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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아내의 이혼 통보, 갑작스런 내사 소식까지,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건수는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 어떻게든 모면해야 하는 건수는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긴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놈이 나타났다!
하지만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범인이 다름아닌 자기 자신인 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이 등장하고,
목적을 감춘 채 건수를 조여오는 창민의 협박 속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아 가는데…!
절체절명 형사의 마지막 반격
되돌릴 수 없다면,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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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영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쫀득쫀득했다.
일이 꼬이고 꼬이고 꼬이는데 그 일이 결국 누군가의 이득을 위해서 만들어 놓은 각본속에서 움직이는 상황.
뭐 큰 줄기만 보면 별것 없는 내용인데 배우들 특히 이선균의 그 연기와 알려줄듯 말듯한 극 구성이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
몇몇 장면에서 예상했던 내용이 빗나가기도 하고 폭탄이 터질거라 생각했는데 트럭이 낙하한다던가 ... 뭐 그런 장면.
그리고 박창민이 정말 얄미웠다. 그만큼 연기를 잘 한것이겠지.
우리 경찰의 본 모습을 보여줬다고도 생각한다. 비리, 제 식구 감싸기 위해서 적당히 묻고가는 것들.
마지막에 돈다발들 ... 부러웠어. 고생해도 그런 댓가가 있다면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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