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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천재 레이서 제임스 헌트와 철저한 노력파 천재 니키 라우다. 그들은 매 경기마다 라이벌로 부딪히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된다. 완벽한 설계로 승부를 완성하는 니키가 자신의 뒤를 바짝 뒤쫓자 스피드만큼은 최고라고 자신했던 제임스는 긴장하게 된다. 그리고 1976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두 천재 레이서의 라이벌 대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순간, 거센 비가 내리던 죽음의 트랙에서 한 대의 차량이 문제를 일으키며 불길에 휩싸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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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을 구경 다녀와서 관심이 생긴 F1..
그리고 그 시기에 딱 맞게 나온 영화라 봐야지 하다가 뒤늦게 봤는데 재밌었다.
실화라는 것이 더 흥미를 줬고, 요즘과 다르게 진행되던 과거 F1경기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사고 후 42일만에 트랙에 복귀한 니키 라우다의 모습은 인간 승리가 뭔지 보여줬다. 근데 그 42일도 실화라는거 .. !!
영화를 다 보고 두 주인공과 영화의 배경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그것도 재밌었다.
제임스 헌트는 영화에서 나오는 시즌 챔피언을 끝으로 은퇴하고 자유롭게 살다가 45세에 심장마비로 사망.
니키 라우다는 헌트가 없는 이후의 지즌 들에서 3번의 챔피언을 했고, 지금도 F1 관련 한 일을 한다. 챔피언을 3번한 사람도 많지 않은 대단한 기록이었다.
그리고 그것 찾아보면서 엔초 페라리같은 그 당시의 실존 인물들 이야기도 곁다리로 봤는데 재밌었다.
영화 끄트머리에 니키의 나레이션이 흐르는데 자신의 진정한 친구이자 존경하는 사람이 헌트라고 하는데 약간 감동 ~
그리고, 영화에 캐스팅된 배우들이 실존인물의 당시 모습과 꼭 닮았단것도 한가지 재미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