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2008. 10. 9. 10:00


/줄거리
사신 치바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곧 죽을 운명인 인간의 마지막 1주일을 관찰해 생사를 결정한다. 하지만 웬만하면 죽음을 보류하지 않는 그도 연민을 드러낼 때가 있다.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사신 치바>가 원작이다.
/씨네 21 펌

사신과 여인의 사랑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다. 요즘 내 감성에 그게 참 딱 어울렸는데 말이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하지만 아니었어.. 사신을 통해서 본 한 여인의 삶,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죽음의 의미. 잔잔한 노래 또한 괜찮았던 영화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0. 7. 10:00


/줄거리

이 작품은 2차 대전 당시 소련군의 포로가 되었다가 10여 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 비로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클레멘스 포렐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2차대전 당시 소련군의 포로가 된 포렐은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4년을 보내다가 탈출에 성공해 고국으로 돌아가려한다. 하지만 탈출과정은 순탄치 않아 수용소의 소장이었던 카마네프가 그의 뒤를 쫓고 있고, 도중에 만난 사람들의 위협에 처하기도 하고, 스파이 혐의를 받기도 한다. 포렐의 탈출과정은 소설로도 출판되었을 뿐 아니라 이전에도 영화화되었다. 이 작품은 시베리아부터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지난한 포렐의 탈출과정을 자유에 대한 그의 의지와 신념에 초점을 맞추어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광활한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의 풍광을 볼 수 있으며, 포렐을 노리는 카마네프와의 집요한 추격전도 흥미를 더해준다. 러닝 타임이 보여주듯, 최근 극장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대작(大作)영화다.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소개 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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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 실화라니 더욱 놀랍다. 가족을 향한 그 마음이 포렐에게 그런 의지를 심어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나도 의지를 쏟을 누군가가 필요한데 ....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0. 6. 10:00

/씨네21 펌
꿈 속의 치료사, 파프리카
정신과 박사 치바 아츠코는 천재 도키타와 함께 ‘DC미니’라는 심리치료 기계를 만든다. 의뢰인의 꿈으로 들어가 불안과 신경증의 원인을 밝혀내고 치료하는데 쓰이는 것이다. 이 때 DC미니를 이용해 꿈에 들어가는 치료사는, 바로 치바 아츠코의 또다른 자아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상냥하고 친절한 꿈 속의 치료사이자 탐정. 그녀의 활약이 사람들에게 커지기를 기대하고 있던 어느 날…

DC미니를 도난 당하다!
DC미니 3개가 도난 당한다. 더 큰 문제는 이 기계가 아직 제어장치를 달지 않은 미완성이라는 것. 치바와 도키타가 범인을 찾고 있는 와중에 주변 사람들 한 명씩 DC미니를 이용한 공격을 당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한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세상이 점점 현실과 꿈이 뒤섞이며 혼란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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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공유하는 기계, 그리고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사람들,,

결국엔 모든 아픔과 두려움에는 원인이 있는 것이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10. 5. 11:00


네이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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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정신을 대변하는 음식으로도 유명한 우동(うどん)을 소재로 <춤추는 대수사선(踊る大搜査線)> 팀이 내놓은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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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것을 먹거리에 비유해서 잔잔히 그려놨다.

이걸 보고 저녁을 생생우동을 먹었으나 만족감은 그닥 ;;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9. 21. 15:37


멋들어진 프로포즈로 약혼자에게 청혼을 하지만 그것에 놀라서 약혼자가 심장마비로 죽어버리는 운없는 남자.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약혼자를 잊지 못하고 살다가 우연히 식당에서 처음본 직원에게 첫 마디로 건낸 말이 "Will you marry me?"
영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뭐 남는거 없는 코메디지만 그냥저냥 재미있었다. 아 외로워라 ~ 왜이렇게 이 방면에서 난 서투를까?;;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9.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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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최강의 적을 만나다

세상의 모든 악으로부터 고담시를 지키는 밤의 기사 배트맨(크리스찬 베일). 그는 고담시에 뿌리 박혀 있는 범죄를 영원히 소탕시키기 위한 계획에 착수한다. 그러나 모든 범죄 조직의 배후에 있는 고담의 악명 높은 미치광이 살인마 조커(히스 레저) 역시 자신을 숭배하는 모든 범죄집단을 동원해 배트맨을 죽이고 고담시를 끝장내버리려 하는데…. 사상 최강, 운명을 건 대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네이버 줄거리.

볼 만 했다. 조커를 위한 영화?? 라는 말 -_-;; 뭔 미치광이 범죄자를 위한 영화란 말이냐...맘에 들지 않았다.

인간의 심리의 기저에는 언제나 악이 존재한다.

성악설을 지지하던 내 생각에 다시금 확신을 심어준 영화.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9.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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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000년을 산 인간.

발상이 독특한 영화, 이런 영화 참 좋아한다.

몇 명의 등장인물과, 집안 이라는 한정된 공간이 전부인 영화인데 재밌었다.

인간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도 가질 수 있었고, 정말 신은 단지 약간의 진리를 전하고 싶었지만 인간이 그것을 과장하고 %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7. 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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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난 영화라는 장르에서 사람들이 좋다 좋다 그러면 안 좋아진다 ;;

쓸데없이 잔인했다. 사람목숨이 파리목숨도 아니고,

결론은 나쁜놈은 죽는거다.

요즘 영화의 대세는 사람 죽이는 것의 리얼리티인가,,, 싫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7.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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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다고 봤다 ;;

사랑. 감정, 한 순간의 감정. 육제의 진실. 의심, 질투.
딱히 정리 할 말은 떠오르지 않았고, 단지 저 단어들이 떠오른 영화였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8. 7. 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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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을 보고 비교를 위해 영화를 봤다.

영화가 원작 소설에 충실 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원작이 전하려고 하는 메세지정도는 전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그런 의미에서 50점 정도 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감독은 오히려 원작을 비판하려고 다가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됐다.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점은 원작 소설에서 대체로 비중있게 다뤄지며, 스토리의 맛을 살리고 미래적인 분위기가 나게만드는 강화복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전투는 기존의 20세기 21세기 초반의 보병들의 전투에 머무르고 있고, 무기 역시 소총에 머문다. 정말 원작의 맛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은 이것이다.

위에서 말한 단점이 있지만 오락거리로의 재미는 충분했다. 책을 원작으로한 모든 미디어물을 원작과 일치하길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좀 아쉬운건 책이 나타내고자 했던 것들을 수박 겉 핥듯이 표현한 영화의 장면들이 몇몇 눈에 띈다는 점이다.
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