밝힌 이두석이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자서전을 출간하고, 이 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된다. 미남형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로 스타가 된 이두석. 최형구는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세상이 용서한 이두석을 어떻게든 잡아넣으려 하는데… 
 법이 용서한 연쇄살인범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공소시효가 끝난 후 갑자기 나타나서 본인이 살인범이라며 자신의 살인에 대한 책을 출판하는 범인 .. 

처음 영화에 대한 소개를 접하고 상당히 흥미가 갔던 소재다.


여차저차해서 보게됐는데 .. 재밌었다.


진짜 살인범을 연기한 사람 .. 표정이 정말 리얼했다.


출간한 책과 살인범이라고 나타났던 사람들 모두 .. 진범을 잡기 위해서 벌인 일이었지만 .. 반전이 될만큼 괜찮은 연출과 전개였다.


극중 .. 사랑하는 여자를 잃은 최반장 ... 참 안타까웠다.

저런 살인마에겐 사형보다 더한 형벌이 시행되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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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3. 1. 22. 23:01



호빗 : 뜻밖의 여정 (2012)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8
감독
피터 잭슨
출연
이안 맥켈런, 마틴 프리먼, 리차드 아미티지, 제임스 네스빗, 켄 스탓
정보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뉴질랜드 | 169 분 | 2012-12-13


/

호빗족 ‘빌보 배긴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오래 전 난쟁이족의 영토였지만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겨 지금은 황무지로 변한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함께 떠나자는 것. 어쩔 수 없이 전설의 용사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과 함께 고블린과 오르크, 흉악한 괴수 와르그, 마법사들과 마주쳐야 하는 위험 가득한 여정에 오른다. 
  
 외로운 산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블린 동굴에서 일행과 떨어져 헤매던 빌보는 그의 일생을 뒤바꿔놓는 존재인 ‘골룸’과 마주치게 되고, 골룸과의 수수께끼 대결 중에 대단한 힘을 지닌 골룸의 보물 ‘절대반지’를 얻게 된다. 
  

 험난한 여행의 길에서 빌보는 그 동안 자신도 몰랐던 용기와 능력을 발견하지만, 바로 그 절대반지로 인해 아직 짐작도 못할 중간계의 거대한 운명에 휘말리게 되는데…

/


반지의 제왕에 나온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 이야기.


솔직히 오락 영화라 별 내용은 없다. 다만 볼거리가 많다는 것과 ... 반지의 제왕엔 조연으로 등장하는 빌보 배긴스의 이야기와 .. 반지의 제왕 이전 시대의 이야기라는 것이 흥미로운 요소 ~ 

그리 자세히 보지 않아서 ... 개연성을 많이 찾아내지 못 했지만 .. ㅎ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은 영화다. 2,3편이 나오면 챙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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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3. 1. 22. 22:43



/

러시아의 어느 한적한 섬.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 거의 없는 세르게이와 파벨은 바깥 세상과 차단된 기상관측소에서 함께 일한다. 어느 날, 두 사람 중 하나가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고 차가운 북극해에는 감당하기 힘든 혼란이 휘몰아치는데..

/


북극에 가까운 지역에 관측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젊은 남자와 나이든 남자가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젊은 녀석 .. 첨엔 이 녀석의 자유로움에 .. 나이든 사람이 문제일 것이라 생각했다. 지난 선거 이후 나이든 사람에 대한 불신의 증거일지도 .. 여튼 그랬는데 ...


작은 거짓말이 큰 거짓말을 낳고 .. 그 거짓말을 막기위해 정말 황당한 짓까지 해버리는 젊은 녀석 ... 보는 내내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 그냥 털어 놨으면 간단히 끝날일을 ...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다 라는 속담이 딱 어울리는 .. 그런일이 벌어졌다.


사람이 사소한데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면 ... 판단이 흐려진다.


극지대의 풍광과 .. 물고기 .. 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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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3. 1. 1. 22:30



레미제라블 (2012)

Les Miserables 
8.3
감독
톰 후퍼
출연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정보
드라마, 뮤지컬 | 영국 | 158 분 | 2012-12-18


/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해서웨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하는데…

/


인터넷에서 하도 화제가 된 영화라 봤는데 ..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말한 정도의 감동을 받진 않았다. 

기대가 커서였던 것도 있고, 시종일관 뮤지컬로 진행되는 영화가 루즈하기도 했다.

역시 나에게 영화는 이야기의 전개가 제일 중요한것 같다. 영상과 음향은 둘째 문제다. 난 스토리 전개가 궁금한데 대사가 아닌 노래로 그걸 풀어가니 지루했던 것도 사실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이 나긴했다. 이번 대선결과와 오버랩되면서 ... 나온  ... 휴 ... 지난해 12월 19일의 멘붕은 아직도 가시질 않는구나 ... 


여러 등장인물들 중에서 자베르라는 인물에게 가장 마음이 갔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을 했고, 자신의 신념이 무너지자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인물 .. 주인공에 반하는 흔히 말하는 악인으로 나오지만 ... 선과 악의 대립을 떠나서 .. 권력간의 대립이라는 구도에서 본다면 (내 관심사가 대선 전후로 해서 권력과 정치다.) 차라리 저렇게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상대방이 좋다고 생각된다. 돈과 물질만을 추구하며 그것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 지금의 권력자들과 차기 권력자들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지루했지만 마지막 장면만은 인정할 만큼 감동 적이었고, 생각할 거리도 많았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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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2013. 1. 1. 22:22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2011)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7.5
감독
롭 마샬
출연
조니 뎁, 페넬로페 크루즈, 제프리 러시, 이안 맥셰인, 케빈 맥널리
정보
액션 | 미국 | 137 분 |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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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젊음을 선사한다는 샘을 찾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 캡틴 잭 스패로우… 사랑인지 사기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안젤리카.. 바다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든 냉혹한 해적 검은수염과 아름답지만 잔인한 바다의 괴수 같은 배 ‘앤 여왕의 복수’ 호… 다시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와 초자연적인 대혼란의 거대한 막이 오른다!

/


개봉했을 때 못 본 영화를 뒤늦게 봤다.


전작들이 그렇듯이 재미있었다.


배나 타고 모험이나 하면서 .. 재밌게 살고 싶다.

그런데 메인으로 나온 인어는 ... 조금 못 생긴듯 .;;


사실 집에서 영화를 봐서 ... 끊었다 이었다 .. 이렇게 봐서 .. 딱히 리뷰를 남길게 없다. 어차피 그런류의 영화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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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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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드 다운 (2012)

Upside Down 
6.6
감독
후안 디에고 솔라나스
출연
커스틴 던스트, 짐 스터게스, 제인 헤이트미어, 닐 네피어, 돈 조던
정보
SF, 판타지 | 캐나다, 프랑스 | 108 분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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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아래가 거꾸로 상반된 두 행성이 태양을 따라 공전하는 세상, 정반대의 중력이 존재하는 두 세계의 만남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두 세계가 가장 가까이 맞닿은 비밀의 숲에서 우연히 만난 하부 세계의 아담(짐 스터게스)과 상부 세계의 에덴(커스틴 던스트)은 강렬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올 가을, 금지된 운명이 세상을 바꾼다! 
 어긋난 우주불변의 법칙에 따라 자신이 속한 세상을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아담과 에덴. 
 남다른 천재성을 지닌 아담은 사랑하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상부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특별한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시간, 체온이 높아져 몸이 타버리기 전에 빠져 나와야만 한다. 드디어 아담과 에덴이 서로 마주하게 된 운명의 순간, 그러나 국경수비대로 하여금 발각되어 추격을 당하기 시작하는데…
/

설정이 독특해서 봐야지 하다가 이번 주말에 봤던 영화다.
두 세계가 위 아래로 맞닿아있고 물론 반대로 그리고 그 세계들은 중력이 반대로 작용한다.

독특한 발상이다.

여기서 상투적 전개 .. 두 세계의 높은 두 산에서 남여 주인공이 만난다. 그리고 사랑을 하지 .. 물론 두 세계의 사람들이 만나는 것은 불법이다. 그 법은 두 세계 사이에서 자원을 팔아서 이익을 취하는 거대기업과 권력이 연관된 무리들이 만든 법이고. 
이들의 사랑은 시련을 맞는다. 어려서 한번 커서도 한번 ...

이 사랑 때문에 모든 일이 발생하고 이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남녀 주인공과 그들의 조력자들이 고생을 한다.

성인이 되서 만난후 역시나 두 세계가 섞이는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들을 떼 놓는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그런데 결말이 .... 제작하는데 제작비가 여기서 모자랐나 싶을 정도로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

주인공과 엮이면서 거대 기업에서 잘린 조력자에 의해서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 허무하게 .... 


용두사미. 딱 어울리는 말이다. 이 영화에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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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2. 11. 26. 22:06


MB의 추억 (2012)

Remembrance of MB 
9.3
감독
김재환
출연
-
정보
코미디 | 한국 | 65 분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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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MB의 관점에서 바라본 2007년의 유권자! 
 그리고, 2012년 우리가 2007년의 MB를 되돌아 보는 정산코미디! 
 정치인이 선거에 출마할 때면 허리와 고개가 생고무가 되지만 일단 당선만 되면 그 유연하던 허리와 고개가 시멘트로 변한다. 한마디로 눈에 뵈는 게 없어진다. 2012년 유권자 관점에서 2007년 MB의 대선 활동을 되돌아 보면, 참 황당하게 낚였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그 땐 그게 제대로 먹혔다. 2007년 MB의 관점에서 2007년의 유권자는 어떤 집단이었을까? 
 시간을 뒤섞어 보자. 2012년 우리가 2007년의 MB를 만나러 간다. 당시 경제를 살릴 준비된 지도자 MB는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유권자의 입맛에 맞는 말들을 MB는 막 던졌고 탐욕적인 유권자는 열광했다. 2007년 유세 중 MB가 당시 여당을 향해 내뱉은 공격적인 말들은 대부분 지금 MB자신과 현재 여당에 해당하는 말이다. 돌이켜 보면 레알 코미디 같은 상황이지만 MB는 2012년에도 여전히 나름 대통령직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고, 5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말들에 대해 아무도 정산하지 않는다.
/

보는 내내 혐오스러운 얼굴을 보느라 고생한 본인에게 우선은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2007년을 돌아보니 그때는 명바기가 될수 밖에 없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전략을 잘 짜고, 이미지를 잘 만들었던것 같다. 그게 진짜든 가짜근 그건 중요치 않다. 정치와 선거엔 그럴듯 하게 포장된 이미지가 중요한것 같다.

영화에서도 직접적으로 비교된  명바기와 정동영씨의 먹는 모습 비교 ... 명바기는 정말 잘 처먹는다. 임기 끝나고 깜빵에 들어간 명바기가 좀 덜 걱정되는 이유가 잘 처먹어서 잘 견딜거 같아 짜슥 ... 반면에 정동영씨 ... 좀 연기로라도 맛나게 먹지 ... 이미 그걸 보니깐 왜 진줄 알겠더라 .. 지금이야 그 사람이 많이 바꼈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 어쨌건 .. 그때는 .. 그랬다.

그리고 지금의 ... 새눌당 ... 후보와 비교해보면 ... 명바기는 ... 정말 ... 대통령 만들기 괜찮은 후보였다.. 지금 새눌당 ... 캠프도 ... 적잖이 고민이 많을 것이다.

에효 .... 어쨌거나 ... 명바기는  x놈이다... ㅂㄱㅎ는 ... xㄴ ... 에효 ..... 

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