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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룡을 따라간 청풍각에서 기생의 딸 춘향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린 몸종 방자. 도련님 또한 그녀를 눈여겨본다는 사실에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몽룡의 태도에 적개심으로 춘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버린다. 춘향 역시 방자의 남자다움과 자상함에 흔들리고, 마침내 방자는 춘향을 품게 된다.
하지만, 신분 상승의 꿈을 접을 수 없는 춘향은 몽룡이 과거 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기 전 정인 서약을 맺고, 방자는 이를 알면서도 춘향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장원 급제한 몽룡이 돌아와 춘향에게 더 큰 출세를 위해 모종의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하지만, 신분 상승의 꿈을 접을 수 없는 춘향은 몽룡이 과거 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기 전 정인 서약을 맺고, 방자는 이를 알면서도 춘향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장원 급제한 몽룡이 돌아와 춘향에게 더 큰 출세를 위해 모종의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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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발상의 전환이 좋았던 영화다.
흔히 알고 있는 고전이지만 조금만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고, 그것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우리가 믿고 있는 선악이 실은 왜곡된 것이라면?
이 영화의 바탕인 춘향전의 등장인물들에 바로 저 의문을 적용했던 것 같다. 그것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되 너희가 알고 있는 춘향전은 결국 이렇게 만들어진거야. 라는 결론을 내려준다.
성에대한 유머들 재미있었고, 마지막에 감동을 주는 약간은 반전이 있는 결말이 좋았다.
그리고 .. 그래서 .. 좋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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