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물학'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9.10 [책] 멸종 : 생명진화의 끝과 시작
  2. 2012.03.15 [책] 생명: 40억년의 비밀 -리처드 포티-
Review/책2014. 9. 10. 19:38




MID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두번째로 참여한 책이다.


아주 재밌게 봤던 EBS 다큐프라임의 생명 40억년의 비밀 시리즈 중 5번째 주제였던 멸종에 관한 이야기를 책에서 풀어낸다.

솔직히 그 다큐멘터리에서 가장 흥미있었던 주제로 몇번을 다시봤던 내용인데 책으로 나와서 참 읽어보고 싶었는데 운좋게 서평단 당첨이 됐다.


책의 구성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눌수 있었다.


1. 대멸종에 대한 개념정리

2. 각 시기별 대멸종에 대한 정리

 -. 각 시기별 생물종에 대한 배경 설명

 -. 그 시기의 전반적인 기후등 지구 환경

 -. 대멸종의 원인과 그 결과

3. 현재 진행중인 인류에 의한 대멸종과 그에대한 고찰 


우선 대멸종의 개념 정리 부분은 멸종에 대한 개념과 어느 정도 범위의 생물군들이 사라져야 대멸종이라고 하는지, 그리고 그런 전 지구적 단위의 대멸종을 가져올 수 있는 지구 안,밖의 원인이 대표적으로 어떤것이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각 시기의 대멸종은 그 시기의 지구 환경적 특성과 그에 따라서 살아가던 생물군에 대해서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멸종의 원인과 그로 인해 멸종이 진행되던 과정 멸종의 결과에 대해서 설명한다.


현재 진행중인 멸종에 대해서 저자는 6번째 멸종이라고 일단 타이틀을 붙이는데 짐작했겠지만 그 원인은 바로 인류에게서 기인함을 말한다.아마 이 세번째 부분이 저자들이 정말 이야기 하고 싶었던 부분이 아니었까 싶을 만큼 진지한 어투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나 역시 그 심각성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지막 장에서 현재의 멸종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저자의 예측부분은 흥미도 있었지만, 나도 이런 종류의 책이나 다큐를 접하면 늘 했었던 생각들이라 공감도 가고, 정말 수억년을 살아남아서(또는 타임머신을 탈수 있어서) 인류의, 지구의 미래를 눈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금했다. 물론 공룡이 뛰어노는 중생대나 디메트로돈이 거닐던 시절, 에디아카라 생물군이 살던 평화로운 바다를 들여다 보는것도  그 상상의 범주에 늘 들어간다. 

그래서 이런 분야의 책이나 다큐에 흥미가 생기는 것 같다.


책의 전반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EBS 다큐에서 훑고 넘어갔던 부분을 좀 세밀하게 다뤄줬다는것, 하지만 같은 이유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지면을 좀 늘리더라도 좀 더 세밀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재미있었던 개념 두가지가 있어서 소개한다. 개념은 알고 있었지만 용어를 알게되서 나름 소득이었다.

적응방산: 동물 또는 식물군이 특이한 생활양식에 적응하여 다양한 형태의 종이 되는 진화 양상.

공진화: 상호 영향을 미치는 두 종 이상의 진화로, 이를테면 많은 꽃식물 종과 그들의 꽃가루를 매개하는 곤충은 상호 관계가 보다 효율적이 되로독 진화하여 왔다.


Posted by yas00
Review/책2012. 3. 15. 22:50
생명40억년의비밀
카테고리 과학 > 교양과학
지은이 리처드 포티 (까치,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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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제목의 EBS 6부작 다큐를 본후 관심이 생겨 책을 사게됐다.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요즘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폭발 수준이다.
이유는 일단, 신기하다.

고대 생물이 활동을 했을 지구를 상상하는 것도 화석을 통해 복원된 고대 생물들을 보는 것도 너무 재미있다.
가장 신기하는건 물론 최초의 생명이 탄생한 시점이다.

이런 관심으로 책을 보게됐고, 지난주말엔 공룡알 화석이 나온데를 방문하기도 했다.

내 관심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하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흥미롭다. 잘 썼다.
독자로 하여금 충분히 관심을 가지게끔 만들면서 실제 고생물 학자인 저자의 경험들이 곳곳에 소개되 지루하지 않게 읽어진다. 고생물 학계에서 벌어진 몇몇 에피소드는 고루하기만 할것 같은 그 세계에도 정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중간중간 화석의 사진들도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다만 사진이 흑백이었던것은 조금 아쉽다.

얇지 않은 책임에도 지루할세 없이 읽었다. 생물들 이름이 나오면 스마트폰으로 바로 찾아서 사진이나 화석을 확인하기도 했다.

책을 읽다가 자기전에 이런 공상을 한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캄브리아기 이전으로 날아가서 에디아카라 생물군들을 몇마리 잡아오는 그런 상상 .. 또는 그 반대로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어 현재 생명체들이 언젠간 겪게될 대 멸종을 지켜보는 그런 공상 말이다.

아주.. 관심이 폭발이다. 관련된 책이 아직 몇권 더 남아있는데 .. 기대된다.  
Posted by yas00