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근처에 생긴 블랙홀에 지구가 빨려 들어갈 위기에 처한 상황이 영화의 배경이다. 전형적인 우주로 부터 기인한 재난 영화다.
시작과 소재는 그럴듯 했지만 영화는 전반적으로 기대이하였다.
조잡한 특수효과, 그리고 조금은 생각하지 않은 듯한 재난의 인과관계 .. 그리고 그 재난을 막는데 공헌을 하는 사람들의 어색함 ..
감독이 .. 재난 영화를 가지고 자기가 해보고 싶은 모든것을 해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 이렇게 저렇게 걸쳐있는 면이 많았다.
그렇지만 소재의 그럴듯 함과 .. 블랙홀이 파괴되면서 깨어진 시간의 인과관계로 인한 나름의 반전은 괜찮았다. 그 반전이 반복으로 이어졌다면 .. 아주 좋았을 것 같지만 .. 과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떤것이 옳은지를 나로썬 판단할 방법이 없으므로 여기서 그만 ~
어찌됐건 .. 이런 영화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