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정비사 카터(모건 프리먼)는 대학 신입생 시절, 철학교수가 과제로 내주었던 ‘버킷 리스트’를 떠올린다. 하지만 46년이 지난 지금,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는 ‘버킷 리스트’는 잃어버린 꿈이 남긴 쓸쓸한 추억에 불과하다.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는 돈 안 되는 ‘리스트’ 따위에는 관심 없다. 기껏해야 최고급 커피 맛보는 것 외에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할 수도 없다.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된 두 남자는 너무나 다른 서로에게서 너무나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하고 싶던 일’을 다 해야겠다는 것! ‘버킷 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두 사람은 병원을 뛰쳐나가 여행길에 오른다. -세렝게티에서 사냥하기, 문신하기, 카레이싱과 스카이 다이빙, 눈물 날 때까지 웃어 보기,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 화장한 재를 깡통에 담아 경관 좋은 곳에 두기… - 목록을 지워나가기도 하고 더해 가기도 하면서 두 사람은 많은 것을 나누게 된다. 인생의 기쁨, 삶의 의미, 웃음, 통찰, 감동, 우정까지….
/
인생의 마지막에 필요한 것은...
가족, 친구 ...
오래전부터 보려고 했던 영화였는데...
문득 든 생각에 봤다.
문득 든 생각은...
내 인생이 얼마나 길까?
하고 싶은 것을 미룰 시간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everyone is everyone.
'Review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키사라기 (0) | 2009.03.30 |
---|---|
[영화] Push (0) | 2009.03.21 |
[영화] 여름, 속삭임 (0) | 2009.03.16 |
[영화] 13층 (0) | 2009.03.15 |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 (0) | 2009.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