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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흔적도 없이 사라진1200명의 주민, 그때마다 FBI가 동원되지만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한다. 한편 환자들에게서 미스터리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최면치료를 감행하던 타일러 박사(밀라 요보비치)는 자신의 환자가 경찰과 대치극을 벌이다 가족도 죽이고 자살해버리는 최악의 사건을 겪에 된다. 경찰은 사고의 원인을 최면치료 때문이라 단정짓고 실험을 멈추길 강요하지만 그녀는 실험을 계속한다. 결국 딸마저 실종 당하자 그녀는 위험한 실체와의 접촉을 시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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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란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보면서 이런류의 실화 또는 실화를 가장한 알수없는 존재에 대한 영화에 관심이 간다.
사실 외계인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납치됐다. 그리고 그 증거 필름들을 여기 공개한다는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그렇게 충격적이거나 공포스럽진 않았다. 믿건 말건 그 선택은 보는 사람들의 몫일 테니까.. 단지 내가 섬뜩했던건 ... 영화 내용보다 인터뷰에 응하는 타일러 박사의 모습 그 자체였다.
뭔가 생각할 여지도 별로 없었던것 같다. 중요한 장면에서 지직거리는 실제 필름들이 .. 저건 정말 사실인듯하다는 느낌을 오히려 반감시켰다고 할까...
하나 웃긴건 외계인이 타일러 박사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스스로를 신이라 칭한다.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내가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 정도의 능력을 가졌다면 .. 나도 아마 저렇게 장난을 쳤으리라.. 얼마나 재미있겠나 .. 신 놀이 ..
그리고, 분명 이 우주에 우리만이 지적능력을 가진 생명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한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성악설을 지지하는 내 관점에는 어떤 지적인 존재라 할지라도, 성선한 존재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멀리,, 까지오셔서 .. 신놀이나 하고 있는 외계인이라니 ..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하류인생들이 이곳에 와서 신놀이 중일거란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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