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퍼펙트 겟어웨이
|
감독
|
데이빗 토히 (2009 / 미국)
|
출연
|
밀라 요보비치, 스티브 잔, 티모시 올리펀트, 크리스 헴스워스
|
상세보기
|
|
|
/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치른 클리프(스티브 잔)와 시드니(밀라 요보비치) 커플은 로맨틱한 하와이에서 스릴 넘치는 모험을 할 특별한 신혼여행을 계획한다. 환상적인 하와이 해변에서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 않고 다이나믹한 신혼여행을 꿈꾼 클리프와 시드니는 도착하자마자 자신들이 원하던 파라다이스를 찾았다고 생각하지만, 곧이어 해변가에서 다른 신혼부부의 시체가 발견되고 불안해진 이들은 여행을 계속 이어갈지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
그러나, 오래도록 계획했던 신혼여행을 포기할 수 없었던 클리프와 시드니는 여행을 계속하기로 결심하지만, 낯선 여행객들과 마주칠 때마다 의심과 경계의 끈은 점점 더 팽팽해진다. 그러던 중 어딘지 모르게 수상해 보이지만 섬의 지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낯선 커플과 동행하게 되고 이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여행을 이어가게 된다. 누구 하나 믿을 수 없고 점점 미심쩍은 사람들로 불안한 기운만 맴도는 가운데, 최고의 파라다이스라 생각했던 환상의 섬은 생존을 위협하는 두려운 섬으로 변해 가는데...
/
(리뷰 중 스포 존재)
오 ~ 괜찮았다.
스릴러 영화를 보면 범인이 누구일지를 생각하게 되는데 역시나 내 추측은 이번에도 빗나갔다. 중간에 케일(?)이 잡혀 가는 것 까진 좋았다. 그들이 범인이 아닌것은 어느정도 알았는데 .. 하지만 범인이 밝혀지고 나서 놀랐다. 전혀 짐작하지 않았는데 ..
영화의 연출이 좋은건지 .. 배우들의 연기가 좋은건지 .. 영화에서 이 사람이 범인이라는 것이 드러난 순간 범인이 전혀 아닐것 같은 그들의 표정과 말투가 범인으로 느껴졌다. 특히나 .. 남자 배우 ..
범인의 시각에서 영화의 초반부를 전개해서 전혀 범인임을 상상치 못 하게하는 .. 전개 아주 좋았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범인이 밝혀진 후에는 그냥 쫓고 쫓기는 액션 물이 되버렸다는 것이다.
이 방식의 전개가 가진 맹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좀 인상 깊었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지만 ... 그녀에게 고백하기까지 .. 1년 반이 걸렸다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