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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파견된 지구의 대사가 어느 미친 듯한 인물에게 납치가 된다. 재건된 엔터프라이즈호로 긴급 출동한 커크 선장 일행은 의외의 납치목적에 놀란다. 마침내 그들은 '신'과 같은 존재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 '신'은 독단과 편협에 사로잡혀 있었다. 커크 일행은 옳지못한 그 '신'에게 저항하여, 그를 물리친다.
5편은 흔히 SF 영화들이 범하는 실수를 다시 저지르고 있다. 즉, 지나치게 기발한 SF적 아이디어를 강조한 나머지, 전반부는 재미있게 진행되다가 후반부에서 너무나 황당무계한 이야기로 작품의 초점을 흐려놓아 오히려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시리즈 5작품을 통털어 가장 실망적인 작품이 되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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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질 수 있는 원초적인 화두인 '신'을 등장 시켰다.
대방벽 너머에 신은 존재했다.
그 신이 인간이 흔히 생각하는 전지전능하고 선한 신이었다면, 최악의 영화가 됐겠지만 신은 욕심을 가진 존재였을 뿐이었고 난 거기에 공감했다.
전작들 보단 흥미롭지 못했지만 나름 괜찮았고, 그래픽의 발전은 점점 좋아지고 있음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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