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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중심적이고 여성 편력과 성취욕이 강한 변호사 테일러(Taylor Brooks: 마이클 빈 분)와 성실하며 가정적인 물리학자 교수 해럴드(Harold: 맷 크레이븐 분)는 친한 친구 사이로, 함께 암벽 산을 오르는 등산 파트너. 그러나 산을 오르는 이유는 각기 다르다. 자아충족과 강한 성취 욕구로 산을 오르는 테일러와 평범한 삶을 탈피하기 위한 돌파구로 등산을 즐기는 해럴드. 이들은 알레스카를 등반하다가 산악 훈련 중인 K2 탐사대를 만나 함께 야영한다. 세심하고 자상한 해럴드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산 중턱에 캠프를 친 탐사대는 비행기의 광음으로 일어난 눈사태로 탐사대원 두명이 목숨을 잃게 된다. 탐사대의 빈자리에 참여하기 위한 테일러. 그러나 알레스카 등반 이후 가족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한 해럴드는 테일러의 일반적인 결정에 화를 낸다. '가족과 산' 중 하나를 택하라는 아내를 설득해, 드디어 K2를 향한다. 장대한 산맥에 깔려있는 거대한 빙하, 햇살에 눈부신 K2봉은 대원들의 등정 욕구를 달구지만, 등반 대장 필립의 고산병으로 일부는 베이스 캠프에 남고 헤럴드와 테일러, 달라스(Dallas: 루카 베코비치 분), 다카네(Takane: 히로시 후지오카 분)만이 정상을 향해 등반을 계속한다. 정상을 향해 계속 오르지만 달라스는 조난당하고 다카네는 목숨을 잃게 되어 테일러와 헤럴드만이 정상 정복을 꿈꾸며 오르게 된다. 마침내 테일러와 헤럴드는 정상에 오르고 베이스 켐프에 무전을 친다. 그러나 죽음의 산 K2는 최후까지 이들을 실험한다. 하산 길에 헤럴드가 절벽에서 추락해 골절을 당하는 심한 사고를 당한다. 켐프와의 통신도 끊어져 연락마저 할 길이 없어진 것을 헤럴드는 죽음을 예감하고 테일러에게 자신을 버리고 혼자 내려갈 것을 요구한다. 부상당한 헤럴드와 함께는 살아남기 힘든 악천후 속의 극한 고도 28,000피트. 할 수 없이 홀로 하산하던 테일러는 얼어 숨져있는 달라스를 발견하여 그의 장비를 얻어 다시 헤럴드 곁으로 향한다. 마침내 해럴드를 데리고 하산을 강행하고, 위기 상황에서 두 사람은 구조 헬기에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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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영화보기 릴레이의 4번째 영화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교수와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친구인 테일러와 헤럴드는 우연한 기회로 본인들의 꿈인 k2를 오르는 등반대에 합류하게된다.
산악영화가 늘 그렇듯, 오르는 도중에 기후가 나빠져 정상을 먼저 공격하던 동료 둘을 잃게되고 실종된 동료를 찾으며 등반을 해서 헤럴드와 테일러는 정상 정복에 성공하지만 .. 내려오면서 헤럴드가 부상을 당하고 만다.
이럴때 발생하는 딜레마가 .. 부상자를 데리고 내려올것인가... 아님 버려두고 내려 올것인가의 문제다.
혼자 내려오는것만으로도 험난한 산에서 .. 부상당한 .. 그야말로 짐인 사람을 데려오는것은 같이 죽자는 소리밖에는 안되니깐... 하지만 ..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둘중 하나가 사는게 .. 둘 다 죽는 행위보단 분명히 이성적인 판단이지만 .. 사람이 .. 그럴수가 있나 .. .
테일러도 많이 고민을 하지만 결국 헤럴드가 그를 혼자 내려가게 설득을 하고 내려간다. 하지만 내려가는 도중 실종된 동료를 발견하고 그의 장비를 가지고 헤럴드를 구하러가고 .. 결국엔 같이 살게된다.
뭐 이런내용. 산악 영화가 내용은 비슷하다. 등반, 부상, 선택, 죽거나 살거나 .. 근데 이런 뻔한 스토리의 영화를 보게되는 이유는 ... 산 .. 그 위용을 ... 보는 대리만족이 아닐까 싶다. 난 저런 산들을 오를 용기도 없거니와 .. 오를 여건도 안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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