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2014. 8. 18. 20:1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Guardians of the Galaxy 
8.1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21 분 | 2014-07-31


/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 그러나 현실은 우주를 떠도는 그저그런 좀도둑에 불과한 피터 퀼(크리스 프랫). 
 뜻하지 않게 갤럭시의 절대악 타노스와 로난의 타겟이 된 그는 감옥에서 만난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현상금 사냥꾼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그루트(빈 디젤) 콤비와 불편한 동맹을 맺고 일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한다. 
 범상치 않은 화려한 과거를 지닌 이들이 과연 120억 명의 운명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을까? 
  
 흩어지면 무법자, 뭉치면 히어로 
 차원이 다른 마블의 새로운 세계를 목격하라!

/


볼려고 볼려고 볼려고 하다가 못 보고 넘겨서 여행다녀온 새벽에 심야로 봤다.


재미있었다.

마블 세계관에서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공부를 좀 해야할것 같다. 


우선 나오는 음악들이 흥겨웠고, 

무겁지 않아서 좋았다.


가모라 몸매는 참 최고 ㅋㅋ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돌아온다고 했으니 기대하고 있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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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4. 8. 9. 13:22



명량 (2014)

8.1
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8 분 | 2014-07-30


/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


요즘 핫한 영화다.


CJ의 상영관 독점이 맘에 안들어서 안 보려고 했으나 ... 

할일 없는 불금밤에 ... 심야를 보고자 맘먹었고, 심야에 하는 영화를 찾아봤으나 .... 역시나 상영관 독점을 한 명량 말고는 볼게 없었다. 그래서 1시30분에 봤다.


영화는 뭐 고만고만하다.

상영관 독점이라는 상황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갔음에도 고만고만 정도면 뭐 .. 나쁘지 않았다는 의미일지도 ..


최민식의 연기는 좋았고, 뭐 말해 뭐하겠넝 ..


아쉬웠던 점은 신파장면이 빠졌다면 좀 낫지 않았을까 ... 이정현의 .. 그 장면은 ... 쩝 ...

그리고 백성들이 판옥선을 끌어주는 장면 ... 조금 억지 스러웠다 .. 나에겐 ...


이 영화의 가장 의미있는 부분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나마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한것이 아닐까 난 생각한다. 나 조차도 집에와서 이 영화와 관련된 역사적 해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봤으니 말이다. 그리고 덤으로 유튜브 관련 동영상으로 조선시대 역사 공부 좀 했네 ... 이런 점에 있어서는 참 긍정적인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 조선시대나 .. 지금이나 ... 권력을 잡은 인간들이 참 한결 같다는 생각도 했다. 배설의 배신 .. 이름도 참 ... 배신하게 생겼지 ... 

그리고 지금 푸른 기와집에서 뭘 하는지 모를 일을 하고 있는 칠푼이도 이 영화를 봤다는데 .. 이순신장군이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을 따르는 것이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향해야 한다."

라고 했던 장면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 아무생각 없었겠지? ....



뭐 이런저런 잡음도 있지만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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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4. 7. 26. 14:16



찌라시 : 위험한 소문 (2014)

7.6
감독
김광식
출연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박원상
정보
| 한국 | 121 분 | 2014-02-20

/

가진 것은 없지만 사람 보는 안목과 끈질긴 집념 하나만큼은 타고난 열혈 매니저 ‘우곤’(김강우).
 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여배우의 성공을 위해 밑바닥 일도 마다 않고 올인하지만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대형 스캔들이 터지고, 이에 휘말린 우곤의 여배우는 목숨을 잃게 된다. 근거도 없고, 실체도 없는 찌라시의 한 줄 내용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자 직접 찌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선 우곤. 
 전직 기자 출신이지만 지금은 찌라시 유통업자인 박사장(정진영), 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 (고창석)을 만난 우곤은 그들을 통해 정보가 생성되고, 제작, 유통, 소비 되는 찌라시의 은밀한 세계를 알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해결사 차성주(박성웅)까지 등장하여 위협받는 상황 속 우곤은 찌라시의 근원과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보이지 않는 실체 ‘찌라시’를 둘러싼 숨막히는 추격이 시작된다!

/


영화에선 권력층이건 말건 복수라도 하지 ..

더러운건 영화보다 현실이 더 할텐데 말이다.


우리나라는 어디까지 더러울까, 

그리고 어디까지 더러워질까 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본 영화다.


바뀐애 동영상 뭐 이런건 없을라나 ..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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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2014. 7. 26. 14:14



신의 한 수 (2014)

7.3
감독
조범구
출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정보
범죄, 액션 | 한국 | 118 분 | 2014-07-03


/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다. 심지어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기에 이르고, 몇 년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은다. 
 각자의 복수와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모인 태석(정우성),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는 승부수를 띄울 판을 짠다. 단 한번이라도 지면 절대 살려두지 않는 악명 높은 살수(이범수)팀을 향한 계획된 승부가 차례로 시작되고…… 범죄로 인해 곪아버린 내기바둑판에서 꾼들의 명승부가 펼쳐진다

/


바둑이 소재라 기대를 했다가,

잔인하단 말을 듣고 안보겠다 다짐했다가 보게된 영화다.


뭐 재미는 있었지만,

너무 과하게 잔인했다.


뭐하러 저렇게 잔인하게 만들었나 싶은 생각이 계속들었다.


솔직히 바둑판 위에서 몇십억이 왔다갔다하는것도 웃기고 ..


정우성 멋있었고, 이시영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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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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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2014)

Miss Granny 
9
감독
황동혁
출연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정보
코미디, 드라마 | 한국 | 124 분 | 2014-01-22


/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 먹는데... 
 
 2014년 새해, 

 대한민국에 웃음 보따리를 안겨줄 <수상한 그녀>가 온다!

/


꽤 평이 좋았던 영화를 뒤늦게 봤다.


괜찮았다.


웃긴 장면도 많았고, 감동적인 장면도 많았고,

심은경의 연기도 좋았다.


제일 괜찮았던 장면은 반지하가 교통사고가 나고, 오두리가 수혈을 결심하고 아들과 마주치는 장면, 

다시 태어나도 니 엄마로 살거라는 장면은 정말 괜찮았다.


괜찮은 음악들도 많이 나왔고,

심은경은 정말 그렇게 노래를 잘 하나? 궁금하네 ~ 

나성에 가면 ~~


그리고 마지막에 김수현 반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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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2014)

A Hard Day 
8.7
감독
김성훈
출연
이선균, 조진웅, 신정근, 정만식, 신동미
정보
범죄, 액션 | 한국 | 111 분 | 2014-05-29

/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아내의 이혼 통보, 갑작스런 내사 소식까지,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건수는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 어떻게든 모면해야 하는 건수는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긴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놈이 나타났다!
 하지만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범인이 다름아닌 자기 자신인 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이 등장하고,
 목적을 감춘 채 건수를 조여오는 창민의 협박 속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아 가는데…! 
 
 절체절명 형사의 마지막 반격
 되돌릴 수 없다면, 끝까지 간다!

/


정말 영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쫀득쫀득했다.

일이 꼬이고 꼬이고 꼬이는데 그 일이 결국 누군가의 이득을 위해서 만들어 놓은 각본속에서 움직이는 상황.


뭐 큰 줄기만 보면 별것 없는 내용인데 배우들 특히 이선균의 그 연기와 알려줄듯 말듯한 극 구성이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


몇몇 장면에서 예상했던 내용이 빗나가기도 하고 폭탄이 터질거라 생각했는데 트럭이 낙하한다던가 ... 뭐 그런 장면.


그리고 박창민이 정말 얄미웠다. 그만큼 연기를 잘 한것이겠지.

우리 경찰의 본 모습을 보여줬다고도 생각한다. 비리, 제 식구 감싸기 위해서 적당히 묻고가는 것들.


마지막에 돈다발들 ... 부러웠어. 고생해도 그런 댓가가 있다면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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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2014)

10 Minutes 
9.4
감독
이용승
출연
백종환, 김종구, 정희태, 이시원, 장리우
정보
드라마 | 한국 | 92 분 | 2014-04-24
다운로드


/

방송사 PD시험을 본 ‘호찬(백종환)’은 결과를 기다리며 곧 지방 이전할 공공기관 ‘한국콘텐츠센터’의 6개월 인턴사원으로 입사한다. 정사원 못지않게 허드렛일은 물론 야근에 부서 주말등산까지 동행하여 성실성을 인정받는다. 어느 날 갑작스런 TO로 직원채용공고가 나자, 부장과 노조지부장의 부추김에 호찬도 응시를 한다. 사무실 직원들은 이미 호찬의 채용을 당연시하고 호찬 역시 그 동안 정리해둔 PD시험준비 자료까지 여자친구에게 넘겨주면서 안정된 직장으로의 입성을 고대한다. 옴~~~마? 그런데 이게 웬일? 빽으로 엉뚱한 여직원이 입사한다. 노조지부장은 노조차원에서 문제 삼겠다며 인수 인계를 말리고, 다른 직원들도 낙하산인 신입에게 비협조적일 줄 알았으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가 이런 것이었던가! 신입은 놀라운 친화력으로 사무실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며 호찬이 한낱 인턴이었음을 뼈저리게 깨닫게 한다. 설상가상 신입은 준비부족으로 부서의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을 망쳐놓고 호찬에게 잘못을 돌리고, 이 일로 사무실은 풍비박산이 난다. 갑작스런 신입의 퇴사에 부장은 호찬에게 정규직을 제안하는데… 단 10분 동안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슬픈데 완전 웃기고, 남 얘긴데 폭풍공감 되는 바로 당신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


요즘 격동의 회사 생활을 하고있는 와중에 본 영화였다.


"xx의 난" 이라고 불릴 정도의 사건을 만든 나인데 .. 

영화의 주인공은 ... 그냥 답답....답답....했다. 


뭐 그렇게 부귀영화를 누릴거라고 무시당하고, 억울한일 당하면서 참고참고참고 사는지 ....

꿈을 잃고 직장 생활을 한다는 것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영화를 보면서 들더라 ...


그리고 또 한 가지.


요즘 회사에서 회의를 들어가서 약간 방관자 또는 좀 떨어진 시야로 회의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는데 .. 

그러면 각자의 머리 위에 각자들의 이익이라는 아이콘이 떠 있는게 보인다.

설사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도 본인에게 어떻게든 책임이 떨어지지 않게 .. 본인의 이익을 해치지 않도록 하려는 보이지 않는 치열한 싸움이 보인다. 특히 직급이 올라갈수록 ...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이 영화를 보는데 .. 

다시 답답...답답...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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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8.4
감독
조 루소, 앤소니 루소
출연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로버트 레드포드, 세바스찬 스탠
정보
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36 분 | 2014-03-26


/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현대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 윈터 솔져가 되어 돌아오고,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가 시작된다.

/


요거요거 역시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다.


우선 선/악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하게 만들어주는 생각할 거리도 좀 있었고,

액션도 멋있었고,

약간의 반전으로 극적 재미도 있었다. 뭐 반전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긴 했지만 ..


영화를 보면서 계속 들었던 .. 좀 생뚱맞은 의문은 ....


팔콘이 날아다닐때 ... 아이언맨을 왜 안불렀을까?


그리고 쉴드의 존재 자체의 문제 ...

쉴드가 존재하는 자체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죽고있으니 .. 저게 대체 왜 있어야 하지?



스티브와 버키가 만나는 장면도 아마 이런 얘기를 하고 싶어서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전쟁에는 승자보단 희생자만 있을 뿐이라는 뭐 그런 .. 


여튼 재밌었고, 어벤저스 2로 이어질것 같은데 기대된다. 마침 오늘 어벤저스2 한국 촬영 첫날이네 .. ㅋ


쿠키영상은 2개임.

두번째 영상에선 사람들의 실망소리가 들리더라 .. 영화 다보고 .. 뭘 얼마나 긴.... 영상을 기대한건지 원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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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와일디스트 드림

The Wildest Dream 
9
감독
안소니 게펜
출연
랄프 파인즈, 나타샤 리차드슨, 휴 댄시, 알란 릭맨, 콘라드 앵커
정보
다큐멘터리 | 미국 | 94 분 | -


간만에 본 산악영화.

한잔 걸치고 들어와서 미뤄 뒀던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선택한 영화다.

1920년대 에베레스트 등반을 했던 산악인 조지말로리에 대한 다큐 영화였다.
영화 초반 도입부에 지금도 에베레스트에 누워있는 조지말로리의 시신이 나와서 약간 충격.

조지 말로라거 에베래스트를 정복하기 위해 준비한 과정과 등반이 이뤄진 과정을 고증해가는 다큐영화이며,
그의 시신을 발견한 콘라드 앵커가 실제로 출연해 그의 등반과 동일한 루트로 등반을 하며 고증에 참여한다, 심지어 그 당시 장비를 재현해 등반한다.
여러 볼 장면이 많았지만 콘라드와 파트너로 등반을 한 젊은 등반가의 등장 장면에서 프리 솔로잉을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산악 영화들을 볼때 마다 늘 느끼는 것는 대체 저런짓을 왜 하지? 라는 생각이 가장크다.
뭐 내가 등반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만..

이 영화의 실화가 다큐 영화가 아닌 일반 장르 영화로 기획되고 있단걸 리뷰를 쓰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다 알게됐다.
개봉하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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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14. 2. 15. 22:37


또 하나의 약속 (2014)

Another Family
9.7
감독
김태윤
출연
박철민, 김규리, 윤유선, 박희정, 유세형
정보
드라마 | 한국 | 120 분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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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에서 다수 발생한 백혈병등 희귀병 환자와 환자 가족들과 그들과 그들의 가족이 산재인정을 받기 위해 지금도 삼성과 싸우고 있는 실화를 다룬 영화다.


영화를 제작할때 제작비등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두레를 만든것도 알았고, 참여 하려고 했지만 그냥 넘어갔다... 제작 두레에 참여한 사람들 이름이 엔딩 후에 올라가는데 참 많이 부끄럽더라.


산재 판정을 막기위해 회사 관계자들이 사람들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회사를 너무도 잘 알기에 섬뜩했다. 그리고 양심을 지키지 못한 직원을 보면서 공감도 됐고 ..

부디 그들이 싸움에서 이기길 바란다. 뭔가 도울일이 있다면 도와야겠다.


보고 나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느 부부의 대화

여: 이 정도인줄 몰랐다. 진짜 싫어진다.
남: 삼성꺼 이제 사지마.

상영관을 줄이려는 이유가 이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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