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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10 [책] 멸종 : 생명진화의 끝과 시작
  2. 2009.06.08 [영화] 스타트렉 4 -The Voyage Home-
Review/책2014. 9. 10. 19:38




MID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두번째로 참여한 책이다.


아주 재밌게 봤던 EBS 다큐프라임의 생명 40억년의 비밀 시리즈 중 5번째 주제였던 멸종에 관한 이야기를 책에서 풀어낸다.

솔직히 그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흥미있었던 주제로 몇번을 다시봤던 내용인데 책으로 나와서 참 읽어보고 싶었는데 운좋게 서평단 당첨이 됐다.


책의 구성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눌수 있었다.


1. 대멸종에 대한 개념정리

2. 각 시기별 대멸종에 대한 정리

 -. 각 시기별 생물종에 대한 배경 설명

 -. 그 시기의 전반적인 기후등 지구 환경

 -. 대멸종의 원인과 그 결과

3. 현재 진행중인 인류에 의한 대멸종과 그에대한 고찰 


우선 대멸종의 개념 정리 부분은 멸종에 대한 개념과 어느 정도 범위의 생물군들이 사라져야 대멸종이라고 하는지, 그리고 그런 전 지구적 단위의 대멸종을 가져올 수 있는 지구 안,밖의 원인이 대표적으로 어떤것이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각 시기의 대멸종은 그 시기의 지구 환경적 특성과 그에 따라서 살아가던 생물군에 대해서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멸종의 원인과 그로 인해 멸종이 진행되던 과정 멸종의 결과에 대해서 설명한다.


현재 진행중인 멸종에 대해서 저자는 6번째 멸종이라고 일단 타이틀을 붙이는데 짐작했겠지만 그 원인은 바로 인류에게서 기인함을 말한다.아마 이 세번째 부분이 저자들이 정말 이야기 하고 싶었던 부분이 아니었까 싶을 만큼 진지한 어투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나 역시 그 심각성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지막 장에서 현재의 멸종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저자의 예측부분은 흥미도 있었지만, 나도 이런 종류의 책이나 다큐를 접하면 늘 했었던 생각들이라 공감도 가고, 정말 수억년을 살아남아서(또는 타임머신을 탈수 있어서) 인류의, 지구의 미래를 눈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금했다. 물론 공룡이 뛰어노는 중생대나 디메트로돈이 거닐던 시절, 에디아카라 생물군이 살던 평화로운 바다를 들여다 보는것도  그 상상의 범주에 늘 들어간다. 

그래서 이런 분야의 책이나 다큐에 흥미가 생기는 것 같다.


책의 전반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EBS 다큐에서 훑고 넘어갔던 부분을 좀 세밀하게 다뤄줬다는것, 하지만 같은 이유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지면을 좀 늘리더라도 좀 더 세밀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재미있었던 개념 두가지가 있어서 소개한다. 개념은 알고 있었지만 용어를 알게되서 나름 소득이었다.

적응방산: 동물 또는 식물군이 특이한 생활양식에 적응하여 다양한 형태의 종이 되는 진화 양상.

공진화: 상호 영향을 미치는 두 종 이상의 진화로, 이를테면 많은 꽃식물 종과 그들의 꽃가루를 매개하는 곤충은 상호 관계가 보다 효율적이 되로독 진화하여 왔다.


Posted by yas00
Review/영화2009. 6. 8. 10:30
스타 트렉 4 - 귀환의 항로
감독 레오나르 니모이 (1986 / 미국)
출연 윌리엄 섀트너, 드포레스트 켈리, 레오나르 니모이, 그레이스 리 위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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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향해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가 다가온다. 그것은 지구에 어떤 신호를 보내면서 응답을 기다리는데, 그 신호는 지구에서는 이미 멸종해버린 고래의 한종류가 내는 신호와 같음이 밝혀진다. 지구의 멸망을 막기위해, 엔터프라이즈 승무원들은 그 고래가 살아있던 20세기로 시간여행을 감행한다. 20세기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승무원들은 갖가지 해프닝과 곤란을 겪은 끝에, 어느 여자 해양학자의 도움을 얻어 그 고래를 찾아 우주선에 싣고 23세기로 돌아간다. 고래가 보내준 답신을 받고는, 그 에너지 덩어리는 지구를 피해가고 인류는 멸망의 위기로부터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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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기에 사는 주인공들이 20세기로 가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 온다.
스타트렉 시리즈의 기발함을 엿 볼수있었던 작품이었다.

희귀 생물을 포획하여 멸종에 이르게 만드는 인류는 언젠가 그 댓가를 치르게 된다는 교훈까지 포함한 작품이었다.
Posted by ya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