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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현상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고 믿는 데이도 대학의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뛰어난 과학적 지식과 논리적 추리력을 바탕으로 미궁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그에게 또 하나의 사건이 던져진다. 바로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지목된 한 여성에게 완벽한 알리바이가 존재한다는 것. 경찰의 끈질긴 수사에도 불구하고 사건 추정시간에 딸과 함께 극장과 노래방에 있었다는 여성의 주장은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알리바이였다. 적어도 용의자의 옆집에 살고 있는 수학교사 ‘이시가미’의 존재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만약 대학시절 유카와가 유일하게 천재로 인정한 이시가미가 용의자를 돕고 있다면? 사건은 영영 해결 못할지도 모른다!
“이시가미, 아무도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게 더 어려울까? 단 정답은 반드시 있어.”
천재 수학자가 만든 완벽한 알리바이, 그것을 파헤치는 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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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시나리오는 완벽했다.
하지만 나약한 심성은 결국...그걸 망치게 되는건가..
영화의 대부분은 흥미로웠다. 하지만 결론은 내 기준에서는 좋지 않았다.
스포일러가 있을지도 모르니 주의.
왜? 유카와는, 그리고 하나오카는 진실을 말 해야 했을까? 한 천재의 시나리오가 무엇을 위한 것임에 뻔히 아는 상황에서,, 그리고 그 진실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을 초래할 것을 뻔히 알면서 말이다. 조금은 위험한 생각이지만, 때로는 없어져도 좋은 사람이 있지 않은가? 영화에서만은 아니 현실에서도 그런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없어져도 좋은 사람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를 들이미는건 좀 위험한 생각같긴 하다.
츠츠이 신이치의 새로운 모습이 신선했다. 어눌한 천재..
시바사키 코우 여전히 매력적이어 주시고 ~
사랑을 하면 새 생명을 얻는건가? 자신을 헌신 할 정도의 새 생명..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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